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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0:23
[뉴스] 소형전술차량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안전성을 평가받았다고
 글쓴이 : 노닉
조회 : 2,729  


군 당국이 한국판 ‘험비’인 소형 전술차량의 야전운용시험에서 예기치 않은 소득을 얻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됐으나 탑승인원 전원이 무사했던 것. 덕분에 군은 신형 장비가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신뢰를 굳히게 됐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강원도 00사단에서 진행된 공개 야전운용시험에서다. 군 관계자와 생산업체가 취재진과 밀리터리 동호인 등을 초청한 자리였다. 지휘용 4인승과 8인승 등 시범운용차량 15대는 탁월한 성능을 뽐냈다. 강원도 산악지대의 야지와 하천 등 험로를 가뿐하게 달렸다. 

사고는 포장도로에서 일어났다. 시범운용 차량의 대열이 꼬리를 물고 야지 험로 주행을 마치고 포장도로에 진입하려던 순간 우회전하며 내리막길로 진입하던 8인승 전술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좁은 커브 길이었지만 운전자가 선회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전신주와의 충돌 직후 탑승객은 모두 내려 차량 상태를 보고는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전신주와 충돌한 조수석 앞 보닛이 절반 가까이 찌그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8명 전원은 무사했다. 뒷좌석에 앉아 차량의 성능을 설명하던 제작사인 기아자동차의 직원 한 사람이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이다. 모두 안전벨트를 맸다지만 차량 파손 상태에 비해 기적처럼 다치지 않았다.

달리 설명할 길이 없던 차량의 안전도가 예상하지 못한 사고(unexpected accident)로 현장에서 눈으로 검증되는 일종의 행운을 얻었기 때문일까. 군과 제작사는 사고 원인을 정밀검사하면서도 내심 안도하는 눈치를 보였다. 조수석에 탑승한 K씨는 “아무리 안전벨트를 맸어도 일반 차량이었다면 말할 것도 없고 군이 예전에 운용하던 차량이었어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소형 전술차량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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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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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암 17-04-10 10:33
   
더미로 충돌 안전테스트도 했을텐데..
가마구 17-04-10 10:34
   
이건 뭔가 우와~~~ 하고 박수 쳐주기가 쪼금 애매 하네요.... ㅋ
hermitovers.. 17-04-10 11:01
   
사고 자체를 제외하곤 박수쳐 줄만하죠.
참치 17-04-10 11:13
   
이 정도로 기뻐할 정도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뒤떨어진 것은 아닐텐데요.
     
hermitovers.. 17-04-10 12:06
   
국산무기와 장비에 대해 무조건 까고보는 자들 때문이지요.
ozbon 17-04-10 11:29
   
근데 에어백 얘기는 왜 없죠?
     
archwave 17-04-10 11:39
   
군용 차량에 에어백 달 수는 없을겁니다.

예를 들어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을 때 그 충격파 때문에 에어백이 펼쳐진다면 ?

에어백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날듯..
허각기동대 17-04-10 11:29
   
생체테스트를 한 셈이네요. 그 정도 뻐졌는데 사람들은 하나같이 멀쩡하다니 됐습니다.
자체발광 17-04-10 12:00
   
편의사항을 개량하고 인테리어좀 신경쓴 민간용도 나오길 바랍니다
넷우익증오 17-04-10 15:25
   
운전병 영창 가겠네 영~창 맑고 고운 소리
TTTT 17-04-11 00:57
   
엔진 후드위에 떨어진 게 뭐가 대수라고요.

지붕위에 떨어져도 전원 멀쩡하면 박수치겠습니다.
     
스포메니아 17-04-11 20:21
   
뭔 소리를 하는건지 ...

우리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