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도입은 둘째치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정찰구역 결정권이죠.
결정권을 우리가 가져와야할텐데... 미국에서는 결정권 안주려고 할테고
역시 이게 가장 중요하네요.
정찰구역 결정권이 우리한테 있어야 중국도 들여다보고 일본도 들여다 볼 수 있을텐데
결정권 없이 들여오면 북한밖에 못볼 듯...
글로벌 호크를 도입해도 우리가 정찰하고 싶은 지역을 마음대로 정찰할 결정권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정찰데이터도 미군과 같이 확인해야하구요
만약 정찰구역 결정권을 우리가 가져오지 못하면 글로벌 호크 산다고 해봤자
미국이 정찰하라고 정해주는 구역만 정찰 가능할 수도 있지요.
예전에 이문제 때문에 밀덕들이 싸우고 난리났었는데
지금은 이 문제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모르겠군요
예전에 말하던건 운용을 미군기지 괌에서 한다는거였죠..
그렇게 된 이유는 글로벌호크는 MTCR에서 규제대상이라서였고여..
기억나는대로쓰면.. MTCR규제대상이라.. 미국이 한국에 팔려고 MTCR조항 변경할려던거 러시아 반대로 무산되었구 그래서 저런 편법으로 판매할려던거였져..
그뒤 미국이 MTCR조항에 나오는 국가별재량권 통해서 (이건 미의회 승인이 있어야했던건데 작년인가 승인났슴) 판매한다고해서.. 그뒤 딴나라들에서도 글로벌호크 도입한다고들했던거였고여.. (호주 일본등등)
글로벌호크 정밀탐지거리가 200km라.. 평양정도거리 탐지하는데.. 중국 일본도 들여다볼수있을까여? 관련도 없는 얘기인데..
한국군이 운용하면 어떻게 쓰건 한국맘인거죠. 일본 중국은 상관도 없는게.. 이미 2020년까지 군사위성 띄울계획이져 (록마가 fx3차때 군사위성 제작 발사 돕겠다고 제안했던 이유죠)
정찰한 데이터를 미국과 공유해야만 한단 말역시 첨 듣네여.. 한국은 open sky국가가 아니라 공유해야만 하는 의무자체가 없죠..
제생각은 이래요. 결정권을 가지고 가격딜을 좀더 하면좋겠어요. 우리나라 정치력으로 글로벌호크를 중국? 일본?러샤? 이런나라 절대로 못날려보냅니다. 그거 감당할정도의 외교력도 안되고 할의지도없구요. 그러니
정찰구역은 정치적으로 별 의미자체가 없는게 되지만 가격결정권에서 하나의 카드로 작용할수는 있을거같아요.
정찰구역결정권을 북한지역이외는 축소를 하더라도 가격을 후려치는 .. 뭐 위에서 잘하겠지만. 정찰구역이 아무리넓어도 그거 할 능력은 전혀.... 미국이 쬐그만 나라 정찰하는 정도는 몰라도 막강국방력에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그거 할 능력 제로입니다.
글로벌호크는 제자리에서 최대 약 300 km 까지 탐지 가능하죠.
실제로 울나라 영공내에서 일본쪽으로 최대한 다가가면 일본의 상당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중국쪽도 마찬가지죠.
일본이나 중국쪽 영공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웬만큼은 감시 가능하다는 소리죠.
근데 정찰구역 결정권을 포기하면 아마 북한밖에 정찰을 못하게 될겁니다.
굳이 넓은 작전반경을 살리지 않더라도 우리 영공내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일부 정찰이 가능한데 이걸 다 포기하는 셈이죠.
아 검색해보니 내가 봤던 글이 밀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그냥 쓴 글이더군요 ㅡ.ㅡ;
정말 죄송합니다. 의도치않게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트릴뻔 했네요.
그 사람이 쓴 글을 약간 인용해보면
글로벌호크를 운용하려면 지상 관제 장비 및 이를 받쳐주는 전체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건 미국이 팔지 않을거라서 결국 운용은 미국과 함께 해야한다는 골자의 글이었네요
하지만 기사를 검색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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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년 이상이 지난 현재 다시 글로벌호크 도입이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정확한 도입 비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8천 8백억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글로벌호크 4대 구입비용과 더불어 장착장비와 지상통제센터 설립 등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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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글로버호크의 지휘통제체계. C2. 중. LRE C2뿐만 아니라
MCE C2에 대해 판매요청을 한것으로 알고있으며. 미국 역시. 전작권환수 시기와 감시정찰자산의 공백등을 고려
하여. 승인되었다라는 기사내용이 생각나네요
U-2 드래곤 레이디도 조만간 퇴역예정인 현실에서 고고도 전략정찰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독자적 운용은 필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굳이 넓은 정찰공역으로 확대하여. 중일 주변국을 감시하지는 않을듯 하군요
북한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정찰만으로도 빠듯할듯해서 말이죠
정확한 정보수집을 위해 좁은 영역을 집중스캔하는 임무의 반복으로 인해
10km x 10km 정도 영역을 선택하여야 2m정도의 해상도를 지닌 정보수집이 가능하머
스캔표적이 100km이상 떨어진곳은 해상도가 6m로 증가한다고 하니 휴전선 이북. 북한의여러 탄도미사일을
추적 정보수집등에 역량을 집중할듯한 군당국. 공군이라. 북한밖에 못하는 입장이 아니라
북한에 집중할수밖에 없는 환경이라서 소수의 글로버호크를 도입하기로한 현상황에서
주변국에 대한 정보수집은 차차순위로 밀릴듯 하네요.
-_-...제대로나 알고 말하길..
노무현땐 미국이 팔지도 않는다던게 글로벌 호크였슴(위에 이유 간략히 적은게 있슴).. 그래서 정권막판에 관련예산 전부다 삭감했었고..
정권바뀌고서 미국이 판매하겠단거였는데.. 가격도 비싼데다 운용도 괌에서 한다니 한국이 그냥 전작권회수를 2015년으로 늦추고 글로벌호크역시 연기해버렸었고..
노무현 정권때 글로벌 호크 도입을 위해서 노력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명박 정권때 전작권 환수를 미루면서 글로벌 호크 도입을 미뤘던 것도 사실인데... 뭐가 문제가 있는겁니까? 전작권환수와 관련해서의 논란은 있을수 있어도 글로벌 호크는 전작권 환수와 관계있는 문제이지 누구때는 팔고 누구때는 안팔고의 문제는 아닐텐데요...
님도 알고 말씀을... 전작권 환수가 주가 되는 부분이지 글로벌호크가 비싸고 운용이 안되서 전작권환수를 미루었다니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아 물론 이명박정권을 까자고 글로벌 호크 도입문제를 걸고 넘어지는것도 웃기는 일이라는것은 인정합니다...
맞는말이긴한데 그당시 미국이 글로벌호크에 관해서 상당히 고자세를 취한거
실제로는 두정권다 구입을 추진했으나 미국이 안팔다시피한거죠
그런건 다빼고 단순무식하게 생각하니 그러는거지
이제와서 구입조건 깡그리 무시하고 안샀다는 이유로 비판하는것도 웃기는일
그때도 얼마나 계약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말 많았는데
사지말라고 아우성치다가 이젠 안샀다고 뭐라하네
불합리한 조건에 비싸게주고 살바에 무인정찰기 기술이 전무한것도 아니고 안산다고 한건데 이걸가지고 정권타령하는 사람이 뭔가 이상한거지
우크 사태를 보면 답 나올텐데요. 자주국방 만이 살길이라는걸요.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습니다. 과거 대한제국 때도 국방보다 외교에 중점을 두어 정치한다는게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걸 배웠잖습니까.
국방이라는게 당연히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니 그걸 "외교"라는걸로 어케 매꿔볼려는 심산은 이해하나 그건 모레위에 지어진 초가집 정도지요. 국방이 다져져야 외교라는게 반듯이 올려설수있는것이지요. 미국,일본,중국
러샤,북한과의 외교 또한 어느곳하나 치우쳐서 할수없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북한과 일본 ... 상당히 미묘한시점에서 서로간에 국장급 왕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시류를 잘봐야한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