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제가 보병출신이라 기갑은 잘 모르는데 저때 한 훈련 기억해보면 보병들이 상륙해서 교두보 확보하고 전차들은 부교 타고 상륙하더군요.98년도에 소대장이 2사단 작계에 상륙은 없고 오로지 수도권 방어 라고만 했거든요.상륙훈련도 1사단가서 받는건데 이거 취소 되고 갑자기 99년도에 저 훈련 받았으니 방어만의 작계가 아닌 공격의 작계도 생겼나 보죠.밑에분 말씀들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아마 지금쯤은 K1 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전방 보병사단 직할대대도 대부분 2002년?2003년? 쯤인가에 K1 으로 바뀐건 봤습니다.
제가 있었던 부대도 K1으로 바뀌었구요 전방 보병사단인데...참고로 전차병 포수 출신입니다.
상무대에서 조종수 교육 받고 자대 갔는데 동기랑 같은 소대 가는 바람에 포수로 보직 변경 되고 포수교육 싸그리 다시 배워야 했다능ㅜ.ㅜ
그래도 나름 그때 기준으로 35만원짜리 포탄 100발 정도 쏘아 봤으니 나름 잼있는 군생활? 했었다는...ㅎㅎ
황해도 쪽 북한군 병력이 너무 빠져나가면 상륙하는 척 훼이크 쓰고,
병력이 계속 지키고 있으면 다행이고, 그러다 북한군이 해상저격여단 보내서
인천 쪽으로 기습침투할 꺼면 요격하고, 북한군이 섬에 상륙하면 방어하고,
한마디로..계륵, 혹은 눈에 가시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죠.
뭐 강원도 일부 최전방 사단들도 2000년대 초반까지 M48도 아닌..
퇴역했다고 알려진 M47을 쓰곤 했습니다.
(제가 나온 사단 전차가 M47이었죠. 전차병한테 직접 물어보고 확인한 내용)
제가 이전차 다시말하면 m48a3k라는 전차장으로 있다가 부대취사선임하사로 제대했습니다.
90mm이고 ltfcs 전자식 사통장치 그러니깐 사격통제장치가 있으며, 옛날처럼 기계식이 아니죠.
레이저쏘면 거리측정되서 포구조준이 자동으로 되어서 바로바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50%명중률이라고 하셨는데.. TCQC를 하기전에 영점을 잡지 않고 쏘면 모를까? 명중률 높습니다.
공간지각력은 포수가 볼수 있는 각이 적기 때문이죠. 이를 전차장이 대략적으로 포탑을 움직여주면 포수가 바로 체크해서 보게 됨니다. 저에 경우에는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차는 정지시에만 사격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