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바닥이든...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해 해당 정보의 특정 부분만 언급하고 가공하기는 쉽습니다.
같은 소스를 가지고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의 차이점이죠.
예를 들어 K2 를 까는 목적을 가졌다면 55톤의 중량은 아무리 신형 장갑이라도 방어력에 대하여 의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전면만 몰빵한 방어력인데 측면이 쉽게 노출되는 시가전 어쩔거냐? 45도 측면 노출되는 방어력 취약 면적이 너무 넓다. 는 식이나... 이것과 함께 두산의 찬란한 유산인 8.7초 짜리 엔진을 예로 들면서 미친듯이 까댈겁니다. 가벼운 중량을 기동력으로 피한다며? 이젠 구라 아니냐? 식으로...
반대로 같은 55톤 을 바라보는 시각이 우호적이라면...
왜 보기륜 6개로 제한하고 중량을 55톤에 맞추냐면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선 보기륜7개의 65톤 이쪽 저쪽의 무거운 전차들의 기동성이 제한을 받고...
그건 미군의 M1A1 과 우리 K1A1 합동훈련에서 경험했고 러시아의 T-80U 를 들여와 기동시켜봤을떄.,.. 여전히 우리 지형엔 보기륜 6개로 차체 중량이 적은놈이 작전기동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떄문이라고 K2의 55톤을 유리하게 설명합니다.
같은 55톤 하나만 봐도 언론의 요구에 따라 우리K2 를 문제점 위주로 볼것인지... 아니면 한국형으로 우리에게 아주 알맞은 전차로 포장할것인지... 얼마든지 가공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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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을 취미로 하는 밀매나 밀덕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매우 유명하고 좋은 블로그 입니다.
이 블로그 쥔장이 말하는 언론에서 활동하는 군사 전문가 가 누구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그리고 군이나 정부가 밀매/밀덕 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취급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TV나 언론에 나오는 군사 전문가의 말!!!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들은 언론사에서 요구하는 프레임과 포멧으로 자신의 아는 정보를 가공할 뿐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그런 코멘트가 왜 나왔는가 그 배경상황을 살펴봐야 합니다. 언제나 진실은 언덕 너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