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류 눈으로 확인해 비행 성공률 높이다
‘국내 풍동실험 선도’ 공군사관학교 풍동실험실
5.25m 송풍기 활용 풍향·풍속 따른 영향 측정
KF-21 보라매 풍동실험도 진행...국내 최초 자유비행체 실험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인 공군력의 핵심은 역시 전투기입니다. 전투기 개발에는 국가 과학기술력의 집대성과 천문학적인 예산이 요구됩니다. 시행착오도 불가피한데 이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정이 ‘풍동실험’입니다. 풍동실험이란 실물 전투기와 같은 비율·무게로 모형을 만들어 거대한 바람의 터널인 풍동(風洞)에서 미리 비행해보는 실험으로 완벽한 비행을 위한 최적의 조건 또는 최악의 상황, 개선사항 등을 실험으로 미리 알아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투기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풍동실험이 이뤄지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풍동실험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현재 개발 단계인 KF-21 보라매도 지난달 말 이곳에서 수차례 풍동실험을 거쳤습니다. KF-21 풍동실험은 국내 최초로 ‘자유비행체 풍동실험’ 방식으로 수행됐습니다.
2022년 10월 충북 청주에서 백승윤 기자
더욱 자세한 국방일보 김해령 기자의 현장르포는
[공군사관학교 풍동실험 현장] 기류 눈으로 확인해 비행 성공률 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