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발표된 내용과 제 생각을 짧게 적어봅니다.
1. 협정의 효력은 유지하지만 언제든 우리가 종료할 수 있다.
(효력정지를 풀면 바로 종료되며, 이는 양국 간 양해한 내용이라고 함.)
2. 일본 정부의 체면을 최대한 살려주며 원상회복을 도모하는 취지인 듯.
3. 수출규제 관련 대화에 일절 응하지 않던 일본이 국장급 정책 대화를 할 방침이라고 NHK 보도함.
(이 부분이 사실상 일본의 항복 선언이라고 봅니다.)
4.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대화가 오가는 동안 지소미아의 효력은 유지되며
일본은 시간을 끌며 어느 정도 체면을 세운 후에 7월 이전 상태 혹은 그 비슷하게 원상회복할 것임.
(상당한 기간이 지나도 원상회복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지소미아 일방적 종료--> 주된 책임이 일본에게)
5. 일본이 이겼느니 하는 일본 언론이나 국민들의 반응이 나오겠지만,
사실상 일본이 꿇었고, 우리 정부는 체면을 최대한 살려주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