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아라 :
러시아 공군이 서방 공군처럼 싸우지 않는 이유와
우크라이나 전선의 제공권을 갖는 이유
저자 : 톰 쿠퍼, 오스트리아 공중전 분석가
요약 :
1. 러시아 공군 (이하 VKS)는 서방식으로 싸우지 않음
2. VKS는 확장된 포병으로 간주되고 100~150km 후방에서 완전히 지원 역할만 함.
3. 적 종심 깊숙이 타격하는 역할은 미사일 부대와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폭격기의 임무.
4. 그렇다면 SEAD를 안 하는가? 아니다 한다. 다만 전선과 가까운 곳만
그렇기에 Su-27SM, SU-30SM,Su-34,Su-35s 은 적진 깊이 들어가 제공권을 확보할 장비가 아예 없다.
5. 사실 VKS는 잘하고 있다. 최전선의 공중우세를 달성 중이고 우크라이나 SU-25가 공격하려 할 때마다 격추시켰다. 문제는 우크라이나도 이러한 러시아 공군을 잘 알기 때문에 쉽게 패턴을 읽고 매복했다.
6. "VKS가 날지 않는다." " VKS가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없다" 등의 결론은 모두 틀림.
7. 서방의 관점으로 보면 VKS 작전을 이해할 수 없고 잘못된 결론이 불가피하다.
8. 정밀유도미사일(이하 PGM)은 2014년 이래 50개의 PGM운영회사를 포함한 120개의 회사를 잃음
그 후로 국내 생산의 일부를 재설립하려 했지만 푸틴 정권의 부패와 제재로 대부분 실패.
또한 VKS가 PGM을 구매할 만한 자금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배치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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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아재 의견과 거의 같네요.
확실히 상대 항공기와 방공망부터 완전 무력화시키는 서방측 작전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듯.
공중 우세, 공중 제압 다 하는데 그게 육군 전선 위에서만...
폭격, SEAD 다 하는데 그게 육군 전선 근처에서만...
VKS 교리대로 잘하고 있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근데 그 교리가 영....
훈련시간 100시간, 제대별로 기종별로 역할을 다 분리했으면 년간 100시간 훈련도 충분하겠는데요.
여튼 러시아 공군 교리를 접해볼 필요성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