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는 군 현대화 사업으로 K9과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 ‘K9 패키지’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순방에 맞춰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가격 문제로 결렬됐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 방문 당시 "무리하게 협상에 임하지 말고 건전하고 차분하게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하면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에게 협상을 일임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 우리 기업의 생산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차후 재협상 여지도 있는 만큼 계속 지켜보는 것이 좋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0780
양측은 가격과 현지공장에서의 기술 이전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청장은 "(한·이집트) 양국 정상이 K9 자주포 협력 사업에 대해 정말 중요하고 양국 간 방산능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도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참여업체들과 그 내용을 토의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부딪히면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6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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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요구조건 이었다면 대통령까지 날아간 마당에 우리 업체 특성상 타결되었겠지만 이집트측 조건이란게 이전 논의때보다 가격인하, 현지 부품생산, 기술이전, 대출까지...
우리더러 업체 후려쳐서 현지공장 만들어주면 대출로 갚겠다...당장 공짜로 다해달란건데
한국방산업체 가성비야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통했다지만,
후려친 가격에 기술이전 수출입은행 대출까지면...뭐가 남나...
기사에 양측 이해관계 갈등이란건 설마 판매권까지 요구한건가 싶네요.
현지 부품생산이면 라인유지도 안되서 그나마 남는 것도 없을 뿐더러 업체서 난색을 표했다는 걸 보면 아주 거저 달란거라 이거 들어줬다간 너나 나나 이조건 거론할텐데...
인도계약은 양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