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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1 15:13
[뉴스] 기술과 돈의 결정체, B-29 폭격기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8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1&aid=0003117206







1942년 9월 2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무게 34톤, 길이 30m가 넘는 비행체가 하늘로 솟구쳤다. 미 육군항


공대의 차세대 XB-29 폭격기가 처녀 비행한 순간이다. 미국이 차세대 폭격기 개발에 나선것은 1934년부터 


급속하게 강해진 독일의 공군전력이 영국을 능가하고 곧 유럽 전체 공군보다 강해진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태평양전쟁 말기 B-29 폭격기는 일본을 짓눌렀다. 1945년 도쿄 대공습(3월 10일)에서는 345대의 B-29가 


소이탄을 뿌려 민간인 사망 83,793명, 중상 40,918명이라는 인명피해(일본정부조사기준)를 냈다. 이재민이 


100만명 이상 발생했으며 '나무와 종이'로 이뤄진 도쿄의 가옥이 불타 시내는 잿더미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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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7-09-21 15:13
   
부분모델 17-09-21 15:51
   
허얼 345대가 ㄷㄷㄷㄷㄷㄷㄷㄷ
archwave 17-09-21 16:07
   
저거 정말 돈의 결정체임.

제트 엔진도 아니고 그냥 프로펠러 돌리는 엔진인데, 고성능을 위해 엄청 쥐어짜는 것이라서 수명이 무척 짧았다죠. 작전중에 엔진이 나가는거 걱정할 필요없도록 아예 75 시간마다 엔진을 통째 교체했답니다. 고장날 기회를 안 주는 것으로 해결.

정말로 돈의 결정체.
     
꾸물꾸물 17-09-21 16:31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출격때마다 엔진고장으로 중도 탈락하는(심지어는 이륙실패까지?) 기체가 꼬박꼬박 나올 정도로 엔진이 시한부..
sunnylee 17-09-21 16:08
   
역사의 아이러니가.
B-29 모태가 되는 B-17 중폭격기 개발 당시만해도, 개발비용과 높은 판매가로 안팔려
보잉사  문닫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1939년 2차대전 직후.. B-17  대량주문으로  기사회생, 이후 태평양전쟁 으로  B-29 까지..개발
오늘날 보잉의 초석을 마련..쌍두마차
     
스포메니아 17-09-21 16:13
   
전쟁 후 ... B-29를 탄생시킨 기술을 발전시켜, 대형폭격기인 B-47과 B-52를 만들었고..
이 대형군용기 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 보잉의 유명한 대형여객기인 B-7XX 시리즈를 만들어서 크게 성공했죠.
꾸물꾸물 17-09-21 16:32
   
2차대전이 끝나고 불과 몇년 후 한반도 상공에서 미그기에게 개털되는 급전직하의 운명.
태강즉절 17-09-21 19:17
   
예전... 새우젓 항아리가 원통 막대형이었던 모양입디다..ㅎ
그래서리 비29가 ...일본에서든..6.25때든... 폭격하는걸 목격한 어르신들이..
새우젓 독을 줄줄이 ..하늘이 쌔까맣게 보일 정도로 떨궜다고...말씀들 하셨드랬죠..ㅋㅋ
     
sunnylee 17-09-21 20:58
   
ㅋㅋㅋㅋㅋ  재밋내요..
G평선 17-09-21 23:36
   
우리는 우리군이 보유한 기뢰가 2만개 정도 되나요?

공중 투하 가능한 기뢰들이 있을까요...?
G평선 17-09-21 23:37
   
물론, 열도에 폭격기가 접근하는게 현대에는 불가능이겠지만.... 그럴 폭격기 조차도 없지만...

기뢰 같은게 얼마나 있을지...  폭뢰랑....
     
archwave 17-09-22 00:23
   
글쎄요. 일본 해안에 기뢰/폭뢰 깔러 가는 것도 고난이도가 될거 같네요. 공군이든 해군이든 직접 가서 깔려면 ?
     
스포메니아 17-09-22 05:52
   
B2 같은 스텔스 폭격기는 완전히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