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했고. 처음 쓰는글입니다.
전투핼기 도입에 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볼땐 이번 전투핼기 도입 사업은 심각한 돈낭비라 보여집니다.
아파치 같은 대형전투핼기는 적의 탱크같은 기갑부대를 잡는 용도 입니다.
애초에 아파치를 개발한 이유가 이라크 같은 사막 개활지에서 적 전차를 원거리에서 때려 잡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차전력이 강합니다. 충분히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탱크만으로도 북한의 중기갑부대를 이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2조 가까이나 되는 돈을 퍼부어 외산무기를 쌩돈 그대로 주고 사들여 올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북한군 전차가 밀고 내렬올 상황이라면. 그건 100% 전면전 상황인것입니다.
전면전을 상정하고 도입하는 무기라면.. 전투핼기를 사서는 안되는 겁니다.
한반도에서 남북한 전면전이 나면. 그건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닌 겁니다.
당연히 남한이 이길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제레식 무기만으로도 남한이 북한을 제압할수 있습니다.
중국이 개입을 한다면,, 그건 미-중 간의 전쟁이 되는 것이기에 다른차원의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혹, 북한이 핵무기나 생화학무기를 쓴다거나, 간접적으로 중국의 지원을 받는다거나 해서, 남한의 군사력을 제압한다 하더라도. 태생적으로 북한은 남한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이 남한을 먹게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한국에 투자된 외국자본이 얼마이고,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이 몇명인데요.
대한민국은 하이테크국가 입니다. 방대한 고급기술력을 지는 국가란 말이지요.
국방무기(전차,잠수함,구축함....) 기술력 부터, 최첨단 IT기술은 말할것도 없고,생명공학,로봇공학, 원자력 기술력, 선박, 고속전철,등등등 막대한 기술 제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북한같은 불량국가 그냥 꿀걱하게 내버려 둘거 같습니까?
우리나라에 보유중인 재처리 안된, 사용후 핵연료만 해도 핵무기 수천발을 을 찍어낼 량입니다. 이걸 북한이 그냥 꿀꺽하게 냅둘거 같습니까? 과연 전후 살아남은 백여만명의 공산당 인원이 자유주의를 살던 5천만 인구의 사람들을 공산주의 체제하의 통제하고 복종시킬수 잇을거 같습니까?
전쟁이 나도요. 북한은 절대 남한을 먹지 못합니다. 국제사회가 그렇게 냅두질 않습니다.
즉.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우리의 국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전쟁이 나지않고 통일하는 것이 무조건 첫번째 이며,
만에 하나 전쟁이 터졋을시에는 최대한 도록 피해를 적게 입는것이 두번째 인겁니다.
북한이 늘쌍 떠드는게 서울 불바다 론입니다.
탱크가 밀고 내려오는 상황이라면.. 서울은 불바다 된 후 일 겁니다. 연평도 포탄 포격한방에 코스닥 주가가 얼마나 출렁이는지 아시죠? 서울이 불바다가 되면 남한경제는 그냥 끝장나는 겁니다. 아파치 핼기 있어서 수월하게 북의 남침을 막아내고 휴전선 밀고 올라가냐.아니면 좀 힘들게 전선을 밀고 올라가냐가 대수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남북간의 전쟁은 초기 2시간이 전쟁의 90%를 결정짓습니다.
승패를 결정짓는다는게 아니라. 남한의 피해정도를 결정짓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나면. 그건 이기냐 지냐가 관건이 아니라. 얼마나 피해를 줄이냐가 관건인것이고. 그렇기에 선재타격으로 북전력을 거의 모두 괴멸시키고 들어가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실제로 전쟁이 터지면. 우리는 선재타격을 하여 2시간안에 북한전력의 90%를 먼저 괴멸시키고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계획이 아직 제대로 구축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지요.
수도권을 향하고 있는 북한 장사정포,방사포만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전쟁 딱 터지는 순간 한시간안에 수만발의 로켓탄과 포탄이 서울에 무작위로 떨어집니다. 그순간 서울은 그냥 잿더미가 되는거에요.
그거 막아낼려고, 지금 k-mlrs 수백대를 찍어낼 계획이잖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지금 예산이 없어서 허덕이는 판국 이라고요.
거기다 정말 무서운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와 생화학무기죠. 정말 전면전을 생각할거 같으면, 우리는 북한 지하핵시설, 생화학무기시설 부터 뽀겔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게 우선입니다. 중형급 벙커버스터로는 북한 지하시설 파괴 불가능입니다. 북한 지하시설 파괴할려면 전용전폭기 보유해서 대형급 벙커버스터 운용해야 합니다. 하물며 우리는 지금 타우러스나 재즘 조차 제대로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아파치가 그리 급합니까? 어짜피 지금 육군은 강하잖아요. 막강 육군인데 아파치가 그리 급합니까? 2조원이면 타우러스를 2천발 살돈입니다.
그리고 대형전투핼기는 우리나라 지형상황에 그리 적합한 기체가 아닙니다.
핼기라는 것 자체가 산악지형에서의 개릴라식 대공화기의 공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북한이 보유한 휴대용 대공화기가 절대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SA-16 기반이라지만.
당연히 세월이 지난만큼 어느정도 업글되어 성능개량되었을 것이기에. 무시할 수준은 절대 아닐것입니다.
걔내들이 그걸 양산한것 자체가. 우리나라 핼기전력을 잡을용도로 만든것입니다. 더군다나 수만기를 보유하고 있다는데 말이지요.
북한은 핼기전력에서 우리에게 상당히 열세 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우리나라의 핼기전력을 상대하기 위해서 그런 휴대용미사일을 대량으로 찍어낸 겁니다. 산악 구석구석에 잠입해 있는 적을 무슨수로 잡아낼겁니까. 결국 대형전투핼기는 개활지에서 말고는 사용하기 힘들것이기에 작전능력에서도 우리나라 지형상 여러 제약이 따릅니다.
거기다. 우리가 도입할려는 아파치 핼기는 그 아파치 특유의 둥근 레이더 마져 제외시킨다고 하죠.
예 물론 아파치 좋습니다. 좋죠. 있어서 나쁠게 뭐가 있습니까. 아파치가 좋지 않다는게 아니라. 지금 우리실정에 우선수위에 있어 그리 급한 절실한 무기는 아니라는 거지요.
정~ 도입을 하겠다 하더라도, 기술이전이나마 제대로 받는 조건이라면. 그나마 자주국방에 도움이 된다 볼수도 있겠지만. 기술이전 마져 아주인색 하거나,심지어 거의 없다 시피한 수준이니 말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가 핼기를 운용하는 목적은 기갑전투용이 아닙니다.
우리가 육상에서 핼기를 운용하는 목적은 레이더 기지 같은 주요거점 파괴, 보급 지원루트 차단 같은 전략적 기동 목적으로 운용하는 것이고, 그런 목적에 있어서 대형전투핼기는 필요가 없습니다. 수리온을 공격핼기버전으로 만든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즉. 이번 대형전투핼기도입은 필요에 의해서 계획에 따라 도입되는게 아니라. 그냥 이밴트성으로 도입되는 전시행정이라는 거지요.
MB정부 들어서자말자. 국방예산 대폭 삭감시키고, 각종 국산무기개발 사업 연기시키거나 철회시켰습니다.
그랬다가 천안함,연평도, 사건 연발로 터지고. 온갇질타를 받고 안보상황에 위기가 느껴지니. 부랴부랴 미국에 건너가 오바마 대통령이랑 유대강화하고, 긴급 국방예산 대량 편성해미군무기 도입으로 매꾸려드는 거지요. 쉽게 말해 미국무기 사주고, 좀더 미국에게 우리의 안보를 보장받자는 겁니다.
이건 간단한 논리 인겁니다. "한미일공조에 의존할수록 자주국방은 약해진다."
대한민국엔 이런 간단한 논리조차 모르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늘상 사대주의 기질을 가진자들이 있어왔습니다.
스스로 강해지길 두려워 하는 자. 힘있는 자의 가랭이 밑으로 기어들어가 안위를 보장 받으려는자.
신진사대부나,조선시대 노론부터 친일파,친미 이승만정권까지. 그후 지금의 친일파 후손들까지. 전부다 똑같은 기질이지요. 단지 중국 섬겻냐, 일본을 섬겻냐, 미국을 섬겻냐의 차이일뿐.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대만꼴 나는 수 있습니다. 대만을 보십시오. 경제는 일본에 의존하다 완전 종속되어 일본의 하청업체로 전락하였고, 국방은 미제무기 비싸도 좋으니 , 바가지라도 좋으니. 팔아만 달라고 구걸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이게 추후 한국의 미래가 될수도 있습니다.
최민수 주연의 "유령"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 유령이 침몰하는 건 저까짓 어뢰하나 때문이 아니야. 강해지는걸 두려워한 우리 스스로의 나약함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