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군을 대변한 적이 없는데 왜 저에게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나요
해병대는 예전부터 자기 입으로 독립을 얘기하던 전력이 있습니다
어느 군이 국방정책보다 앞서 독립을 원한다며 추진하려는 게 타당한 일이었을까요
그런 부분을 제가 옳다 그르다 할 자격은 부족하지만.. 성급하다 여겨집니다
해병대 중대장의 수상한 짓에 여론도 안 좋을테니 하는 말입니다
전제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왜 해병대가 님에게 그런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일개 해병대 장교의 작전상 문제를 해병대 전체로 몰고 가야 하냐는 겁니다.
대체로 육군 출신이 많은 징집 환경에서 일부러 잣대 자체를 육군의 기준에 의지하고 육군이 우위에 있다는 의식 속에서 해병대의 위치를 찾고 바라보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인데 본인이 발언을 그렇게 해 놓고 아니라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별과 편견의 시선에서 해병대를 바라 보고 있는지 여실히 알게 되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글의 어디에 그런 전제가 있는 건지는 야구아제님의 관심법 만이 볼 수 있는 거겠죠?
해병대 중대장의 문제가 침소봉대 되어 불필요한 질타를 부를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걱정은 걸러 보는 것도 야구아제님의 관심법일테구요
하나 묻겠습니다
야구아제님이야 말로 육군과 해병대가 동급이어야 한다는 그릇된 전제를 깔고 계신 건 아닌가요?
해병대의 특별함에 이의를 제기 할 마음은 없지만.. 육군은 해병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걸 부인하신다면 혼자만의 피해의식에 현실을 볼 눈이 없으신 거라 생각합니다
해병대에 차별과 편견을 가지다니요.. 역할과 기능이 있을 뿐입니다
해군 소속인데 해병대사령관은 해군참모총장이 될 수 없는 즉 최종계급이 대장이 될 수 없는게 문제라고 보는데 해상전을 담당하는 해군과 지상전을 담당하는 해병대를 해군내에서도 별개의 군으로 인식한다는거죠. 해군에서 독립이 안된다면 해병대사령관을 대장계급으로 진급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대장진급한 순서는 육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순으로 오히려 대장진급은 해참총장이나 공참총장보다 해병대사령관이 선임이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 나라가 앞으로도 반토막 난 본토방위에 급급할거라면 현재규모로 무방.
그러나 현재처럼 나라의 국력은 갈수록 융성해져 그 영향력이 멀리 이르고
세계의 정세는 불안하여 우방과 적이 흐려지고 전쟁에 대한 일상감을 얻어
오직 직접대면한 북쪽의 적만 대비하던 시대에서
동서남북 원근 모두 아우르는 미상의 국가 집단 세력 등과
총력전 전면전 분쟁 시위 타격 등의 무력투사가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시대로..
군구조의 개편은 필요하고 해병대의 역할과 규모 조직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
뭔 말도 안되는 얘기 합니까. 우리 전투병력 해외파병 반대한다는데 왠 보어전쟁?
우리 헌법은 선제 침략 전쟁을 거부하고 있고 방어전만 상정하면 해외에서 전쟁벌일 일은 남의나라 전쟁에 참가하는 거 밖에 없어요.
남의 나라 전쟁에 전투병력 파병은 선택일 뿐인데 예전 독재자시절로 돌아가지 않는이상 남의 나라 전쟁에 전투병력 파병하는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