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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7 22:27
[질문] ★2차대전당시의 독일VS현재의 북한
 글쓴이 : 오디세이94
조회 : 2,743  

시대는 다르지만 이 두 전력이 맞붙으면 어디가 더 우세한가요?
시대상이 70년 가까이 차이나는걸 감안하면 제가 북한을 너무 얕잡아보는걸까요?
모두들 북한의 무기가 재래식이라고 해서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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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블릿 13-07-17 22:29
   
북한이죠... 일단 개인화기부터가 넘사벽인데..
     
솔아솔아 13-07-17 22:44
   
글쎄요...

세계최초의 어썰트라이플 인 stg44와  사상최강의 기관총으로서 현제도 탄종만바꿔서 mg3라는 명칭으로현역인 Mg42
rpg시리즈는 판져슈랙을 베이스로 개발했고....
흐음... 북한과 세계2차대전말의 독일이라면 개인화기에서는 그다지 꿀릴것없을텐데요. 솔직히 약간 꿀린다고하더라도...
베트남 전쟁당시 적들은 Ak-47과 rpg-7이 보급되었지만..
우리의경우 M1소총만 보급되었을때도 용맹하게 잘싸웠다고 하지않았나요?
          
실버블릿 13-07-17 23:14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이 AK-47 을 쓴 것은 맞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소수에 가깝고 실상을 들여다보면 1차 대전 때 굴러다니던 맥심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다나옵니다. 그리고 국군도 파병 중 M-16 으로 갈아탔죠. 어디까지나 없어서 M1 을 쓴거죠.

독일 주력 소총이 Kar98 이란걸 감안한다면 Kar98 대 Ak-47, Ak-74 과의 대결이라 보는게 맞죠. 분명히 독일 기술이 여러 현대병기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맞으나 그 뒤로 고칠거 다 고쳐가며 현대전에서 살아남은 병기와 박물관으로 간 병기를 비교하는 건 좀...

보병 편제로 가면 오히려 북한이 국군 편제보다 건실한 편이죠. 대전차 화기부터 분대지원 화기, 저격 부분까지 꼼꼼하게 되어있죠. 물론 현 상황에서 보급이나 여러가지를 따지면 복잡하니 편제상으로 말하는 겁니다.
엘라하드 13-07-17 22:36
   
그래도 독일이 이김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일~~~~
Centurion 13-07-17 22:38
   
그래도 독일군이 대략 현 북한군 몇배는 될텐데..
독일군 사상자 수만 9백만이 넘죠.

육군쪽은 상비병력만 못해도 2~3백만 이상은 될거 같고,
전차성능은 북한보단 딸려도 전체 수량은 훨많을 겁니다.

공군에선 그래도 북한이 제트기 기종이 대부분이고,
mig-29 같은 현대식 전투기 가진 북한이 유리할 수도 있을 거 같긴 하구요.

해군은 뭐 독일이 훨 나을걸요.
북한은 젤 큰 전투함도 허접한 구축함 레벨인데.. 독일은 일단 쪽수라도 훨 많죠.

핵전력은 북한은 그나마 핵이라도 들고 있으니 이건 우세..

근데.. 뭐 따지고 보면..
세계최고의 미군이 한국전쟁에서
해공군이 빈약한 꽹꽈리에 징치고 누더기껴입은 중공군 대가릿수에 당한걸 생각하면..
독일 무시못하겠죠. 북한도 예비군은 상당한 수준입니다만.. 현역만 놓고 보면..
fininish 13-07-17 22:47
   
...초반에 북한군이 유리하다가(구식이지만 제트기, 다연장포, 장사정포를 포함한 수많은 야포들) 결국은 국력으로 독일이 이김. 근데 티거로 2세대 전차까지 커버될까요? 그게 문제인데?
니가카라킴 13-07-17 22:47
   
독일은 전투장비를 보충하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북한은 보유한 자원이 제한되 있기 때문에.......

결국 단기전으로 가면 북한이 승산이 있고
장기전으로 가면 독일에게 승산이 있겠군요..

무기의 성능 차이로 봐서 단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으니 북한이 유리하겠지만
북한군 지휘부의 능력이 어떨지..

독일에게 초반에 털린 소련 수준이라면..
기름 없어서 질수도..
솔아솔아 13-07-17 22:52
   
북한 해군꼴을 봐선.. 유보트한테 능욕당해서 상륙도 못할듯...
무말랭이 13-07-17 23:18
   
재미 있는 발제글을 올리셨네요.
그당시 전투기와 지금에 전투기만을 비교해도 답이 나오는데 뭔 2차대전시에 독일과 비교를 합니까?
미그기 하나 뜨면 독일군 전투기 살아남을 것이 있을까요? 비행기 하나 뜰수 없는 독일에게 탱크나 전투함이 기능을 할지
북한에 화력전이며,
미사일은 우리나라도 후달리는데
없습니다 13-07-17 23:37
   
동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던 철갑기병의 고구려군과 야전에서 제대로 이겨본적이 없는 조선시대 농민군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정답은 조선군의 압승입니다. 1000년 가까이 시대차가 나는 관계로 무기나 기술에서 상대가 안되거든요. 북한군이 아무리 구식이라고 해도 2차대전 독일군과는 시대자체가 틀린 군대이니 질리가 없죠.
     
꼬퉁퉁이 13-07-18 01:38
   
솔직히 말씀 드리면
고구려 철갑기병이 이기죠 ;;
비유를 잘못 드신듯 합니다
아무리 천년이 지났더라도 철은 철
말은 말입니다 게다가 고구려 시절 이미
탄소강 비스무리한것 까지 서울 아차산 보루에서 발굴 됐습니다 차라리 조선 조총수 vs 고구려 철갑기병이라는 비유가 더 맞을듯요..
          
없습니다 13-07-18 01:47
   
조선군이 가진 화약병기를 고구려 기마집단이 극복할수 있다고요? 특수한상황에서 운이좋다면 모를까.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아이고배야 13-07-18 03:47
   
농민군이라는 단어선택을 잘못하신듯합니다. 농민군이라면 보통 죽창에 농기구들고 싸우는걸 떠올리는게 대부분일텐데 화약병기라니요. 그냥 조선군 쯤으로하셨어야죠.
               
Centurion 13-07-18 12:37
   
당시 조선군이나 명나라군을 바른게 청나라 팔기군인데..
청나라 팔기군은 만주특유의 중장기병이 극도로 발달한 형태이지요.

팔기군의 갑옷은 두정갑을 거의 두, 세겹 껴입은 듯한 모양새의 갑옷인데..
임진왜란 이후 조총으로 대대적으로 무장한 조선군을 격파했습니다.

조총의 연사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일제 사격을 유도한 뒤..
선봉의 피해를 각오하고 밀고 들어가 조선 조총병들이 대거 털린 경우가 있지요.

글고, 임진왜란 때에도 조선 북방으로 진격했던 일본군이 여진족한테 털렸다고 합니다.

물론, 이후의 명나라 군대도 털렸지요.
그나마 대포와 성곽을 이용해서 청나라가 중원으로 진출못하게 막긴 했지만..
야전에선 사르허 전투라던가.. 청나라 팔기군한테 어이없을만큼 탁탁 털립니다.

고구려 철갑옷의 경우엔 화살로 쏘았을 때 갑옷을 꿰맨 실이 끊어지거나, 터지긴 해도,
화살이 뚫지 못했던 실험도 있었지요. 다큐에 나옵니다.
歷史평론가 13-07-17 23:43
   
독일이요.
사통팔달 13-07-17 23:43
   
유보트정도는 북한구식 디젤 잠수함한테도 안됩니다,티거전차는 뭐 북한전차라도 t-62급이면 가지고 놉니다,포탄 자체가 틀리죠.1000m에서 쏜다면 티거 88mm포로는 기스만 나겠죠,2차대전때 장갑이랑은 틀리죠.아마 rpg-7한테도 티거는 뚫립니다.
오리발톱 13-07-17 23:51
   
Mig-17만 떠도 독일 쪽에서 그거 요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판터 티거가 날고 기어봐야 T-62급에 어떻게 당해내며, T-55로도 4호 전차급은 끔살, 북한 잠수함도 결국 2차 대전 이후 기술로 만들어진 놈입니다. 게다가 보병...독일 주력화기는 어디까지나 볼트액션인데 AK를 뭔 수로 당합니까...사실 북한 보병 앞에 티거 떠도 AT-3 같은 구형 대전차 미사일에 잡힐 판이니 힘 못쓰죠.
     
오리발톱 13-07-18 00:02
   
그리고 국가총력전이라지만 그것도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나서 장기전으로 갈 때 이야기입니다. 사실 북한이 독일에 상륙전을 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육지로 이동하면 되니까요(광할한 러시아를 건너가야 한다는 점은 어차피 북한vs2차대전 독일이라는 설정 자체가 SF이니 무시하고...). 양측 중장비의 화력도 화력이지만 속도나 항속거리 따지면 더 답 안나옵니다. 전시체제로 넘어가기도 전에 독일이 작살 납니다.
똥꼬에마데 13-07-17 23:52
   
전투병기의 질은 북한 쪽이 압도적이겠지만, 현대 전쟁은 국가 총력전이 기본이라서...
군수 공장 등의 생산 기반, 국가 인프라, 식량, 석유, 철강 등의 자원적인 측면까지 보자면
전투에서는 북한이 유리하겠지만 전쟁에서는 결국 독일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사통팔달 13-07-18 00:07
   
독일 생산기반이랑 군수공장은 지대지 미사일로 없어지겠죠.그냥 다죽일려고만한다면 북한 생화학무기도 무시못하죠.세대차는 엄청난겁니다.북한에 보급이 안정적이면 끝난게임이죠.뭐 두국가가 붙어진땅이라면 금방 끝날듯하네요.
김창렬 13-07-18 00:38
   
공중장악한 북한이 초반 후방도 포함한 주요거점들만 공격해도 그냥 항복할텐데. 그리고 장기전이래봤자 전쟁자원도 뺏으면 그만 아닐까요. 북한측은 생산시설 인프라가 점점 커지고 독일은 점점 줄어들고.
ultrakoo 13-07-18 00:46
   
많은 분들이 독일의
전차군단 강력한 육군, 수많은 에이스만 생각하시지만

독일군 대부분은 보병이고 그 보병들은 말그대로 걸어서 진격했습니다.
소총도 볼트액션이였구요.
말과 마차가 대부분의 수송 장비였습니다.

일단 장비나 화기 면에서는 북한이 윈인데...

일단 지형과
어디서 어떻게 싸울지 설정이 궁금하네요.
우리랑 13-07-18 01:17
   
인해전술로 북한이 이길듯합니다.
둥가지 13-07-18 02:15
   
북한은 전쟁유지비용이 후달려서 북한이질듯
잔향 13-07-18 02:32
   
아무리봐도 북한이 우세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몇세대차이 나는 무기는 넘사벽이 아닌가요
아무리 2차대전때 명성을 떨친 티거라해도 지금 북한의 기갑전력이면 거의 파죽지세일거 같은데
막기나 제대로 막겠습니까? 북한전차인 폭풍호나 선군호 또는 그 아래 T-62에게 1000m에서 구멍이나 뚫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고 공중은 어떻구요 프롭기들 떠봐야 초음속기체를 보유한 북한한테 공중전이 되겠어요
꽁무니 잡아서 기관총을 쏴서 떨어뜨려야 하는데 꽁무니 잡기는 할런지 말입니다 공중을 장악당한 독일 전역이 폭격을 당할텐데  그리고 독일의 생산기점이 멀쩡하겠냐구요 지대지미사일로 거의 초토화되는게 불보듯 뻔한데 전쟁물자를 생산이나 제대로 할런지 모르겠네요 그 미사일을 막을 수단이 그때당시 독일이 가지고 있을리가 만무하고 말입니다
애초부터 상대가 되질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일방적인 학살이 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북한전력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어찌 그때 당시 독일이 이길수가 있겠습니까?
아이고배야 13-07-18 03:48
   
북괴가 이기죠 공군전력의 질부터가 다른데
솔로윙픽시 13-07-18 05:58
   
결정적으로 북괴의 굶어 죽어가는 농군과 기름이 없어서 띄우지 못하는 전투기는 독일군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독일이 이기겠네요.
산악MOT 13-07-18 10:39
   
아니..독일이 최신 전차  타이거 백대를 가져와도
북한 전차  천마? T-62 장갑을 뚫지를 못해요.

공군도 북한 주력인 미그 21만 나와도 게임이 안되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죠.
하이안녕 13-07-18 13:50
   
독일이 이긴다...는 분들은 좀 납득이안가네요.  주력 무기 전차나 전투기만봐도그렇고
기인 화기장비나. 70십년전 군대가 북한을이기진못할것같네요.
KilLoB 13-07-18 16:48
   
독일이 공격이던 북한이 공격이던 북한이 이깁니다. 1.교리-북한교리는 구 소련교리 개념이고, 구 소련 종심타격개념은 2차대전 독소전 독일군 상대하던 소련군이 발전시킨 개녑입니다. 세대가 달라요 2.북한땅이 독일이 고전을 치르던 발칸반도처럼 산지가 많고, 거기에 요새화가 상당히 됬기 때문에 쉽지 않고, 반면 독일땅은 국토 2/3이 평지죠. 남부 오스트리아, 바이에른만 산지. 전차기동에 유리한 조건 3.기술적 우위 - 아무리 북한군이 꾸져도 기본 2차대전 독일군 보단 진보한 군대입니다. 2차대전 당시 소련군 주축전차가 뭐죠? t-34입니다. 그것도 상당기간은... 더 구식인 72미리 대포장착형. 그걸로도 4호전차와 대등하게 전차전을 했던게 소련.. 하지만 북한은 그것보단 훨씬 나은 전차죠.이것도 세대가 달라요..
Misu 13-07-24 07:36
   
롱기누스의창이 있으니께
하늘바람꿈 13-07-30 01:41
   
다들 지리적인 문제는 전혀 고려 안 하시는군요. 판타지로 독일과 북한이 바로 이웃나라라는 걸 가정한 게 아니라면 애초에 전쟁이 발발하기 어려운 게 사실. 그래도 굳이 싸움을 붙이자면...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당시의 독일이나 지금의 북한 모두 대규모 전면전을 수행할만한 병력을 그 먼 거리까지 수송할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음. 항공모함이 없으므로 거리가 거리인만큼 공군력도 투사할 수 없음. 남은 것은 소규모 병력을 여러번에 걸쳐 수송하거나 타국의 양해를 받아 중간에 거점을 만드는 것 밖에 없는데, 결국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음. 서전은 해전으로 시작해서 해전에서 승패가 갈리기 쉬움. 원거리 항해를 해야하는 공격 쪽에 비해 항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어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 결국 어느쪽이든 먼저 공격하는 쪽이 상륙조차 못 해보고 끝날 공산이 큼. 다만 전술의 발전과 특수전에 능한 북한군이 특수군을 다수 상륙시켜 대규모 폭파, 파괴공작과 저격, 교란작전을 펼친다면 독일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요약하자면.
1. 독일과 북한은 너무 멀리 떨어진 지리적 문제로 인해 전면전이 일어나기 어렵다.
2.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쳐도 대규모 수송과 상륙 능력이 없으므로 해상에서의 소규모 충돌이 예상되는데, 그나마 먼저 공격하는 쪽이 절대로 불리하다.
3. 다만 전면적인 충돌은 어렵지만 북한의 수준높은 특수전 능력으로 인해 독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