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이나 기타 선박에 들어가는 원자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할 예정인 스마트 원자로(높이 13m, 직경 6m)의 절반 이하 크기로, 발전능력도 10MW 이하다. 용도에 따라서는 1MW급 미만의 초소형 원자로도 쓰일 수 있다. 스마트 원자로는 기존 원전 발전능력의 10분의1 이하인 100MW 규모로, 인구 10만의 소외 지역이나 벽지 등에 전력과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원자로다.
중국과 러시아도 핵잠수함 건조하기 전에 핵추진 쇄빙선 건조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았네요.
그 사이에 법령제정이라든가 국제관계, 정치적 해결 등을 모색하면 되겠지요.
이와 별도로 프랑스의 수중배수량 5,300 톤급 쉬프랑 공격원잠 (= 신 바라쿠다 급)을 4 척
(2 척 도입, 2 척 면허생산) 을 도입할 수 있다면 핵잠수함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함께
10 년후에는 핵잠의 자체 설계와 건조능력의 보유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겠지요.
문재인 정부를 까고 싶은데, 자뻑논리를 가져왔구만,
저거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개발하기 위한 선행작업니다.
또, 러시아는 원자력 추진 쇄빙선을 4척인가 굴리고 있음.
쇄빙선은 고립된 지역에서 얼음을 깨고 항해해야 하기에, 과도한 연료가 소비되고,
항구가 얼었을 때는 파일롯 함의 역할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디젤엔진으로는 감당이 안된다고 함.
아라온 규모가 디젤 쇄빙선의 최대크기이고 그보다도 큰 놈은 원자력 밖엔 방법이 없을 것 같음.
흠.. 역시 좋은 의도라고 생각했는데 꽤 현실은 냉혹하군요..
핵추진 동력은 어떤 나라에서도 입항이 안된다는 거 오늘 처음 배운다는..
그래도....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해봄.. 프랑스라던가 영국도 그런지 좀 궁금하지만.. 아~ 갸들은
이곳저곳에 섬들이 많으니 또 고려대상이 아니겠군요.. 글면 러시아는?
작성일 : 19-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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