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항상 말하죠.
"한국은 주한미군에게 안전을 보장받으며, 안전에 써야할 그 돈으로 TV와 반도체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팔아 먹었다"
이 한문장에서 트럼프의 자본주의에 대한 사고방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트럼프의 사고 방식은.. 지극히 공산주의적입니다.
TV를 만들고, 반도체를 만들어서 판매하면, 판매자만 이득인가요? 구매자는 손해인가요?
한국에서 제조해서 수출한 반도체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는 그걸로 고사양 PC를 조립해서 좋은 품질의 영상 및 CAD 도면을 제작하여
그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며, 그 도면을 활용하여 더 사람들이 살기 좋은 건축물을 건조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자본주의입니다.
물론 100% 완벽하게 평등하진 않겠지만,, 자본주의는 이러한 효율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승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습니다.
한국은.. 미국 동아태 방어의 핵심인 주한미군에도 주둔할 수 있는 상당한 부지를 제공했으며,, 더군다나,, 상당액의 주둔비 방위비도 지급했고, 나아가 싸고 좋은 품질의 TV를 만들어 공정하게 경쟁하여 미국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TV를 공급한 겁니다.
미국 반도체와 미국 TV가 한국산보다 더 저렴하고 품질도 좋았다면.. 미국 소비자들은 미국산을 선택했겠죠..한국이 언제 칼로 위협하면서 한국 물건 안사면 죽인다고,, 미국민들 위협했나요?.. 미국민들은 자유의지로 모든 조건 및 사양을 비교해서.. 한국산을 선택한 겁니다.. 그게 소비자가 승리하는 길 아닌가요? 한국산이 저렴하고 더 품질 좋은데.. 비싸면서.. 열악하고 낙후된 품질을 공화당원 사무실에 공급하는 게 옳은 건가요?
근데 트럼프가 하는 말 보세요
"한국은 무임승차하면서 그돈으로 우리에게 티비를 팔아 먹었다"
묻습니다. 그럼 그 TV를 산 사람들은 피해자인가요?
미국 공화당원은.. 기능도 없고 1년 쓰고 고장나다가 수리도 안해주면서 1대에 1천달러나 하는 티비를 사기 보다는..
기능 좋고, 10년 써도 튼튼하며, 10년 AS보장에 신속하게 수리해 주면서 가격은 1대에 300달러 하는 티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공화당원을 위하는 겁니다.
미국이 더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한국인들도 미국산을 사는 것이고요.
한국이 더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미국 공화당원들도 한국산을 사야 그들에게 이득이고 그들이 승리자가 되는 겁니다.
그게 효율적인 겁니다.
맑스의 사상처럼,, 자본가가 노동자를 약탈하는 사고방식이 트럼프의 사상 기저에는 그대로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