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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1 21:56
[공군] KF-21 블록3와 KF-XX는 2014년부터 공군이 계획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6,343  

KF-21 블록3와 KF-XX 계획은 뜬금없이 지금 이야기가 나온게 아니라 2014년 공군 홍보 배포 자료에서부터 그 존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당시 공군 배포 홍보자료에 등장하는 KF-XX는 최종적으로 F-15K까지 대체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관한 장기 추진 계획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산 전투기를 대략 총 300여대 생산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이 홍보 자료에 등장합니다.

실제로 한국 공군의 적정 전술기 총량을 470대라고 했을 때, F-35A 60대와 F/A-50 60대(도합 120대)를 제외하고, KF-21블록1/2/3와 KF-XX를 생산하여 대체할 물량은 350대에 달합니다. 10년전에 목표했던 300여대 생산은 매우 타당한 수치라는 겁니다.

10여년이 흐른 지금은 더욱 구체화되어 거의 시기를 특정할 수 있는 KF-21블록3와 KF-XX에 관한 로드맵과 타임라인이 공군 세미나 등에서 종종 발표되고 있으며, 저 같은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게 군사갤러리 등에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링크 : 머한의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 (스텔스 KF-21블록3를 위한 개별 요소 기술(내부무장창) 개발 등을 포함한 타임라인이 잘 드러나는 글입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계획대로 현실화되고 있는 와중에도...아직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어디서 정보 좀더 얻는다는 매니아들이 특히 더 그런 듯)

...결정된게 없으니까...그래서 그 결정을 잘 할려고 계획이란 것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획이 이렇게 있고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결정된게 없다...업체의 계획일 뿐이다...무한 반복....

정말 어쩔때는 짜증이 너무나 치솟습니다. 밀매라는 자들의 기본 속성은 염세주의인 것인지...현실론자라고 하기에는 앞으로 10년이면 더 가깝게 다가올 진짜 현실도 못보고 있으니...

2014년부터 공군이 배포한 홍보 자료대로 10년이 지난 지금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계획과 타임라인들은 그저 국뽕스러운 헛소리고...여전히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치부할 수 있는 그 배포가 부러울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또 10여년 흐른 후에는... 
1. F-16PBU(2030년대 중반부터 대체 필요)는 뭘로 대체할 것 같습니까? F-35? 라팔? NGAD? 
2. KF-16U(2030년대 말 또는 2040년대 초반부터 대체 필요)는 뭘로 대체할 것 같습니까? F-35? FCAS? NGAD?
3. F-15K(2040년대 말 또는 2050년대 초반부터 대체 필요)는 뭘로 대체할 것 같습니까? NGAD? GCAP?
(아니면 또...그놈의...지금은 결정된거 없다? ...당연히 지금은 결정되지 않았지! 제발 그냥 예상을 해보자고요...우리가 무슨 가생이닷컴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공무 수행하는거 아니잖아?)

저는 정말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답을 왜 그렇게 극도로 회피하고, KF-21블록3와 KF-XX를 근거없는 국뽕 유튜브의 헛소리 취급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여년 전에 공군이 배포한 홍보 자료와 현재 2023년 최근 공군 발전 방향 세미나 등에서 제시되고 있는 로드맵 상의 KF-21블록3와 KF-XX는 모두 교차 검증된 방향성이 일정한 계획입니다. 공군과 관련 업체들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결단코 극구 부정해야 만하는 사명이라도 받은게 아니라면...이제 저런 계획을 전제로 미래에 대해서 논의해 보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추가 - 다시 말하지만 지금 실제 결정된 것은 없지만, 미래에는 결국 결정을 해야 될 시점이 오게 되니까...그래서 미리 그 때 결정을 잘 하려고 계획을 한다는 겁니다. 그 계획은 공군과 관련 업체들이 이미 세우고 있고, 종종 세미나를 통해 정보가 흘러나오는 와중에도....(결정된 것은 없다...업체의 계획일 뿐이다...국뽕 유튜브의 헛소리...등등 무한 반복..)

결정되었다는 것은 그 후에는 실행할 일만 남는다는 겁니다. 당연히 실행을 전제로 한 그 결정의 시기는 5~10년 후가 될 것이고 지금 당장은 도래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결정되지 않았으니, 당장은 아무 계획도 없으면 되는 겁니까? 계획이 없고, 그에 대한 논의 과정이 없는데 그 때가서 결정은 어떻게 하고, 예산은 어떻게 씁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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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 23-06-01 23:13
   
추천 합니다.
cjongk 23-06-01 23:20
   
님이 잘못생각하고 있는거구요.
본문에서 님이 비난한 매니아들이 좀더 원론적이고 정확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염세적인것도 아니고, 결정된것과 아닌건 차이가 있으니까 구분하는 겁니다.
좀 더 정보가 나오거나 결정되면 정보 퍼오는것도 그런분들이고요.

블록3와 KFXX는 결정된것 없구. 그 둘은 포지션이 겹치면서 다른 겁니다.
한쪽으로 결정되면 다른쪽은 밀리거나 없어질 가능성이 크죠.
국뽕유투브를 거르라고 하는것도, 공개된 정보를 과장하고 거짓말 보태서 헛소리하면서 조회수 벌고 있는건데
여기에 낚에서 이상한 게시물이나 댓글 박는 네티즌이 많아서 입니다.
그런 국뽕유투브는 정말 애국심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정보에 근거도 없어요.
국산 6세대 엔진같은 망상을 떠든단 말이죠.
실재 관계자는 아직 실용전투기 엔진 F-414와도 큰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장기 계획으로 좀 더 낮은 추력의 무인기 엔진을 개발하고 있구요.


6세대전투기란 개념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KAI에서 유무인복합을 과장해서 마캐팅을 하는 경향이 있고요.
이미 그 관계자도 6세대를 정의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5세대를 구현 안하고 6세대로 넘어갈 수도 없지만
무인기는 대한항공쪽에서 만들고 있고
군집비행 적용은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 물건이 꼭 보라매와 복합운용을 상정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대한항공의 무인기가 나와도 엄청난 게임체인저가 되서 6세대를 정의할 수도 없어요.
유무인복합 1세대에 너무 큰 기대를 거는것도 이상한 일이죠.
     
집토끼 23-06-01 23:27
   
KFX는 사업의 예명이 KF2015시절인 20여년 전 2000년 2001년쯤 비밀에서 아주 치열하게 토론(이라지만 그냥 취미로 하는 글 주고받기)했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비밀 화랑님의 KFX는 최신 현대 전투기 기술에 대한 모방을 바탕으로 베이비랩터가 되어야 하다는 글을 아주 인상깊게 봤습니다.

암튼 그 때도 그런 사람 많았습니다. 염세적인 사람이 절반이 넘고...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그런 부류는...그때도  당연히! (뭐 당연하지 그 때 결정된게 뭐가 있습니까? 누가 그 20여년전에 뭐가 결정된거 확인하고 떠들어요?)

대체 공무 수행하는 와중에 신뢰성 있는 문서를 생산하는 사명을 가진 것도 아니고...밀리터리 게시판에서 나름의 짜집기와 주관적이지만 나름의 합리적 판단으로 내지르는 추측과 예측에 대해서 그놈의...지금 결정된 것(지금 당장 사업 수행을 위한 정부 정책 결정된 것이...) 없다는 하나마나한 소리는 왜하는 것인가 그 때도 궁금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떠든 글에도 뭐가 이렇게 결정되었다는 얘기는 없어요...결정된 것 없지만 공군과 업체의 구상과 계획이 있고 거기에 KF-21블록3와 KF-XX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했지! 2014년 KF-21블록3와 KF-XX에 대한 홍보 자료를 나눠졌다는 공군 대령이 국뽕 유튜브의 원조인가요?)

당연히 그 때(2000년 당시) KFX가 뭐 결정된게 있어요? 구상이 있고, 계획이 있을 뿐이고... 그리고 당연히 나중에 그 구상이 변경될 수도 있는 상태는 전제하고 떠드는거지?

결정된 것 없다는 하나마나한 소리하면서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으면 밀리터리 게시판이 필요없습니다.
KFX에 대해서 아마 국회나 방사청 정책 결정에 대한 공식 배포자료는 그 때부터 한 15년 후 나올건데...쌍발 엔진의 베이비랩터같은 결정된거 하나 없는 허무맹랑한 국뽕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15년 후까지 기다리다가 확인하고 떠들라고 과거 20여년전의 나에게 얘기라도 해야 하나요?
          
문삼이 23-06-01 23:56
   
와~~~ 화랑님의 베이비랩터~~ 기억나네요....이분 교포였던가 외국인이었던가......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kf21이 그렇게 나온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요...당시엔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었고 오히려 스텔스 형상 단발기도 지지받기도 했었는데요.
               
집토끼 23-06-02 00:01
   
뭐 정책 결정에 아무런 영향 따위는 전혀 없는 짓이지만...

그때는 하루하루 그게 소일거리였죠...비밀에 들어가면 우리 주제에 전투기가 가능하냐는 염세적인 사람과 싸우고. FA-50이 KF2015 그 자체라는 사람과 싸우고, 그 후에는 외산 전투기 개량파, 단발파와 싸우고, 엎어지다가 겨우 살아났더니 또 끼어들어온 C501(단발파)와 싸우고

암튼 여전히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류는 그때도 뜬금없이 끼어들어서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다는 그런 부류였습니다. (정말 하나마나한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0년 후에 할지말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를 일로 한참 자기 주관으로 각자 떠들고 있는데, 지금 확실히 결정된게 정책이 전혀 없다는거는 누가 몰라요?)
                    
외계인7 23-06-02 11:10
   
그 시기에 일했던 사람인데.. 자세한 이야기는 안할렵니다. 그런데 집토끼님 의견에 공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시작하기 전에 반에 가깝게 준비해야 시작이 반입니다.
보통 실패하는 일들은 시작전에 준비가 부족했을때 실패하는 편이죠.
특히 우리나라 같이 해외 시스템과 다른 체계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뭐 그렇겠죠.

그리고 대략 보면 플랜 A~C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일했을때 기억으로는 플랜 ZZ까지 있습니다.
               
방랑기사 23-06-02 09:23
   
당시 언론에서 단발기 떠들었지 뒤로는 쌍발로 결정된걸로 압니다.
                    
외계인7 23-06-02 11:11
   
원래.. T50은 단발기 였을지라도... 공군이 T50에서 부터 계속 원했던게 쌍발기라..
                    
이쉬타 23-06-02 12:34
   
그당시에 중간에서 KFX-e라고 하는 단발엔진형 대안을 제시 하였는데...
주관자가 무려 KAI측이 였지 말입니다
대략 기결정이 난 쌍발 중형기 개발 사업에 방해 목적 내지
미국정부측  간섭으로 추정이 되는데 ,,,,,,,,,,,,,,,,,,,,,,,,,
이너마 를 카이측이 밀고한  명분은 수출의 용이성 및 개발 난이도 하락 엿슴니다
당시 그래두 밀계에서  지명도를 가진 모인물이 본사업을 적극 옹호하고 해서 ..
다들 좀 충격이 었얷드랫죠
다행스럽게두 거기 모든 밀매들 항의 하에 잠수타구 한후 완전히 사라져 버렷습니다
                         
cjongk 23-06-04 17:43
   
미국정부 간섭 아닙니다. 그냥 KAI 지들 이해관계지.
친미도 좋은 친미하면 되고, 친일 친북도 좋은걸로 하면 좋죠.
KAI가 KFX 방해하던적에 마치 미국의사 인것 처럼 코스프레 했습니다만
지재권 소유나 권한 문제 관련해서는 록히드와 미국을 악역으로 몰아가면서
애국심에 호소하는짓을 했죠.


보라매 사업 결정되고 록히드는 최대한 협조를 해주고 있는걸로 보이구요.
KFX에 미국업체 참여가 저조한건
사업 예산이 그들에게 매력이 없었던걸로 봐야 합니다.
미국이 정말 막는 일이면 우리가 사업 진행을 못해요.
          
cjongk 23-06-04 17:37
   
결정된게 아닌건 결정된것과 큰 차이가 있고
하나마나한 이야기는 그런게 아니라. 님의 주장이 그런겁니다.
결정 안되었으니 여러 주체간에 여러 개념이 난립하죠.
시간 지나보면 님이 그 하나마나한 소리, 염세적인 소리 라고 한게 중요한 이야기였고
그 결정 안된 사진은 전혀 다른 결과물로 나오는 겁니다.
님이 본문에 쓴 내용도 엉뚱한 내용이구요.

개념을 잘못잡으니 엄한 사람들을 KFX 반대론자로 몰아가는 겁니다.
님이 염세적이라고 몰아가는 그 매니아분들이 5세대 KFX의 지지자일 가능성이 커요.
방랑기사 23-06-02 09:22
   
많이 격어 봤잖아요
우리나라 무기 개발 계획은 연구중이고 결정은 거의 완성되었다는 의미 아닌가요
황제폐화 23-06-02 11:15
   
둘다 만드는 건 자원 낭비이자 용도가 겹칩니다. 실질적으로 블록3를 만드는게 효율적이죠.
더 빨리되야하는건 함재기버전 물라매인데 60대 정도 만들어서 중형항모용으로 쓰고 날개가 20%커진 물라매를 업그레이드해서 블록3를 만들면 됩니다. 블록3도 60대 정도만 만들면 충분하고 무인기를 만들어 연동시키는 6세대급으로 올려야죠. 블록2 버전도 개량해서 전자전기까지 만들면 국내소요만 300대 이상 나올거라 봅니다.
기가듀스 23-06-02 19:04
   
여기서 년도가 머가 중요함?
이게 무슨 경험의 축적 같은건가?
오래될수록 추상적인 계획일뿐임.
구체적 실물이 있는 상태에서 운용경력이 길어질수록 의미가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