중국과의 마찰 혹은 전쟁 이야기하면 단골처럼 나오는 나오는 말이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 물량과 중국이 무역 제재를 하면
우리나라는 망한다는 논조의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대중 무역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2020년 기중 대중 무역은 24.6%입니다
GDP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는 극단적 무역의존 국가에서
그 1/4이 특정 국가에 쏠려 있는건 결코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국은 이를 무기삼아
우리나라에 무역 제재를 할 수 있는가?
우선 우리나라가 중국에 뭘 수출하는지 알아보면
1차 산품 : 0.5% (농산물이나 광물을 칭함)
소비재 : 5.3% (일상 생활에 직접 소비하는 재화)
중간재 : 14.3% (타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재화)
자본재 : 79.8%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재&중간재)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종 소비재 비율이 5% 입니다
다 중국 공장에서 물품을 생산해 그걸 다시 미국 유럽에 팔아먹기위한
재료들이 94.2%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품목으로 한번 볼까요?
대중국 수출 상위 10개 품목을 보면
1. 반도체 399 억 달러
2. 합성수지 75
3. 디스플레이및 센서 69
4. 석유제품 65
5. 광학기기 42
6. 컴퓨터 41
7. 비누치약 및 화장품 38
8. 반도체 제조용 장비 36
9. 석유화학 중간원료 34
10. 무선총신기기 30
반도체 당연히 메모리 반도체고 이건 중국이 수입을 안하면 중국 기업 모두
재품 생산을 중당해야하는 대채 불가 물품입니다
실제로 중국이 무역제재로 막을만한 것이
비누치약 화장품?
컴퓨터?
전제 무역의 5%인 소비제 빼면 중국도 무역제재 할만한 껀덕지가 없어요
그리고 나머지 95%인 중간재 자본재도
사실 중국 기업이 사가는것 보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공장이 수입하는 물량이 훨씬 많습니다
중국이 미친척하고 중간재 자본재 무역 재제하면
중국 진출한 국내 기업들 다른나라 가라는 소리죠
뭐 우리나라라고 피해가 없는건 아니지만
중구기업도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탈중국화를 가속시킬 뿐입니다
과거 중국이 사드문제로 쌩 ㅈㄹ을 떨어도
제재한것이 결국 한한령에 화장품정도인걸 기억하실겁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봐준것이 아니라
중국도 꺼내쓸 카드가 그것뿐인거에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철광석 같은 1차 생산품 우습게 생각하고 제재하니 지금 어떤 꼬라지입니까?
제 발등 찍기 되었자나요?
제철소들 석탄 철광석 없어서 죄다 생산 중단 들어가고
석탄이 부족해서 발전소가 안돌아가 전력 위기소리 나와요
덕분에 그동안 중국산 철강 제품의 덤핑가격에 시달리던
국내 청강 업체들 실적 폭발하고있죠
1차 생산품도 제재했다가 이지경이에요
공산당넘들 나중에 속으로 아차 했어도
쪽팔려서 이거 못먹어도 GO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중국이 엄청 성장하고 우리나라 수출 1위 국가라고 쫄 필요없어요
할말 하고 살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