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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1 21:32
[질문] 북한과 전쟁시 an-2기가 우리나라 후방에 몇대나 침투 가능할까요
 글쓴이 : 드론
조회 : 2,362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밀게님분들은 아시겠지만 an-2.  아주오래된 단발복엽기, 최고시속이 250!
전시에 특수부대원 12-14명을 태우고 후방으로 침투할 안둘기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대략 300대 가량을 보유하고있다고 하니
북한 전역에서 일시에 날아온다고해도 300대정도는  제압가능하지 않을까요?

1차로 출격전에 아군 미사일 공격및 출격우선순위등에서 밀려서 바로 출격하지 못하는 비율이 10%정도라고 치면 약 270대가량이 남한쪽으로 올수 있을거라 보는데

일단 출격한 an2는 아군 저고도 방공레이더에 이동이 다 파악되서 알려지고

2차로 아군 공격헬기에 격추 
3차로 방공부대에 격추.

운좋게  골프장이나 도로에 착륙했다고해도  상당수 지역은 이미 an-2 착륙 가능지점으로 지역 군부대에서
관리하고있기때문에 바리케이트 및 매복으로 인해 소탕될듯합니다.


제생각에 제대로 침투에 성공할 an2는 10대 미만일것 같은데 밀게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전쟁발발 직후에  an2 수송기를 요격하기위해 배정된 아군 공격기가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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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스타 13-03-11 21:36
   
기술이 좋아져서 조기 경보기에 잡힌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 미국이 초반부터 제공권을 장악하면 대수가 많아도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떨어질 것 같네요. 소총에도 격추되는 내구력이라니 ㅋㅋㅋ 알면 알수록 대단한 안둘기. F-15k랑 KF-16, F-16들이 북한 전투기들이랑 노는 사이, 안둘기는 FA-50이랑 제공호로 슝슝~~
     
드론 13-03-11 21:42
   
그죠..  저공비행으로오면 예전엔 레이더를 피할수도 잇었는데.. 이젠 조기경보기때문에 저공으로 오는것도 잡혀버려서..ㅎㅎㅎ

fa50이랑 제공호도  즉시 무장출격이 가능한상태인가요?
          
앙리스타 13-03-11 21:45
   
fa-50은 생산 중이라서 전력화를 못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제공호는 퇴역을 눈 앞에 두긴 했지만 출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둘기 상대로는 암람도 아깝고 기관포로 잡으면 될 것 같네요.ㅋㅋㅋ
               
드론 13-03-11 22:01
   
예전에 어떤 공군소령님이  북한의 물량을 상대하기 위해선

웅비였나..  가격이 싼 비행기를 좀 생산해서  개전초기  침투하는 an2 및 장사정포 공격에 투입해야된다고 주장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너무 하이급 전투기만 강조하다간 초기에 피해를 크게 입을수 있다고.
     
풍류공자 13-03-12 14:51
   
안둘기에는 쏘는 미사일 값이 아까울거 같은데요.. ㅋㅋ
가끔쓴다 13-03-11 21:45
   
제 어렸을적엔..
an2는 목재로 만들어 져서...  레이더에 안잡힌다고 믿었었죠.

근데..  새떼 조차 레이더에 걸린다네요.  다만..  저고도로 레이다 사각지대로 나니 문제지만..  조기경보기 있는이상..  막는데는 큰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때는 낙하산으로 내려온 북한군은 5분정도 정신을 못차리기때문에 몽둥이로 때려 잡으면 된다고.. ^^ 교육받은 기억이... ㅎㅎ
     
드론 13-03-11 21:49
   
몽둥이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래기01 13-03-11 21:47
   
요즘 밀게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다보면  가장중요한것을  빼놓은듯한 합니다.

"전쟁중이라면.........................."
이라고 해놓고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경우를 묻는게 많아보입니다.

진짜로 전쟁중이라면  최근 여기 올라온 대다수의 질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고봐야겠죠.

장사정포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방 주요지역을 난타할테고...AN-2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사일을 포함한  비행체가  넘나들테고...  전방에서 기계화 부대포함  남북 합이 2백만 전투원이 충돌해서  24시간 내에 수도 경기권까지 부칸이 밀고 내려오냐 마냐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것이고...
전국의 모든 도로는 패닉에 빠져서  주차장으로 변할것이고....쌍방의 육,해,공..기타 미사일 등등....  이런 모든게  며칠 내로 전세가 판가름 지어질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갈텐데..


진짜 전쟁중이라면....AN-2같은것을 집중해서 막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여유도 없을겁니다.
그냥  그때 그때의 상황대로  대처하겠죠.
     
드론 13-03-11 21:53
   
적공군공격기는 아군 공격기가 맡고
적 포병과 기갑군은 아군 포병과 기갑이

적수송기는 아군 방공포와 육항전력이 담당하지 않을까요?
          
블래기01 13-03-11 22:04
   
가장 쉽게 유추해볼수 있는게  매년 하고있는 워-게임 이겠죠.

거기 시나리오를 보자면  부칸이 먼저 개전을 했을시 장사정포 -미사일 포함 대규모
포격전과 함께  기계화 사단이 밀고 내려오는 전략인데...

우리가 반격을 한다고 해도
1시간 내에 이미  수도권 이북의 대다수 전방 사단등의 부대는  적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과 같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님이 말하는  우리의
기갑부대나 방공포 역시  그때그때  피해받지 않은 것위주로  운영하게 될테죠...

전쟁중이라면..
초-분을 다툴 정도로  랜덤에 가까운 불확실하고 급박한 상황일텐데... 평시같이 교본대로 대처한다는것도 말이 안될것 같은데요?

미군이 이라크 공격했던것처럼  아군은 철저하게 안전지대에 있으면서  일방적으로
적기지를 폭격하는 식의  전쟁과  개전과 함께 수백만의 군대가 직접 충돌하고 몇시간 내에
수도권이 침략당하는 식의  우리네 전쟁과는  차원이 다르죠.
               
오빠거기헉 13-03-12 03:53
   
한국군을 너무 물로보시네요.
북한이 선제공격하면 1시간안에 수도권
인프라와 부대가 궤먈적 타격입을것으로
전제하는것 자체가 잘못되어있습니다.
북한이 몇일에걸쳐 공격준비를 하는데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손가락빨고있을거라고
전제하는건 현실에 맞지가 않죠.
지금도 매일 북한의 군시설. 주요운송로
전부 1미터단위로 인공위성을 통해
스캔하고 있는데 북한이 전면전을 위해
물자를 전방으로 실어날르고 시끌벅적
전쟁준비 하는걸 위성으로 뻔히보면서
우리가 가만히 있을거라고 전제하는
이유는 뭔가요?? 지금은 6.25벌어졌던
50년대가 아니예요.
선제타격론이 왜나오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산악MOT 13-03-12 14:26
   
항상 보면  북한의 장사정포나 특공병력을 얘기할땐 
북한이 무인지경에 들어오는 그들에게 최고상황만 가정을 하시는지요? 
항상  이해가 안됩니다.

대규모 포격은 일방적인 상황에서나 가능하지  국군이 더 강한 상황에서 이런글은 좀 납득이 안가네요.
     
펜펜 13-03-12 03:06
   
작계는 폼으로 있는게 아니죠.
그런식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대처하는건 과거 6.25대나 그런거고 지금은 모든 상황에 맞춰 대응 시나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AWACS가 실전배치되면서 AN-2의 위협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스마트MS 13-03-11 21:48
   
300여대. 일제히 출격시. 200여대는. 공중에서 산화시킬수 있을듯 합니다만. 나머지 100여대는. 확신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기경보기 이전. 부터.오산의  미 공군.기지에서. 각 군단급.(사단급) 사령부에. 실시간.레이더 정보를 전송밭음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의 비행체 움직임은.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주간이고요.

야간이라면...

으음.. 야간이라면.. 오히려. 북괴군의 안전을 걱정해야 겠군요.

변변찮은 항법장치에. 구닥다리. 구형 야시경을 조종사가 착용함으로써. 야간비행을 하야하니 말이죠.

an-2기 전담. 요격임무를 맡은. 항공기는. 없어 보이네요.

1~2개 편대 규모도 아니고. 수백대 규모를. 귀중한 소티를 낭비하면서. 제트기를 출격시키기엔... 비효율적으로 보여서 말이죠...

kt-1.. 웅비의 공격형 버전의 12m 기총과 로켓탄 이라면. 괜찮을듯 싶긴 하나... 아직 수적확보가 미흡한지라.. 요소요소에 숨어 있는 대공포만이.. 주력 대응책으로 보이네요.
     
드론 13-03-11 21:56
   
실제로 베트남전에서  폭격후 돌아가는 an2기를 미군 헬기가 쫒아가서

소총으로 2대 모두 격추 시킨 실화가 있다네요 .ㅎㅎㅎㅎ

허접하긴한데 물량이 많으니깐 몇대정도는 요리조리 빠저나갈지도.
참치 13-03-11 23:21
   
북한의 공군력이라고 하면 항상 an-2가 나오는 군요.  ㅋㅋㅋ 아마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전술과 장비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현대전에서 저속도, 저고도, 저화력은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고공낙하를 해도 설공할까 말까한 상황에 대놓고 초저속 프롭기 라니... 요즘 시대에 제정신입니까?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숨겨진 신의 한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죠.

공포는 상상이 만들어낸다고 하지 않았았던가요? ㅋㅋㅋ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AN2는 그저 시대에 뒤떨어진 비행기에 불과합니다.  an2가 지나는 곳에 천마가 한대 있다고 칩시다.  300대 중에서 8대는 무조건 지워집니다. 만약 비호가 있다고 칩시다. 몇대가 떨어질까요?? 5대? 10대? 20대?  ...  그럼 신궁은요?? 무조건 1대가 떨어집니다.

여기에 수많은 대공화기들.. 방공탑, ... 후방의 중대급에는 무조건 몇정씩 있는 50구경...  게닥 저고도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심지어 개인화기에도 쳐맞고 떨어지는 것이 AN2죠.

저속이고 저고도여서 밥에 이동하면 앤진소리가 멀리까지 들리니다. 평지로 활공이요?? 그런 곳이라면 어김없이 대공포가...ㅋㅋㅋ 

그놈의 AN2가 무서워서 이중, 삼중으로 대비하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 국군인거죠.  AN2따위는 제공호가 출격하기에도 미안한 그런 거라 봅니다.
토끼궁디 13-03-12 00:48
   
방공여단에 90년대 말에 복무했는데 그때에도 서울을 둘러싼 도시 전역에 우리 대공포의
사거리가 2중 3중으로 비는곳이 하나도 없이 다 겹쳐 있었습니다.
개전 초 어느정도 우리 방공포가 타격을 입는다 해도 AN2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듯 하네요
산골대왕 13-03-12 02:38
   
과거 20년전이면 모를까 이젠 어렵죠.
우리도 그만큼 기술이 발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과 북의 군사력은 차이가 계속 벌어질테구요.
그래서 정일돼지랑 작은돼지가 핵에 목숨거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