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훈련으로 해상 위기상황 극복’
해군3함대 한문식함, 손상통제훈련
함정 화재·침수 피해 확산 차단으로 전투력 보존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해군3함대의 450톤급 유도탄고속함(PKG) 한문식함 승조원들이 해상 위기상황 극복능력과 전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손상통제훈련을 펼쳤습니다. 손상통제훈련은 함정에 화재·침수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손상 부분을 복구해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해군의 일상 훈련 중 하나입니다.
함정에서는 수시로 예고 없이 손상통제훈련을 진행합니다. 일상 과업을 진행하다가도 훈련이 진행되면 책임 위치로 즉각 이동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실전과 같은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승조원들은 물과 불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일사불란한 팀워크를 갖추게 됩니다. 30분 정도 시간이면 종료되는 간단한 훈련이지만 바다 위를 항해 중인 함정에서는 작은 화재나 파공(破空)도 함과 승조원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신속한 대응은 필수입니다.
실전에서는 적과의 교전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평시 함정 손상통제를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실제 전투 중 피해 상황을 극복하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중요한 훈련, 손상통제훈련 현장입니다.
2022년 5월 전남 목포에서 조종원 기자
작성일 : 22-05-03 17:01
조회 : 1,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