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긴장은 과거부터 양쪽 독재자에게 아주 유용한 정권유지 수단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국힘 전심이 선거철 돈 주고 총 쏴달라고 했겠어요, 윤석열도 북이 강하게 나올 수록 모든 이슈가 사라지고 그리로 관심이 집중되니 더욱 더 북풍 몰이로 나서고 태극기 노인들 더 난리쳐 지지율 상승 효과까지
현재 북한은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이 있지만,
핵심 엘리트 전력은 평양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그 옛날 무신정권이 강화도에 군을 집중시켜 놓은 것과 비슷하죠.
북한이 평양에 군의 핵심을 집결시켜 놓은 것은 평양 지역방어도 그 목적이 있지만, 권력유지 및 구테타 방지 목적도 크죠.
핵이 있다고는 해도 쿠테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큰 무장단체가 무력 도발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면적 무력도발은 김정은이 측근들과 친인척을 다 죽이고 자/살할 의도이거나,
개/뿔도 모르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를 제외하곤 전면적 도발은 거의 없다고 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마 김정은이 자/살을 계획하고 있거나, 개/뿔도 모르는 건 아니겠죠? 아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