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갤러리에 전투기 엔진 국산화와 관련된 좋은 글이 발제되어 소개합니다.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략 6세대 전투기 엔진으로써 필요로 하는 최소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력 : DRY(18000파운드), AB(26500파운드) <-FCAS 전투기용 신형 엔진의 개발 목표 사양과 유사하게 설정
-크기 : F414급, M88급 (직경 79cm, 길이 4m 미만)
-옵션 : 적외선 스텔스 O
추력편향 노즐 O
적응형 사이클 기술 적용 △ - 미국 NGAD, F-35블록4
내장 전력 스타터 발전기 E2SG(Embedded Electronic Starter Generator) △ - 영국 템피스트
(옵션에 표기한 적응형 사이클 기술과 내장 전력 스타터 발전기 E2SG는 6세대 전투기 기종별로 각각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적응형 사이클 기술은 미국 전투기 외에는 탑재가 거론되는 6세대 전투기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물론 향후에는 주요 전투기 개발 국가들은 모두 적응형 사이클 엔진 기술에 접근할 것으로 생각됩니만 현재는 미국 외에는 전무합니다.)
2037년 개발 완료되는 한국의 전투기 완제 터보팬 엔진의 예상 성능은
-추력 : DRY(18000파운드), AB(26500파운드)
※왜 목표 수치 15000파운드가 18000파운드로 둔갑했냐고 하실 분들은 상단에 링크 글을 먼저 참고해 주세요
-크기 : F414급 (직경 79cm, 길이 4m 미만) - 일단 KF-21과 호환을 목표로 하므로 반드시 F414급과 유사한 크기일 것입니다.
-옵션 : 적외선 스텔스 O
추력편향 노즐 O
적응형 사이클 기술 ?
내장 전력 스타터 발전기 E2SG(Embedded Electronic Starter Generator) ?
한국의 전투기 엔진 개발 목표는 적어도 2040년에 실전배치된다는 FCAS(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탑재할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과 매우 유사한 목표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6세대 전투기 KF-XX의 개발과 탑재 엔진의 국산화...지금은 아무것도 확정할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금처럼 계획하고 도전한다면, 2040년대 중/후반쯤에는 결국 국산 엔진을 탑재한 KF-XX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추후 폴란드와 같은 충실한 협업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다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 한국의 목표가 현재 실존하는 일본의 XF9-1엔진의 대추력(DRY 24000파운드, AB 33000파운드)에는 비할 바 아니지만, XF9-1엔진은 한국이 구상하는 전투기 엔진보다 직경이 20Cm가 더 큰 체급의 엔진입니다. KF-XX를 위한 국산 전투기 엔진은 FCAS에 탑재할 엔진처럼 전투기의 특성에 따라서 다른 방향의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