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경항공모함이라고 하는데 항공모함이란 단어로 인해 대단한 무기로 생각되지만 전투기 10여기로는 왠만한 국가 흠집내기도 힘듭니다. 애
초에 경항모가 등장하게된 제해함 개념도 저위험 지역에서 항공지원을 목표로 나온 녀석이라 한반도 주변해역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쓰는건 어렵습니다.
지금 한국 해군에서 신형 강습상륙함을 유사시엔 제해함 용도로 쓰겠다고 F-35B 고려하겠다 하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쓰는 것보다 전시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선과 보급선을 호위하는 임무에 투입된다고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일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함선들이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는 미해군의 함선숫자가 줄어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남중국해에 배치하고 스플래틀리 암초를 매립해서 활주로를 깔아버리면서 기존보다 위협의 강도가 올라갔는데 미해군의 건함속도는 이를 따라갈 수 없으니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한국해군의 작전영역이 말라카해협에서 캄차카반도라고 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런 호위임무라면 이 범위가 납득이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