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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13:54
[잡담] 군사 전문가의 코멘트를 100% 신뢰해선 안되는 이유.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2,196  

어느바닥이든...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해 해당 정보의 특정 부분만 언급하고 가공하기는 쉽습니다. 


같은 소스를 가지고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의 차이점이죠. 

예를 들어 K2 를 까는 목적을 가졌다면 55톤의 중량은 아무리 신형 장갑이라도 방어력에 대하여 의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전면만 몰빵한 방어력인데 측면이 쉽게 노출되는 시가전 어쩔거냐?  45도 측면 노출되는 방어력 취약 면적이 너무 넓다. 는 식이나...  이것과 함께 두산의 찬란한 유산인 8.7초 짜리 엔진을 예로 들면서 미친듯이 까댈겁니다. 가벼운 중량을 기동력으로 피한다며? 이젠 구라 아니냐?  식으로...

반대로 같은 55톤 을 바라보는 시각이 우호적이라면...
왜 보기륜 6개로 제한하고 중량을 55톤에 맞추냐면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선 보기륜7개의 65톤 이쪽 저쪽의 무거운 전차들의 기동성이 제한을 받고... 
그건 미군의 M1A1 과 우리 K1A1 합동훈련에서 경험했고 러시아의 T-80U 를 들여와 기동시켜봤을떄.,.. 여전히 우리 지형엔 보기륜 6개로 차체 중량이 적은놈이 작전기동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떄문이라고 K2의 55톤을 유리하게 설명합니다.   

같은 55톤 하나만 봐도 언론의 요구에 따라 우리K2 를 문제점 위주로 볼것인지... 아니면 한국형으로 우리에게 아주 알맞은 전차로 포장할것인지...  얼마든지 가공할수 있습니다. 



!! 꼭 읽어 주세요. 이 링크...


이바닥을 취미로 하는 밀매나 밀덕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매우 유명하고 좋은 블로그 입니다. 

이 블로그 쥔장이 말하는 언론에서 활동하는 군사 전문가 가 누구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그리고 군이나 정부가 밀매/밀덕 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취급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TV나 언론에 나오는 군사 전문가의 말!!!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들은 언론사에서 요구하는 프레임과 포멧으로 자신의 아는 정보를 가공할 뿐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그런 코멘트가 왜 나왔는가 그 배경상황을 살펴봐야 합니다.  언제나 진실은 언덕 너머에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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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5-03-05 14:05
   
조작언론에 이용되고 또한 그걸이용하는 국방부 정부가 있음을 인지했음 좋겟네요
그러나 잘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자극적인 말한마디에 놀아나는 현실
대표적으로 군을 많이 팔아먹은 설치류는 군투자를 안했음.. 그밑에 똥별은 군을 팔아먹은
인간들임 닭정부초에 공군참모할배들 투서 사건 기억하시는지 .. 군팔아 용돈쓰는 인간들임
민간 전문가라고 다를께 무언가요. 국방부지원 조작언론에 연명해 생활하는데
아마 몇년뒤 국회들어가 있을지 모르지요..
굿잡스 15-03-05 14:50
   
이게 대표적인 곳이 증권가죠 ㅋ. 미네르바같은 얘들이 그냥 생겨난게 아닌.

이미 펀드 매니저들은 떨어질 자료들 다 가지고 있으면서 언론에서는 뭔 어쩌고 사기 플레이나 늘하고.

정치권에서도 좀 머리 있는 사람은 단순히 그럴싸한 말 뒤에 깔린 의도까지 파악하는 머리가 필요.

이건 역사학도 마찬가지라 1차 사료가 가장 기본이지만 이 1차 사료도 교차검증을 통해서 연구하지 않고

맹목적 추정론을 펴다가는 우습게 되는.(편찬자의 의도나 습성까지 읽어야 한다는 것이죠)

울나라는 이런 실제와 언론 플레이 간격이 넘 심할때가 많다 보니 사회비용도 사실

천문학적이라 문제같군요. (물론 다른 나라도 이런 예산 빼내기용이 없지는 않지만)

대표적 토건에서 무슨 교통영향평가등이고 뭘 보면 엄청 잘 될 것처럼 속여서리 막짓고는

이후 적자분은 지방 시의 국민 세금으로 쳐메우는 식도 빈번하고. 이렇다보니 각지방

재정만 계속해서 악화. 좀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독립된 통계기관들이 생겨나고

제역할을 할 수 있는 투명한 사회와 제도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 각 분야 전문가라는 이들도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단순한 특정 이익 집단을 위한 언플이 아니라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짚어서 문제 제기와 개선을 할 수 있는 풍토와 상식. 소통의 환경 마련이 더욱 절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