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기술문제보다 그당시 항공기문제가 더 컸죠. 독일의 실책은 그 전투기가 영국상공까지는 갈 수 있으나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는 점입니다.세계2차대전 독일전투기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당시 영국을 폭격하러 떠난 전투기들이 떨어진 이유는 연료의 손실에 따른 추락사가 주축이었다고 합니다. 독일이 이길려면 전폭기가 아닌 전략적인 항공모함이나 전열함등이 있어야 하는데 거의 없었죠. 오직 u보트만 있었을 뿐입니다. 잠수함이란 전술적 무기로써 비대칭 타격무기이기는 하지만 전략적인 가치가 크진 않습니다.
소련이 전력을 빠르게 재정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련 자체의 역량도 있지만 그보단 미국의 랜드리스 약빨이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소련의 전력이 그저 다수의 T-34전차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소련군이 진짜로 독일군에게 심대한 피해를 누적시키기 시작한 때는 랜드리스로 지원받은 트럭과 하프트랙이 누적되기 시작한 때부터입니다.
공세군이 충분한 물자를 공급받아 공세지속능력이 강화되고, 기갑을 뒤따르는 보병전력의 기동력이 향상되어 돌파 이후의 전과확대 및 전선의 안정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울러 미제 무전기는 물론 미제지프의 보급으로 인해 제병합동군 전술구사가 원활해진데 더해, 막대한 전력으로 소요하는 알루미늄이 통째로 지원되면서 소련의 항공기 생산능력이 향상되지요.
독일이 전략폭격기를 갖춰봐야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말 그대로 이 무렵 소련은 미국이 주는 밀가루로 빵을 해 먹고, 미국이 준 방한화, 방한복을 입으며, 미국이 준 연료로 차량과 항공기를 몰며, 미국이 준 니트로글리세린으로 탄약을 만들어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후방 공장을 타격해봐야 공장을 더 후방으로 옮기면 그만이었습니다.
중간재까지 원큐로 공급받는 실정에 최종조립공장이 박살나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GDP의 20%가량을 지원받는 마당에...(특히 젊은 남성 인력이 부족해 자원 생산능력과 공업생산력이 격감한 소련입장에선 저 20%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미육군항공대가 감내한 손실규모를 파악해보시길...
독일이 그 정도 손실을 감내할 국력이나 되던가요?
4발중폭격기 B-17의 가격은 BF-109의 5배 가량입니다. 미국은 그런 B-17만 4500기를 손실했지요. 물적손실만이 아니라 인적손실도 다대해서 연 1만여명의 파일럿을 공급하는 미국으로서도 골을 썩여야 했습니다.
독일의 국력과 환경은 이러한 손실의 10분의 1도 감내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이렇듯 효과를 보기 어려운 전략폭격을 감행했다면 독일군은 조기에 붕괴되었을 가망이 더 커보입니다. 전술공군은 물론 전략공군까지 키울 수 있던 배경은 미국이 워낙 넘사벽 국력을 가져서 가능했던 겁니다. 양자를 모두 무식하게 키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독소전쟁에서 소련의 가장큰 무기는 추위였음~
장거리 폭격기있어서 소력의 공세를 좀만 늦처서 모스크바 처묵처묵햇으면 소련 자멸했을수도 있고 막말로 왕정제에서 공산주위로 바뀌고 한참 정리되던 시기이니
대가리 모스크바가 무너졌다면 한큐에 훅갈수도 있었을꺼니 머 가정이라는게 끝이없지만
독일이 모든 전력을 서부로 솓았으면 이야기가 달라졌을뜻 ㅋ
미국의 압도적인 물량이라고 그러지만
처음부터 쥐뿔없던 독일이 유럽을 제패한 저력이 우스운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