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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03 18:10
[질문] 훈련소 사망사건에 관해서 궁금증 한가지.
 글쓴이 : 토막
조회 : 889  

저 사건이 일어 났을때 가장 궁금햇던게.. 중대장이 시켰다고 하고.
그럼 소대장은 훈련병 죽을때 까지 뭐했는지...

이런 의문이 있을 즈음에 들은 소리가.. 훈련소 소대장이 소위라던데
맞습니까?

전 해군 나와서 육군 훈련소는 몰라요.
해군 훈련소는 소대장은 상사고 조교는 하사죠.. 중대장은 본적도 없고.
대대장 대령.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상사 짬밥이면 얘 상태 이상하다는거 알았을건데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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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은이 24-06-03 18:13
   
훈련소니까 소대장은 애들 인솔해서 훈련 올라갔을테고 중대장이랑 몇명만 남아 돌고 있던 거겠죠
     
토막 24-06-03 18:15
   
그거도 이상하죠.. 인솔 정도는 조교가 하면 됩니다.
     
노세노세 24-06-03 23:00
   
대부분 조교가 하고...나 때는 중대장.소대장 둘다 얼굴 보기 힘들었고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보충대 거쳐 사단훈련소로 간다면...
입소10일 지났다 면 실제 훈련기간은 이제 일주일 됐다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미친 장교 한 테 걸려서 개죽음 당한거죠...
훈련병 군장뺑뺑이는 90년대에도 없었습니다...것도 떠든다는 이유로;;
정말 죽은 훈련병이 너무 가엽네요...
바람아들 24-06-03 18:16
   
상사나 소대장도 처음 봤겠지 사람이 저렇게도 죽을 수 있다는거
     
토막 24-06-03 18:30
   
군대 안갔다옴?
훈련 시키거나 얼차려 시켜도. 숨이 깔딱깔딱 할때 쯤 되면 멈추고 휴식줌.

사람 굴리는것도 짬밥과 노하우가 있음.
     
archwave 24-06-03 19:13
   
이건 성차별로 들릴 말이기도 한데..
중대장이 여자라는 것이 문제.

한국 여군들은 훈련때도 남자들이 보호해줌. 군장도 들어주고 등등.
중대장씩이나 되고도 체력의 한계라는 것을 겪어보지 못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얼차례 주면서도 그게 어느 정도까지 하면 체력 한계에 달하는지 몰랐을 것임.
남자들은 그런거 압니다. 자신도 굴러봤으니까요.

하여튼 그 주제에 얼차레 같은거 어느 이상은 하면 안 된다는 규정도 싸그리 무시하고
과하게 시키다가 사고난 것임.
     
어설픈직딩 24-06-03 21:00
   
미필 바람이 해본적이 없으니 알턱이 있나 븅ㅅ!
상사나 소대장 지롤하네
훈육부대장(조교) 훈육대장(부사관 또는 장교) 신교대서
누가 상사라고 하냐 미필쎄리야
간부 또는 장교라고 했으면 그나마 양호하지
통신보안 말 어느때 붙이는지 아냐 바람아 대답해봐
미필 안보무임승차 외노자 검머외 붕아!

p.s훈련해본 사람은 적정한계나 마지노선을 알고있음!
그래서 죽기전 멈추고 휴식을 주거나 그만 끝냄
기합이나 얼차례 주는 사람도 그것을 느끼고 더하면 ㅈ되는거 알아서 그래서 군필자들이 빡치는게 이거임 2개중 한가지
1.고의적으로 고문을 주려다가 사망
2.이런 얼차례 본인을 해본적없어 모르고 기합주다 사망

2중 한개도 빡친데 스포츠학과 라면 러느근육으로 어디부의로 운동하면 되는지 잘못된 운동으로 근육손상이 어떻게 되는지 알만한 사람이 육군자체 규정까지 어기면서 진행하다 이런 사고가 난건 1번 경우가 의심되서 더 군필자들이 빡치는거지
slrkanfk022 24-06-03 18:57
   
한여름 논산에서 뒤에서 함께 뛰던 훈련병 눈 뒤집어지고 입에 거품물고
쓰러졌는데 당시 조교시끼 잽싸게 짐짝들듯이 들어서 물담아놓은 수조에 담그고
조금 있다 구급차와서 실어갔는데 그이후 소식을 몰음.
당시에는 까라면 까던 시절이라.

사람 넘어가는건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기준잡다보면 누군가는 골로갈수 잏음.

얼차려를 주더라도 감시는 항상 하면서 줘야된다는걸
모르고 있었는지.
이번 사건으로 개선되어야할 육군의 또다른 과제임.
     
archwave 24-06-03 19:07
   
규정은 다 있는 모양이던데요. 어느 정도 이상은 하면 안 된다는 식.
그걸 중대장이 다 무시해서 사고가 난겁니다.
joonie 24-06-03 20:47
   
솔직히 개인 문제이긴 한데.. 더 중요한 것은 윗대가리들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임.

통념적으로 대처해서 바로 중대장을 피의자로 분류해 영내 대기 조처를 하고, 규정된
절차에 따라서 제대로 조사하고 이첩 잘 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었을 겁니다.

유력 피의자에게 휴가를 줘서 증거 인멸의 여지를 준(SNS 등을 삭제하고 있다고 함.)
사단장부터 시작해서, 도저히 납득 안가는 대처를 보여주고 있으니, 군 당국이 여론의
신뢰를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이죠. 일반병에게 휴대폰 허용 안했으면 꼼짝없이 '의문사'
였을 듯.
     
slrkanfk022 24-06-03 21:36
   
본래 오로지 짠밥만 먹고 극히 제한된 생활속에서 살다보니
세상돌아가는걸 모르고 산다고 봐야지.
그래서 뭐 우들끼리 숨기면 숨겨질줄알고
군 특유의 폐쇄성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임.

여전히 우리군의 인식은 80년대에서 벗어나질 못했음.
공사 구분도 잘안되고
소문만복래 24-06-04 17:13
   
뭐 생리라 안그래도 예민한데, 한남새끼 잘 걸렸다 하면서 조졌겠지. 그러다 지 인생도 조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