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차 나오는건 미국이 경전차 사업하니 우리도 따라가는 모양새고 미국이 경전차 MFP사업을 하는건 c-17,c-130으로 적진으로 공수해서 82공수나 101공수 애들이 쓸 물건입니다.
우리도 2사단 공수사단화 하니 일단 구색 갖출려면 미교리상 따라 갈려면 갖춰야 할겁니다.
미군 교리를 많이 참고할테니, 장비는 있어야 겠죠. 그리고, 미해병대가 전차 버리고 드론및 다련장을 갖춘 그냥 상륙군 자체 역할로 전환하면서 우리도 급해졌을 겁니다.
방법은 우리 해병대를 기갑화해서 상륙함 추가만들어 미해병대 역할을 이어 받던가
육군의 공수사단을 기계화해서 받던가 해야겠죠.
문제는 중국 애들이 동해안으로 진격해서 동해안의 교두보를 만들어 항구 삼아 동해안으로 나오고 북극권으로 나오면 우리가 잃을 경제적 이득 많으니, 이걸 감안하면 어떻게든 이걸 막아야 하니 해병대 공수사단의 기계화는 필수로 될지 모르겠네요.
님이 말하는건 비젤이고, 경전차 자체가 우리한테 가격 메리트및 성능도 너무 낮아서 알보병용으론 의미 없습니다.
공수전차가 아님 구지 저렇게 방어력 낮은 애들을 40억이상 50억육박하는 가격으로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돈으로 k2뽑는게 남는 장사입니다.
강원도 깡촌에서도 k1전차 잘굴리고 있고, 산악이니 지형이니 이런건 막상 그쪽에서 군생활 해본 사람들이 잘알죠.
mbt가 못가는곳을 경전차로 갈 수 있다 그냥 착각일뿐입니다.
경전차 수풀형으로 만든다?
물어보죠. 인도 수출형으로 기백대 만들어서 k9 수출했듯이 k-21기반 혹은k9 차체에 포탑 얻어 백대 팔다고 하면 물론 원하는 물량은 더 적은걸로 알지만 업체에서 수지타산이 맞습니까?
인도애들 원하는 가격도 맞추기 힘들겁니다.
그러니 최대한 싼 차륜형에 기존에 있는 포탑중 가격 저렴 얻어서 들이밀고 잇는거고, 우리가 저걸 만들려고 한다면 결국 국내에서도 관심이 있다는거고, 이걸 들어오면 산악지형이나 이런데 보단 후방에 공수부대용으로 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화력이 필요하다면 구지 저압포105미리 꾸역꾸역 넣을 필요없이 40cta포 add서 개발한거 달고 장갑차 생산하면 더 싸게 먹히고 성능은 이쪽 험지돌파는 훨씬 유리할겁니다.
그리고 만약 이사업이 진행된다면 저압포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저압포에 포발사형 대전차미슬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그럼 가격은 또 천정부지로 쏫을거고, 그럼 k2전차를 뽑지 구지 경전차를 개발 수출할 요량이면 답이 안나옵니다.
사이즈가 개발비도 못뽑을거고, 국내물량이 어느정도 기대되니 묻어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도 인도 애들은 그렇게 대량도 아니고 소량으로 중국 경전차 견재할 정도만 원하니 서로 니즈를 알아도 못하고 있었던 사업인데, 슬슬 떡밥이 나오는건 뭔가 있다는 애깁니다.
뭐 한화가 그냥 손해보고 내가 할게 할 수도 있겠죠.
근데 기업이 그정도 계산도 없이 들어갈까요?
그럼 왜 뜬금없이 경전차 획득사업이냐?
저 사업은 실상 경전차 획득사업이라기 보단 K808급 경장갑 차량의 화력 강화 사업입니다.
미군 편제에는 존재 하지 않지만, 우리 FCS여단은 경장갑 수색중대가 편제되어 있습니다.
K808 XX대로 구성된 기계화 수색중대가 전방관측 임무를 하게 되는 교리인 겁니다.
그런데, 도상훈련과 시뮬레이션 워게임에서 경장갑 수색중대가 적세력과 조우시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결과가 몇 차례 도출 됩니다.
2개의 전차중대와 3개의 기보중대에 1개 화력중대까지 편제되어 여단의 화력 자체는 차고 넘치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입니다. K2와 K21이 설정된 전장의 지형적 문제로 신속 기동에 실패하여 시간 내에 수색중대를 지원 하지 못 하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이러한 문제가 나왔으니 대응을 해야 하는데, 육군이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언제나 그렇듯 화력강화죠.
세상 모든 문제의 원인은 화력부족이고, 화력을 강화 해서 화력으로 조져서 문제를 해결 해야 된다는 것이 육군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여단 수색중대도 최소 105mm정도는 장비 해서 여차하면 그걸로 조지겠다는 게 저 사업의 본질인거죠.
실제 대구경 화력의 존재 유무는 실전에서 엄청난 차이로 전투의 양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이 되는 대처라 할 수 있습니다.
본질이 저렇기 때문에 기존에 편제된 경장갑 차량(K808)의 화력 강화 버젼이 채택 될 확률이 현실적으로 높은 사업이고, 미군의 경전차 사업과는 관련이 없고 미군의 교리를 추종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사업명의 경전차라는 명칭 때문에 혼란이 오는 것인데 이것은 업체를 배려한 결과이지 육군이 경전차에 입장 변화를 보이는 건 아닙니다.
끝으로 그럼 그냥 K808 계열형이나 개량 사업으로 진행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애초 105MM포를 탑재한 K808 계열형은 존재 하지도 않았고, 저걸 적용 할 시 방위사업법에 규정된 개량의 한계범위가 초과 됩니다. 그래서 육군의 신규 소요-신규 초도 사업으로 진행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