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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6 16:11
[사진] 북한군 개인장구류 알아보기
 글쓴이 : 노닉
조회 : 1,899  


단독군장 (근무용)


하계 기준으로 전투복에 전투모 그리고 각띠(탄입대 겸 바지벨트)에 총창(총검)과 탄창가방(탄입대)과 수통가방(경우에 따라 없음)을 두르는게 끝임. 유구한 경계근무자 빈총의 역사는 남북 모두 공유하기 때문에 이런 근무자들은 대부분 실탄을 애초부터 안 들고다녀서 빈탄알집을 끼고다니거나 아예 탄알집을 안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음


탄창가방은 이런 형태로 되어있음.



일부부대는 탄창가방 대신 체스트리그(전투조끼)가 도입되어있는 것이 특징인데 아직까진 탄창가방이 주력임



판문점이나 주요 작전, 혹은 1호근무태세 등이 발령되었을때는 철모를 쓰고 근무를 섬. 이 말은 즉슨 북괴의 경우 특별한 상황이 없는한 일반적인 경계근무에서는 애초부터 헬멧 자체를 안 쓴다는 뜻임.



우의는 한국군에서 간부우의라 불리는 장우의랑 디자인이 거의 똑같음. 다만 특수부대 등은 위장무늬가 들어간 공병우의 형태를 사용함.





단독군장 (동계)



동계에는 걍 옷만 모포재질로 된 방한복으로 바뀌고 군밤모자(우샨카)를 씀. 웃긴거는 저 모포재질로 된 방한복 조차 개인지급이 아니라 부대피복이라 동계에만 창고에서 꺼내줌



근무자들에 한해서 동사를 방지하기 위해 존나 떡두꺼운 방한화랑 개털파카를 지급하고 있음. 위에 인원은 압록강/두만강 등 국경지역 근무자라 길쭉한 개털파카를 입고있는거고, 전연지대(비무장지대) 근무자들은 허리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개털파카를 지급하는 등 활동성과 목적을 구분해서 지급함.




단독군장 (전투용)


전투나 전투정치훈련(연간기동훈련) 등에서 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단독군장임. 근무용 군장에서 추가된거는 실제 전투에 써야할 비문, 지도낭, 방독면, 쌍안경 등이 추가되고 헬멧과 전투복 어깨에 그물을 달아서 위장풀을 붙이는 것임.




완전군장



북한군 제식 전투배낭인 메쇽(보따리배낭)에다가 전투물자를 집어넣은 구조임.



북괴군 군장품목은 역시나 뭐 없음. 부대마다 케바케긴 한데 대부분 기본 품목만 보자면



전투식량 3~7일치 또는 생쌀, 건나물, 소금, 미숫가루 등

밥통(반합)

우의

비상용품(치약,칫솔,비누,후레쉬,속옷,라이터,소금,바느질도구,수첩,볼펜,수건 등 포함)


이렇게 들어감.




북괴군의 경우 경량화를 위해 텐트와 방한대책을 우의, 모포로 대체한 군대이기 때문에 걍 평소에 덮고자던 모포를 배낭 위에 돌돌 말아서 붙이고다니는 경우가 많음. 물론 위 사진과 같이 그 모포들의 상태는 심히 좋지 않음.



아무튼 완전군장을 세팅하면 대략 이런 모습으로 돌아다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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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eria 22-05-06 16:48
   
단독군장 사진의 장교 핑거 세이프티 안한거 무지 거슬리네요 ㅎㅎㅎ
쌍심지 22-05-06 18:41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