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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4 02:47
[질문] 레일건이 이해안가는점은요
 글쓴이 : ellexk
조회 : 2,260  

이게 직사라서 아무리 엄청난 에너지로
발사된다고 해도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결국
지평선 너머의 목표물을 맟추지 못할거 같은데

왜 레일건을 차세대라고 치켜세울까요?
미사일처럼 포물선을 그리면서 자유비행도
못하잖아요



혹시 레일건 탄두에 항법장치를 달고 있는건가요?
아무리봐도 그냥 무지 빠른속도의 대포수준이면
이건 차세대로 보기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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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7-14 02:52
   
님...
과학시간 좀더 공부 하셨다면 그런 질문 안했을텐데...

. 중력
. 어차피 레일건의 포탄이 지나가는 포물선은 지구에 비하면 한낮 아주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사거리 200km 뿐이 안됨)
     
아롱홀로 16-07-14 03:19
   
줌왈트 사거리 400키로가 넘구여 40mj 줌왈트 탑재형 고각 사격이 가능(포물선 운동) 하답니다.
          
가마구 16-07-14 03:40
   
사정거리만 되면, 지구 곡률 넘을 경우 각도를 높이면 됩니다.

거리가 안닿아서 문제지 사정 거리만 충분하면 발사각을 조정하는 것으로 직사로 닿지 않는 곳을 타격할 수 있죠.
          
Irene 16-07-14 03:49
   
거리가 중요한가요?  에너지가 중요하죠.
에너지만 있으면 곡사로 쏘면 거리는 극복이 돠는데요..
Centurion 16-07-14 02:57
   
레일건이 쌈박한건...

미사일에 비해 돈이 매우매우 싸게 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뭐 잘은 모르겠는데.. 각도, 탄도 계산해서 잘쏘면 멀리 나가는거겠지요.
     
가마구 16-07-14 03:41
   
뭐.. 어디서 읽었나.... 한발당 발사비용이 1달러라나 뭐라나...
          
Irene 16-07-14 03:52
   
전기요금이 있어서 그보단 비쌀걸요
ㅋㅋ
          
Centurion 16-07-14 04:09
   
아이언빔인가 그거 레이저 빔을 사용한 요격체계는 한 전기세 천원 쯤 든다고 하던데..

레일건은 잘모르겠네요. 그래도 글케 비싸진 않을겁니다..

어지간한 대전차 미사일도 1~2억원 수준은 넘어가고..

155밀리 고폭탄도 하나에 몇십만원하던걸로 아는데.. 무지 싼거지요.
               
가마구 16-07-14 05:52
   
아... 맞다.. 그거 레이저 빔 요격체계 였네요. 죄송합니다.
                    
Centurion 16-07-14 07:13
   
뭐 그런걸로 죄송할 이유가 어딨겠습니까? ^^
좋은 뜻에서 한 행동이고, 사람이면 누구나 착오도 하고 그런것이죠 ㅎㅎ
yarn 16-07-14 03:03
   
직사무기라고 해서 정확하게 1직선으로 날아간다는게 아니에요.

곡사무기에 비하면 포물선이 직선에 가깝다는 것이지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작은 포물선을 그립니다.
     
Irene 16-07-14 03:52
   
그렇죠.. 총도 따지고 보면 직사가 아니니까요..
솔직히 16-07-14 03:03
   
레이저와 비교해보세요.
고프다 16-07-14 03:04
   
미사일같은 자가비행이 아니라 함포개념 아님?

이건 요격도 불가능함..미사일은 요격 가능
     
Centurion 16-07-14 03:20
   
함포 개념인데..

미사일 가격은 비싸고 탑재량도 적으니..

레일건으로 어지간한건 대체하려는 거지요.

그리고, 사실 탄도탄 미사일이

어지간한 총알이나 포탄보다 빠릅니다.

단지 총탄이나 포탄은 요격하는 비용이 아까워서 안잡죠..
     
Irene 16-07-14 03:55
   
포격도 요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경제적으로 단가가 맞출수 없다는게
문제죠..
몇만원짜리 수십만발쏘는데 그것 막겠다고
수억원짜리 수백만발 쐈다간 미국도 파산입니다.
미사일이나 수억원이지 미사일 몇발당
시스템은 수백억이니까요
정봉이 16-07-14 03:06
   
중력이 있는곳에서 직선운동이란 없습니다.
직진한다고 하는 빛도 엄밀히 말하면 아주 미세하지만 중력영향으로 휘어집니다.

직사화기의 기본이 총이지만 총알도 포물선 운동합니다.
그래서 사격거리에따라 조준점을 달리하는거구요
rozenia 16-07-14 03:11
   
관통력과 사거리효율이겠죠 시스템상의 소비전력이 문제긴한데 해결만 된다면 포병이라든지 전반적인 체제가 바뀔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이미 개발한것 이외에 실제 줌왈트급에 실전배치하려는 레일건은 사거리가 400km이상입니다. 상대해안에 접근하기 전에 상대방어부대 및 해안부대의 종심을 파괴할 수 있는 사거리죠.

우리나라나 일본, 주요산업 도시가 해안인 대다수의 국가의 산업은 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죠. 서울부산 약500km 정도라고 봅니다. 더불어 동북아의 레이더탐지거리를 본다면 4-500km의 사거리는 재래식전력치고 굉장히 위력적이죠. 레이더 탐지되기전에 미사일도 아니고 요격불가능한 탄두가 날아오니까요.

이걸 우리나라에서는 차기전차에 도입해서 레일건전차를 만들겠다고 하네요. 뭐 10년쯤은 지난이야기겠지만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보면 기존의 포병시스템의 경우 사거리가 100km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k-9사거리가 40km인걸 감안하면 400km사거리에 분당 발사속도도 미사일이 아니라 탄두타입이니 분명 최소1-2발은 나올겁니다.

이러한 포병시스템이 해안을 따라 자주화된 차량으로 불규칙하게 돌아다니면 상대교전국의 상륙함대는 얻어맞기 쉽상입니다. 소형화에 성공해서 무인기에 장착하게된다면 안그래도 잠입성이라든지 효용성이 좋은 무인기에 망치를 달아준격이 되겠죠. 체급이 작은 무인기들 조차도 사용발탄횟수가 몇배는 늘어날거고 글러벌호크 급의 중상체급 무인기는 제한적인 공격기/폭격기로도 사용되겠죠.

더불어 실전에서 기존 포병의 연속사격 후 분명 발생된 열기로 인해 포신과열이나 조정이 필요할텐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레일건시스템은 포신과열걱정이 없다고 하네요. 이건 명확한 자료가 아닌 기사를 본것임으로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롱홀로 16-07-14 03:18
   
함포로는 차세대 함포 AGS(Advanced Gun System) 2문이 탑재된다. 우리해군을 비롯해 세계 각국 해군의 함포들이 20~24km 정도의 사정거리를 갖는데 반해 AGS는 GPS 유도포탄을 이용해 185km 밖의 표적을 포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줌왈트급이 동해나 서해에 떠 있으면 미사일을 사용하지 않고도 북한 내륙 그 어디든 15분 이내에 300발 이상의 포탄을 퍼부을 수 있다는 것이다. AGS는 현존하는 모든 함포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미 해군은 오는 2020년대 초반까지 이 함포를 레일건(Rail gun)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ANINY 16-07-14 03:26
   
기존의.. 대부분의 발사체들은 추진제나 작약을 터트려서 그 반동으로 쏘아보내지만 레일건은 자력등으로 탄투를 쏘아보내기때문에 발사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발사체제작비용도 적고 또 뭐가 폭발하거나 항행중 항시 제트엔진이 돌지도 않으니 비교적 깨끗하고 안전하죠..
비유가좀 이상할지모르겠지만.. 휘발유와 태양에너지처럼요. 저렴하고 공해적고 비교적 안전하고..
그리고 발사체가 날아가는 속도가 기존의 화기들보다 훨씬 빨라서 사거리도 길고 거의 일직선으로 꽂히는거처럼 느껴져서 직선화기라고 불러주는거지.. 엄연히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곡선화기구요.
물론 포물선이라해도 탄속이 빨라서 곡률은 기존화기들에 비교하면 직선에 가깝게 보일수있겠죠.
레이저나 유도미사일이 아닌이상 이세상에 직사로 꽃히는 화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탄속이 빠른걸 무시하시면 안되요
탄속=위력입니다. 탄속이 빠르면 명중률에도 좋지만 파워상승도 엄청나죠
레일건 탄두에 아무런 폭발체없이 그냥 쇠구슬만 채워서 쏘아내도 파괴력과 관통력이 기존의 작약방식의 화기와 비교가 안됩니다
마왕등극 16-07-14 03:37
   
레일건은 질량탄을 쓰기 때문에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즉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나갑니다.

그럼에도 레일건이 직선으로 보이는 이유는

마찰력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운동 에너지가 최대한 보존된 상태로 멀리 날아갑니다.

마찰력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일반 포탄보다 빨리 날아갑니다.

마찰력을 최소화하여 쐈기 때문에 운동 에너지가 최대한 보존되고 함선이나 전투기에 충돌 시 그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전투기를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사람이 총알을 보고 피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응하기 전에 타격할 만큼 빨리 날아갑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오직 랜덤 회피 운동 뿐.

실제 이론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이해를 돕고자 설명한다면, N극인 자석판 4개로 포대 모양의 관을 만들고 그 안에 N극인 물체를 넣으면 척력 때문에 그 물체는 관 가운데 떠 있게 됩니다. 그걸 강한 에너지로 후려쳐 쏘아보낸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래서 마찰 저항이 없는 상태로 쏠 수 있죠.
ultrakiki 16-07-14 05:32
   
총을 생각하면 됩니다....

직사 무기라고 목표점까지 중력이나 운동에너지의 영향을 안받는것이 나닙니다.
wndtlk 16-07-14 06:16
   
함정의 함포에서 장약이 없이 포탄만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간절약, 탑재무게 절약, 안전성 확보, 발사속도 증가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발전기와 전지만 있으면 됨.
낭만곰탱이 16-07-14 06:18
   
불끄라@!  전기세 많이 나온다
모래니 16-07-14 07:08
   
뭐, 뭣보다도 유도기능이 있다니 할말이 없죠 뭐.
추진력은 없지만... 가벼운(?) 유도기능은 있나보더군요.
유도기능 없으면 200km 거리의 물체를 맞출 방법이 없어요.
     
아롱홀로 16-07-15 03:57
   
야포에 유도 기능있나요?
쿠르웰 16-07-14 08:28
   
레이저도... 곡사가 됩니다.

공기에 의한 굴절 및 중력에 의한 굴절로 꺾입니다...
(다만 사람이 체감할 수 없죠)
wjs76 16-07-14 09:42
   
그런 의구심은 레일건을 중거리이상 타격수단으로 착각하고 있어서 그래요.

근접~중거리 타격무기로는 지구 곡률따위 아무 의미없습니다. 유도기능 없어도 충분히 명중이 가능하니까요.
아니 애초에 지대공이나 공대지로 운용하면 곡률자체가 거의 의미없죠.

멍텅구리 포탄도 발사각, 목표거리, 풍향, 습도, 기온 다 계산에 때려넣어서 수십키로 떨어진 목표  수미터 이내에 떨구는게 요즘 포술 수준입니다.

애초에 미사일도 아니고 건으로 만든건데 곡률을 따지다뇨..

레일건이 차세대라 칭하는게 탄적재 공간이 무지적고 유폭위험도 없고, 발사비가 무지싸고, 일단쏘면 막아낼방법이 전혀없고, 수미터 철판도 두부 쑤시듯이 뚫는 관통력에, 쏘자마자 바로 가서 꽂히는 미친속도 등등 입니다.

이걸 능가하는, 아니 반에반 수준이라도 따라올 무기가 있나요?
나무와바람 16-07-14 10:40
   
레일건과 레이저 무기를 앞에 "레" 글자가 똑같다고 혼동하고 계시나...이건 뭐...
보통 전차의 주포를 직사화기라고 하니....전차포탄도 직사로만 쭉 날라가는 걸로 생각하시나 보군요...
에휴...물리학에 지식이 없으셔도 너무 없으시네요...ㄷㄷ
일경 16-07-14 22:00
   
지구 상에 있는 모든 투사체는 빛과 전파를 제외하면 모두 포물선 운동을 합니다.

레일건으로 쏘던 화약을 쏘던 멀로 쏘던, 지구 중력의 영향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포물선으로 나가니 그런 걱정 하지 마세요.

총이 직사 무기라고 말 하는 이유는 총을 운영 하는 일반적은 유효 사거리내 300-400미터에서 거의 직선에 가까운 운동을 해서 직사무기라 하는거지 정말 직선 운동을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레일건의 장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말해주셨지만,  정리를 하자면,

1. 사거리가 매우 길다.

2. 현대식 관측장비와 발사 장비를 이용하면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3. 발사시 많은 전력이 들지만, 발사되는 투사체(=탄두)가 그냥 쇠덩이여도 된다.
때문에 일반 탄처럼 적의 공격에 유폭될 걱정이 없다.

정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