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4-22 03:28
[질문] 독도함에 이번에 구입한 아파치도 얹어서 작전 투입이 가능한가요?
 글쓴이 : 라크라노드
조회 : 2,916  

독도함에 헬기를 얹을 수 있지만, 전투기는 못 얹는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질문1. 아파치가 육군 소속이라서 소속이 달라도, 해군 소속의 독도함에 얹을 수가 없나요?
질문2. 아파치가 소속과 상관없이 물리적으로 독도함에 얹을 수 있나요?
질문3. 아파치의 운용 목적에 비춰볼 때, 독도함에 얹는 건 혹시 가능해져도, 얹으면 비효율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펜펜 13-04-22 03:43
   
1. 네...
2. 네..
3. 네..
다 아시네요...
아파치는 연평도 방어를 위해 북한 공기부양정과 그외 전차의 공격에 대비용으로 들여온겁니다.
잇걸 13-04-22 03:54
   
아파치의 주목적은 적전차대비용이지 공기부양정 공격대비는 부차적목적입니다. 소속이 다르지만 얹을수야 있겠지만 방염처리가안된 아파치를 독도함에서 운용하는건 비효율이지요.
     
펜펜 13-04-22 03:57
   
북한의 국지적 도발때문에 공기부양정의 위험을 더 위에 두고있어요...
적 전차를 상대할일은 아마 전면전시 외에는 없을것 같은데요...
          
잇걸 13-04-22 04:11
   
주목적은 전면전대비용이지요. 국지전을위해 1조8천억예산을 들여서 아파치 36사는건 너무 과하지요. 그리고 공기부양정의 위협이 주목적이라면 옵션사항에 방염옵션를 했어야지요.  국방부에서 아파치를원하기위해 공기부양정의 위협을 부풀린것도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아파치를 독도함이나 서북도서에서 직접 운용할계획이라도있습니까?  연평도포격, 공기부양정위협이없던 지금부터 20년전부터 아파치를 갖기위해 노력한 육군입니다. 아파치의 주목적은 전면전의 적전차 방어및공격입니다.
               
펜펜 13-04-22 05:44
   
전면전 대비용이라면 36대정도론 어림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기부양정에 대한 뚜렸한 대응수단이 없는점도 있구요.
미군도 북한의 공기부양정과 해상침투에 대한 대응수단이 마땅치않아서 아파치  대대의
추가 배치를 몆차례나 요청했다는 기사가 보도가 되었습니다.

방염처리문제도 독도함에 배치하여 본격적으로 해상에서 운용된다면 해야겠지만
단순히 작전구역이 해상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잇걸 13-04-22 06:01
   
전면전 상대로 아파치 36대만가지고는 턱없이부족하지요. 그러나 아파치도입이후에도 코브라 퇴역없이 전량 업그레이드후 사용하고 LAH까지 사단항공대창설후 배치될 예정입니다. 전면전 설정하고 이정도 배치하는거지요. 연평도사건이후 아파치활용에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주목적이아니지요.  주한미군 아파치떠나기전에 배치된 곳만봐도 춘천 원주 동두천 전부 내륙지방입니다.  해상훈련하기는 했지만 미육군 아파치도 본래목적인 전면전상황시 적전차괘멸에 주안점을 두고있습니다. 아파치의 서북도서활용에관한 내용은 연평도사건전에는 크게 언론에나오지않았습니다. 연평도포격이후 아파치도입사업과 맞물려 공기부양정및 연평도방어에 관한 아파치활용에대한 뉴스가 쏟아져나왔지요. 국방부가 아파치도입을위해 연평도를 끌어들인겁니다. 20년전 아파치를 도입사업에는 전면전상황을 염두해주고 주목적으로 도입사업을 한겁니다. 공기부양정에의한 서북도서방어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방염처리문제도 충분히 내륙에서 이용해서 해상방위도 가능하다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북도서방어에 주안점을 둔다면 전량 방염옵션을 선택해야겠지요. 방염옵션을 선택안한것은 내륙에서 적전차를 막고 부가적으로 해상방위도 하겠다는 표현입니다.
                    
파스포트 13-04-22 06:09
   
그게 적은  숫자는  아니지요,  다른나라  보유  현황으로  봤을때 ㄴ,,,,,,,,,,글고  연병도  백령도에 몇대씩  들어갈거구 나머진 육군이쓰지 싶은대,,,,,,,,
DarkMarin 13-04-22 05:06
   
서북오도 공기 부양정이 기습적으로 온다면 아파치 도착 시간이 너무 느리죠..

그리고 국지 도발이라도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의 위험 때문에 힘들죠... 안 쏜단 보장이 없으니까요

공기부양정은 K-1 정도만 지원해 주면 방어 가능 합니다.  M-48로는 좀 버거운 상태죠

더불어 K-21 까지 지원해 준다면... 더 바랄게 없죠
     
펜펜 13-04-22 05:39
   
k-1으로 대비하기엔 공기부양정 속도에 비해 k-1의 발사속도가 그에 못미치죠.
북한 기지에서 출발하는 즉시 대응을 해야함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DarkMarin 13-04-22 06:07
   
공기 부양정이 빨라야 시속 80~90Km 입니다..  전차 보다야 빠르지만 못잡을 넘은 아니죠

k-1 도 버거운데 M-48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k-1 4대 정도면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현재 연평도 포격 징후도 감시 못하는 상황에서 공기부양정 실시간 감시는 사실 요원한 일이죠

결국 공기 부양정은 10~20분 내외면 오는데 아파치는 최고 시속이 293㎞ 니까..
비상 걸리고 출격한다면 최소 1시간 이나 2시간 걸린다 보면 게임 끝난것 아닐까요
허각기동대 13-04-22 06:38
   
상륙 전에 부양정 다 못막는다고 금세 함락되는것도 아니고. 다소 늦더라도 지원 나오면 천군만마가 조력하는거나 진배 없을거에요.  2차대전때 고립된 작은 산호초 웨이크 섬을 일본이 압도적 병력을 상륙시켜 점령하는데 엄청난 공습과 함포사격아래 공격했는데도 숱한 사상자를 내면서 일주일 가량 걸렸습니다. 북괴가 상륙군들을 xx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틀림없이 장사정포와 해안포를 이용 막대한 준비포격을 한 연후에 부양정을 보낼것이므로 그 시간이면 아파치 전력의 도착이 크게 늦지 않을거라고 봐요.

물론 준비포격이 시작되면 전투기들이 놀고 있지 않을테니..양상은 다르게 전개 되겠지만.
뭐 포격없이 온전한 상태의 우리 방어군의 화망속에 몸빵하며 들이 밀어 준다면 그건 그것대로 땡큐고. 상륙전이란 결코 쉬운게 아니져.
     
mist21 13-04-22 11:31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북한군도 바보가 아니라는걸 고려해야죠.
아파치가 오면 상륙 부대가 거진 전멸한다는 것쯤 모를리 없을테고. 그에 대비해 작전 계획을 짤겁니다.
즉 상륙 부대가 전멸하든 말든 어두운 새벽에 무조건 공기 부양정에 특수 부대를 실어 보내겠죠.
기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말이죠.
포격은 거의 상륙 직전에 대규모로 하거나, 애초 기습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아예 안 할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아파치의 출격을 아예 막거나 최대한 늦추기 위해 동부 전선 쯤에 동시 다발적인 도발을 할거라 봅니다.
만약 서해 5도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미사일과 해안포를 집중시켜 우리 해군 함정의 진입을 늦추면서 대대적으로 북한군이 섬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탈환이 힘들어질겁니다.

탈환하려면 거의 전면전이나 마찬가지로 북한 영토에 화력을 퍼부어야 하는데 정치적인 부담때문에 정치인들이 결단을 내리지 못할겁니다.
그러니까 아파치가 최대한 많이 서해 5도에 주둔해야 북한의 기습 점령을 막을수 있다는 겁니다.
          
허각기동대 13-04-22 12:04
   
포격은 거의 상륙 직전에 대규모로 하거나 //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연평도발때 북괴 포병들의 그 광활한 탄착군 보셨으면 알겠지만. 오폭으로 아군 떼죽음 할것 아니면 그런시도는 안할걸로 보입니다....

준비 포격하지 않는다면?  라일구 초반의 지옥도 오마하 비치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되겠죠. 전투준비태세가 갖춰진 섬에 부양정들을 무작정 밀어 넣는다면 흠... 조명탄세례로 대낮같이 밝아진 해안에 해안포와 박격포 직사로켓 지상철갑탄 박은 발칸포와 고속유탄발사기등 중화기 세례속에 얼마나 무사히 상륙해 교두보를 확보할려는지는..

국지전이 모이면 전면전인데 동시다발적 도발은 전쟁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그땐 서해 방어가 문제가 아니라 전면전 대응 모델을 따라가야죠.

알고도 여력없어 못막는게 두렵지 부양정 결집하여 병력과 물자를 싣는데 완전히 모르고 기습당할 가능성은 좀 낮다고 봅니다. 아파치 같은 핵심 육군 항공세력은 좁은 섬에 넣어두긴 간떨려서 그렇게 안하려고 할겁니다. 아파치를 손에 넣는데 물경 사반세기가 걸렸으니.
               
mist21 13-04-22 12:28
   
글쎄요. 미군처럼 최첨단 전력으로 무장하지 않은 이상,
 전투의 승리를 좌우하는 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로 인한 패닉'이라고 봅니다.
강릉 무장공비 사건때가 비슷할텐데요. 당시 투입 병력만 수백만인데 비해 북한 게릴라는 겨우 10명 정도였죠.
해병대원이 헬기 레펠 도중에 저격 당해 죽는가 하면 공포에 질린 아군들이 제대로 전진도 못하고 총만 난사해댔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습하는 북한 특수 부대원이 아군의 화력 공세에 패닉에 빠져 전진을 못하거나 뒤로 빠지려고 할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아군이 실전 경험 부족에 죽음의 공포로 가지고 있는 화력을 제대로 못 쓰고,
 죽여도 죽여도  달려드는 적들의 기세에 겁 먹고 뒤로 빠지려고 하면?
제가 보기엔 북한군이나 우리 국군이나 초반에 죽음의 공포를 어느 쪽이 먼저 극복할수 있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허각기동대 13-04-22 12:40
   
죽여도 죽여도  달려드는 적들의 기세에 겁 먹고 뒤로 빠지려고 하면?

// 섬이라는 걸 잊으면 안되겠죠. 이른바 배수지진인건데 퇴로가 없을 경우 패닉의 효과는 도망이 아니라 과도한 무력사용으로 종종 나타나게 됩니다. 초짜 살해범이 살인 후 공포에 질려 사체를 심하게 훼손해버리는 경우와 같겠죠. 패닉이 온다면 탄약이 바닥 나는 지도 모르고 갈겨 댈 것인데 우리의 경우 정예병인 해병대원들의 철통같은 사격 군기를 믿어 봅니다.
흠흠 13-04-22 08:42
   
급박한 상황에 단 한번 갑판위로 올려서 작전하는건 모르겠지만..

방염처리 문제와 접이식 로터문제로 독도함에서의 지속적인 작전은 힘듭니다.

.
접이식 로터헬기가 아니면..상갑판에서 해수에 방치된 상태로 장기간 있어야 하고..

그런식이면 방염처리된 헬기도 수명이 짧아집니다.

설탕과 소금이 기계계통에 쥐약입니다...10년 사용할걸 1년 사용하고 싶은분들에겐 가끔 권하기도 합니다.

//정비를 자주해서...해수에 노풀된 부품을 자주 손보는 것으로 해결은 가능한데...

1일에 한번 정비할걸....1일에 3번정도는 정비해야 할겁니다.

이때...정비란 완전분해 조립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부품의 염분을 완전히 닦아내야 하니까요...

독도함이나 항모의 정비장소가 상갑판에 있지 않는 이유는...

정비에 필요한 장비가 상갑판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사람이 들고 분해조립과정을 할 만큼

가벼운 무게가 아닌지라...정비는 그곳에서 합니다...사람이 200kg쯤은 한손으로 번쩍 들 정도의 힘이라면

상갑판에서도 정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갑판보다...정비장소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작전직전의 헬기가 아닌 이상은

상갑판에 노출시키지 않습니다....이건 방염처리된 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 뿐이지...방염처리된 부품도 염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라크라노드 13-04-22 21:50
   
많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
뭉치 13-04-25 12:36
   
방염처리도 않된 아파치로 바다에서 작전이 되기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