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문제가 인터넷상에서 처음 불거진게 근 10년도 더 된거 같은데
당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는 새로운 기관총이 나왔다고 해서 그냥저냥 묻히게 둘게 아니라
그 본말을 제대로 정리해서 군 무기개발시 타산지석의 표본으로 삼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1.
군 무기라는것이 특히 소총류나 기관총류 같은 것은 더더욱
가능하면 악세서리 같은 걸리적거릴 만한거 거 없도록 만들어야 하고
가능한 간단해야 하며 손이 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일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사안인데
총기류를 전문적으로 만든다는 사람들이 설계를 그리 얼빠지게 했으니
백번을 욕먹어도 모자름이 없는 것 입니다.
2.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그리 설계한 것을 승인한 윗대가리 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보를 양보해서 설계한 자가 초심자였다고 쳐도 그것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적어도 군 무기개발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을 것으로 짐작 되는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었다고 생각 하는 것 입니다.
3.
더더욱 이해가 안가고 울화가 치미는 점은-,
현장으로 부터들려오는 것으로 문제를 인지 한 다음의 행태 입니다.
부품을 새로운 규격으로 했다던데 현장에서 동류전환을 하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인간들이
동류전환으로 인해 문제가 반드시 다시 일어날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대로 진행했다는 점 입니다.
얘기가 또 길어질거 같아 줄입니다만-,
본 껀에 대해서는 그 발생원인과 경과, 결과등의 자초지정을 정리해서
군 무기를 개발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유케 하므로서 다시는 유사한 재발사례가
발생하지 않겠끔 조치를 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