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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0 23:51
[잡담] 한국군의 병력 자질.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891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입니다. 헌법에 우리나라 국민은 국방의 의무가 있죠. 우리를 둘러싼 주변국들이 모두 강대국이라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면 외세의 압박에 자유로울 수 없고 그것은 자주 독립국인 '대한민국'의 존립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우리 국민은 자주 독립국을 이룩하고 발전시키며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국방이 가장 큰 의무가 되는 것입니다.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이 미행정부의 방향과 공산진영의 입장 차이로 고착상태가 지속되자 넓은 전선에 투입되는 병력만 늘어나게 됩니다.

미국은 2차 대전의 영웅이었던 '아이젠아워'가 미군 철수를 전제로 협상에 들어 갔고 동시에 한국군으로 미군과 UN군을 대체하며 휴전 당시 한국군은 지상 병력만 40만에 육박하게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엄청난 수의 군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미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군인들을 입히고 먹일 수도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군대는 못 배우고 못 먹던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 놓고 머릿수만 채우던 군대였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우리는 휴전 중이지만 당시와 지금은 너무나 다른 상황에 있습니다.

이제는 군의 내실을 다져야 하며 군 병력에 대한 생각과 대응 방식도 바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경제 대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운 사람들입니다.

한국군의 병력 자원들은 대부분 대학 재학생이거나 적어도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세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고학력 자원들입니다.

이들에게는 강제와 통제보다는 교육과 자율이 적합하며 자율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억압과 통제에 치중하니 고등 인력들이 오히려 퇴보하여 마치 탁아소의 유아들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억압 받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통제했던 시절이 억울해 예비역이 되면 대대장도 사단장도 동네 아저씨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70년 이상의 휴전 상태라는 비정상적인 구조 속에 한국군의 전략이 수비와 역습에서 선제 공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수비 군은 자리만 지키면 되지만 공격군에는 이유와 목적, 동기와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 훈련을 통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고,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스스로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과 규율을 모두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 보병 수준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1. 군인 기본 체력 수준
- 각종 분야 체력 검정 수준을 정하고 이를 통과해야 일병 이상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체력 기준 및 여러 군 기본 요건에 통과한 자에게 진급을 보장하고 그에 따른 자유도 보장.

2. 전투 사격술
- 이론 교육을 강화하고 총기의 작동 원리와 성능에 대해 병사가 충분히 터득할 수 있도록 교육
- 영점 사격부터 기지거리(이미 알고 있는 거리) 사격, 이동 표적 사격, 기동간 사격, 근거리 사격, 병기 기능 고장 및 돌발 상황 처치법, 분대 전술 사격, 건물 내 사격 등 사격에 상당한 교육을 실시.
- 이론 및 실기 시험을 통해 일병 진급을 하는 가장 큰 준거로 삼도록 함. 통과하지 못하면 진급 불가.

3. 각개 전투술
- 포복과 돌파, 우회 기동, 분대 전술 기동 등 분대 기본 전투술과 여러 포복기동, 포승법, 기동 및 공격 전술을 교육.
- 상병 진급의 기본 조건.

4. 화생방 교육 및 전술 독도법
- 화상방 이론 교육 및 실제 교육
- 화생방 대처 법 및 실제 시험
- 전술 독도법, 지도 보고 임무 수행하는 실기 시험.
- 상병 진급 조건

5. 진지 구축 및 야전 숙영지 구축술.
- 개인호 이론과 구축의 실기 교육.
- 전술 호 이론과 구축의 실기 교육.
- 야전 숙영을 위한 숙영지 구축과 야전 취식 교육(추진 및 배급, 전투 식량 즉각 취식, 잔조리, 야전 조리 등)

6. 분대장 교육
- 부대장 교육 강화
- 소대장 수준의 전술적 이해와 교육 실시.
- 병장 진급의 준거

이상의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주특기 교육 역시 강화하며, 유격과 혹한기 역시 4주 이상으로 편성해 기초적인 산악 돌파 기술과 혹한기 상황에서의 전투력 유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

늘 글이 길어 죄송한 입장입니다. 배움이 적어 장황함을 늘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다시금 정리하자면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군의 장병들, 징집 대상인 이 나라의 청년들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 학력과 윤리 및 도덕관, 국가 및 안보관을 가진 인재들입니다.

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인으로서 당당하게 군생활 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훈련 및 교육의 강화를 주장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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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4-06-11 00:32
   
예비군의 병역의 자질을 논한다라는 것은.  좀 어불성설이기는 합니다.

심지어 80년대 이전에 예비군의 능력이 너무 강해서 1026 사태 이후에... 
결국 예비군 과 방위들이 어마무시한 사고를 치게 되죠. 

예... 518 광주 민주화운동입니다....... 명칭은 그렇지만,
그행위를 보면. 

실사격을 통해서 .... 기존 예비역과 방위들들의 모든 전술적거점과 무기위치를 다 파악된 상황에서 .
무기고를 탈취  거점 공략으로 통해서  점령  그리고 거점방어까지 단 3일만 특수정규병력을 상대로
도시하나를 거점화했습니다.  거기에 보급 및 기타 등등... 결국 지원이 없어서 패한 아주 이상한 전투방식이였습니다. 

이후 5공시대에 들어서면서  예비군의 훈련강도를 급격하게 낮춰버립니다.
하지만  특수부대와 기타 정규군의 훈련의 강도를 높여버립니다.
그유명한 88군번.  그악명높은 88군번을 거치면서 .... 90년대 들어서면서
예비군의 성향은 급격하게 변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의 묘미에서는 예비역의 성향은 그대로 나타내게 됩니다.
아무리 능력부족의 체력부족인 상황이라도.......  이말 한마디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짬밥 X구멍으로 쳐먹었나...... 

결국. 군인은 명예직입니다.  그명예를 지켜줘야 하는 것이 국가 그에 흠집을 내는 인사들에게 철저한 보복을 가해줘야 합니다.    최소한의 명예를 지킬수 있게만 해준다면.

예비군의 성향자체가 달라집니다.  징병제로 인한 정규군이라는 것에.. 그어느국가에서도 .
실전에 가까운 훈련과  실제로 철책 및 기타등등 해서.. 실전적성향의 작전을 운영하는 군은... 없습니다.

사실 군의 병력적인 움직임... 일사불란한 통제력이 가장 우선입니다.
명령체계와 . 작전에 대한 이해도까지 겸한다면. 사실상 최강의 군인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전쟁초기에 많은 사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전열을 정비할수 있는 부대는 .. 극히 드뭅니다.

그런면에서 연평도 대응사격은 엄청난 결과이고,  그에 따른 한국군을 다르게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미 병장까지 달고서  전역한 예비역이라면.  어느정도 자신의 보직에 대해서 이해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세상 예비군의 성향이  그러한 보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가는 사실 없습니다.

가끔 윤리와 도덕관 안보관 이야기는 하는데..  가장 웃기는 소리입니다.
특히 정신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프로파간다스러운 내용을 주입한다고 하는 부대는 급격한 분열을 조장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베트남 및 세계2차대전의 상황에서 최고의 부대는 한가지 뿐입니다.  승리에 의한 생존.
이부분만 강조해야 하고 그에 따른 전술적인 움직임과 이해도 명령체계적인 판단에 대한 것은 장교의 몫이죠.
누가  승리에의한 생존을 보장하는 장교가 있는가  아니면 전술적인 움직임에 따른 명령체계의 이해도를 예비군은 원하고 있습니다. 

가끔 한국군의 전설 중에서 가장 거론되는 몇가지 사항이 있는데 .
파로호전투
베트남의 청룡부대.
그리고 백마부대의 거점방어.  를 이야기합니다.

몇년동안 패배에 물들이다가.  제대로 역습의 기회를 잡으면서  몰살에 가까운 전황을 보이면서
중국군의 급한 부대편성으로 엄청난 전력으로 후방전선구축에 많은 희생이 따른 전투가 되겠습니다.

청룡부대는 ...  일개중대와 연대급병력의 진지방어 고지전투로서 .
여기서 무서운게...  자기 희생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이러한 고지전투는 일정노선이 밀리면.
후퇴가. 정식적인 루틴이지만, 

부상자가 이전투에서는 없었는데.....  바로 .. 부상자가 .  수류탄안고서 자폭.
죽은동료복수를 위한  어마무시한 살기를 내뿜으면서..  상대를 조진 전설적인 전투입니다.

백마부대가 거론된것은  바로 해안선보급도로망을 전체적으로 확보하는 게 백마부대의 임무였는데.
사실  후방으로 재정비하는 경우도 드물고..  보급로확보를 위해서 엄청나게
긴해안도로망의 사수를 했다라는 것입니다  몇몇 전투가 있었기는 했지만,
철수전까지  그임무를 사수했던..... 

가끔  베트남 양민의 학살문제가 거론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양민학살보다는 베트콩에대한 복수를 위한 무차별 소사를 거론합니다. 

그이후.........  이 예비역들이 활약한것이... 바로 LA폭동입니다.
이때. 총포사 사장이  해병대출신 이였는데.. 월남전참전군인입니다.
명언을 남기죠. ..
대학생애들이 자신들도 지키겠다고  지원와서... 한마디 명언을 남깁니다.
"애들은 가라!!"


그후 북한 잠수정 사건에서 ...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까지 . 모든 군사적인 작전수립이 어렵게 됩니다.
강원도 예비군의 실전소집령으로  세계각국에서 한국의 예비군의 동원력을 평가하는 좋은 일례가 됩니다.

소집대비..  약 30%조금넘는 소집령이 2일만에 .. 집계됩니다.
그때 일본과 중국은 조롱에 가까운 언사를 내볕기 시작하죠.  그럴줄 알았다..... 다 도망갔다.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동원령이 잘못되어서. 7일후에는 다시 예비군의 재평가가 이뤄지게 됩니다.
당시 강원도 거주 인력들이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을  돈벌러 나가서..  현장에 없게 됩니다.
실질 소집령에 대해서 평가를 재평가를 했는데.  75%가 넘는 소집율을 보이게 됩니다.
그후  다시.  강원도 이탈 예비군에 대해서 소집령을 재발동하자,
80%넘는  동원령을 보이게 됩니다.   

즉,  수도권기준해서.. 예비군소집령을 보인다면.  그병력의 숫자는 과연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즉, 침공군기준에서 . 예비군병력을 산정해야 하는데 ....... 산정불가능판정이 나오게 됩니다.
단... 수만에서....  수백만 동원까지.... 나와서.  사실상 한국에 침공하기란. 불가능하다라는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이번에 러시아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한국점령을 노렸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겁니다.
유럽치는것 보다는  한국을 치는게  오히려 전략상으로 유리한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푸틴도 ... 한국을 친다라는 생각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중국은 지금은 소국타령이나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군부에서는  오히려  한국의 군과 예비군의 동원자체에 대해서 아무런 전략이 세울수가 없는 입장이라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무인드론으로 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안티드론개발에 많은 준비를 한상황이고,  거기에 EMP폭탄까지 개발된 마당에.  그렇게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력을 동원한다고 해도  예비군의 동원령수량.  거기에  전쟁비용의 문제에서  외교적인 동맹체계를 본다면.
중국의 오판이라는 것입니다. 

예.... 예비군동원에..... 짬밥  X구멍으로 쳐먹은 인간들만 아니면 됩니다.
     
야구아제 24-06-11 01:09
   
30개월 혹은 36개월 근무하셨던 분들과 지금 18개월 복무하는 사람들의 짬밥은 다르겠죠.
승리만세 24-06-11 03:16
   
청년 청소년의 체력적 질도 너무 낮은것도 사실이죠. 이미 체력통계는 과거에 비해 월등히 저질체력이고, 특급전사의 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장애인의 가까운 인간들을 너무많이 징집해서 이런 병력들을 매우 혹독하게 훈련시켜도 사고만 터지겠죠.
부대장들도 굉장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체감상 병력 절반이 군복무에 부적합한 인원이고, 이런 병력들을 데리고 뭘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강제징집으로 끌고왔으니까 머리수는 채우고있는거죠.
이런 사람들 데리고 훈련 빡세게 시켜도 그걸 따라가지도 못하고요. 
만약 강도높은 훈련을 시키다 병사가 사망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하면 모를까, 부대장은 무조건 사고방지가 최우선의 부대운영 과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선택을 하는거죠. 신병들 좀 힘들면 그린캠프 가서 쉬다오라고하고 고참병들에겐 분대장 제외하곤 그어떤 지시와 명령을 하지말라고, 하면 영창보낸다고 엄포를 놓고 병사들 사고안나게 하려고 최대한 배려하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러면 부대운영이 안되니까요.
정신적으로 문제있거나, 없었어도 신체적 문제로 못따라가서 부적응에 왕따당한 부대원이 총기난사 하면 파국이니

일단 이나라 사회가 부적합한 사람들까지 너무많은 병력을 징집하고 국민들 체력도 너무약함... 이거부터 해결해야하는데.. 사실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가 비단 이 문제뿐이겠습니까..
N1ghtEast 24-06-11 06:13
   
대학생을 징병으로 쓸 수 있는게 얼마나 대단한 인적자원을 공짜로 쓰는 건지 감을 못잡는 분들이 의외로 많죠

주한미군 중령급 이상 (인사권에 간섭 가능) 발령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휘하 카투사 신병 리스트 뽑아서 확인하는 거래요
특히 아이비리그 출신 카투사들은 서로 채어가려 한다는 군요

아니 군대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생, 대졸을 이등병으로 자기 휘하에 부려먹을 수 있다??
미국인 기준에서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요

모병제 국가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 입장에서 인서울, 지거국 이런 수준 대학 다니는 애들을 일반사병으로 부려먹을 수 있는건 군 입장에서 엄청난 인적자원을 얻는 거임

냉전식 구시대적 머릿수 채우기 성격의 한국군은
아무리 징병으로 공짜 인력을 얻는다 해도
이제 G7넘보는 선진국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의 가치가
시간과 돈으로 환산해도 우리 주적인 북한(+중국)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을
말만 어쩌고 하지 말고 변화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돌아온드론 24-06-11 15:36
   
저 군대있을때도 흥미로웠던게.. 병사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에 21-23인데  하사들은 대부분 고졸에 19,20 이죠.  어려서 철도 없어서인지 병사들한테 계급이 높다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면담하면 병사들이 하사들 흉보는 하소연 많이 하던기억나네요.  군인의 학력은 고졸이상인데  훈련이나 시스템은 쌍팔년도 중졸수준의 시스템에 맞춰져있어서 가끔 이런것도 교육해야하나? 싶은 일들도 많죠. ㅎㅎ
slrkanfk022 24-06-11 08:31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지라.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건 이상이고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임.
게다 징집율 90프로 가까이 되는 말그대로 개나소나 다 들어가는 군대에서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는건 현실적으로
부대장들 입장에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사람은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어지는게 본능임.
그걸 통제하는게 가장 심한곳이 군대임.

일선 부대 연대장들 헨드폰 2개들고 다니면서 한개는 사병들 부모전용이라고 하는게 정말 있는 사실임.
세상은 점점 편해지고 규제와 절제를 소홀히 하는 시대라 미군 처럼 지원제일경우 급여와 휴가 진급으로
규제를 통제하지만 싫든 좋든 자질이 되든 안되든 다 끌려 들어오는 우리징병제에선 제어할 수단이
별로 없다는 점.

개선되어야 할 방법은
일단 군이라는 특수성에 맞추어 와서는 안될 애들 들여보내는건 안됨.
그리고 군복무기간을 연장하고 연장하는 만큼 금전적 그리고 제도적 보상을 충분히 해줘야 함.
그래서 군복무를 햇다는 것만으로 최소한의 현역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개선하고 군대를 복무했다는건
그 사람이 충분한 인내력과 자제력을 겸비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사회전반으로 인식되도록 만드는거임.
그래서 군복무기간동안에 가장 븅쉰짓 같은 것을 없애버려야함.
잡초제거부터 청소등 허드렛일과 할필요도 없는 잡다한 업무들을 없애고 오로지 전투훈련에만 집중해서
전문 군인으로 만드는게 본인들 입장에서도 복무기간동안 뭔가 했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해야함.
시간떼우고 잡일만 하고 왔어요 라는 말이 안나오도록 정말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게끔
그러기 위애서는 모든 사병들에게 제대로된 장비지급과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함.

한때 100만명 태어날때 군인들 전부 노예취급당하며 2년넘게 잡일만 하고 나오던 그런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해야됨.
부적격자는 확실히 걸러내고 모자란 인력은 여성징병으로 대체해야함.

현재 18개월 의무복무 +  6개월 더 하고 거기에 더해 점진적으로 18개월 더 하는 수밖에.
대신 그 늘어난 만큼 충분히 자율과 책임을 주고 금전적 그리고 제대후 제도적인 보상을 해줘야함.
총 3년의 의무복무기간이라고 하면 난리나겠지만 지금처럼 저출생아와 인구수명 연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3년중에 절반은 의무고 절반은 준직업군인 수준의 의무복무제로 만들어서 충분한 기술직 유지와
전력유지를 해야함.

지금처럼 무슨 탁아소도 아닌 숫자만 채우고 그것도 18개월하고 나오는 군대가지고선
절대 양질의 전투력을 만들 수 도 없음.
사회전반으로 군복무를 마치면 어느정도의 자격을 갖춘 자긍심을 가지고 존경정도의 인식전환이 되야함.

여전히 제대한 젊은 군인들 중에 내가 뭘 했는지 왜 가야했는지 조차 자괴감 들고 나오는 군인이 상당수임.
의무제 플러스와 미군의 직업군인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3년의무복무기간중에 절반은 의무 절반은 직업군인제도식으로 해서 병력을 유지해야함.
물론 여성도 포함.
     
돌아온드론 24-06-11 15:51
   
잡일이 메인이 되면 안되지만 잡일도 다 해봐야죠.  하다못해 제초도 해보면, 뱀조심,벌조심 해야하고, 풀이 얼마나 빨리자라는지 어떻게 해야 빠르게 제거하는지등을 알게되고 이건 시가전 이외의 지역에서 작전할때 다 도움이 되는거니깐요.  주장하시는 군인으로써의 핵심 역량 훈련에 중점을 두되 허드렛일은 무조건 외주 이런게 꼭 다 좋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갠적으로 군대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외부(헬리콥터맘)의 지나친 간섭을 차단하고, 군내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에 대한 세세하고 확실한 규정등이 있어야 지휘관들이 사고에 대한 부담을 덜 가지고 운영 할 수 있겠죠.
강자존 24-06-11 09:06
   
군인으로서의 기본역량 배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징병제하의 복무병들에게 진급을 제한하는 것 보다는 역량수준에 따른 특급병사 칭호부여와 함께 군생활기록부 활성화로 제대 후 공기관 취업 시 가점부여 등의 자발적 참여 동기부여를 하는 방식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강자존 24-06-11 09:24
   
군복무기간 중 기본역량을 갖추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요즘 학교서도 집에서도 인성교육은 아에 손들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 문제가 많은데, 군생활기간동안 만이라도 인성교육을 철저히해서 건전한 사회인양성 역활기능도 겸해 주었으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oppailuawaa 24-06-11 09:33
   
군대가 무슨 예절 학굔지아네 … 군대 갔다와도 성격 안변함 … 되려 갇힌 스트레스에 보상욕구만 더 차오르지
요즘 이대남 삼대남들 왜 중2 병 짓거린지는 군대 가서 더 심해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