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는 M16계열이 스프링 완충 자치를 개머리판쪽에 두는 것과 달리 별도의 완충을 두지 않아 개머리 판을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개머리판을 접으면 총이 짧아 지기때문에(혹은 작은 개머리판으로 대체가 용이하므로) 별도의 큰 개량 없이 시가전, 야지전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K-2는 M16과 Ak을 조합한 총에 가깝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내구성이나 야지 운용성을 고려한 개량은 필요해 보입니다.
약실 폐쇄 시에도 흙이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고, 약간은 강도가 약한 장전 손잡이, 가스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특정 환경에서 탄매가 많이 끼는 것 등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부수기재를 장착하기 힘든 구조(방열 손잡이를 레일 형식 제질로 바꾸거나 총몸 상단도 아예 레일 형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이 필요해 보임)도 단점이라면 단점이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 다양한 바일레이션을 내 놓는 것도 필요해 보이는데 총신의 길이를 달리한 모델이나 구경을 달리한 모델 등이 그것인데 너무 한 종에만 몰아 생산하여 현대적 개념의 범용성이 약해 보이는 것도 고칠 필요가 있겠죠.
무엇보다도 부수적이고 굳은 사고를 가진 군 내부의 사고전환이 K-2 개혁 밑거름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