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한달전에 어쩔수없이 딱 6일 반나절을 굶은적이 있는데.. 배가 순간순간 더럽게 고프다는것 말고는 쓰러지거나.. 어지럽거나.. 당장 뒤질것같다거나.. 스트레스가 싸인다거나 하지는 않던데요. 더욱이 포복으로 4일을 숲으로 기었으면 벌레에 물리는 고통만 빼면 저격 훈련받은 군인이라면 저정도는 할 수 있지 싶은데요. 목마름이 문제가 될 수 도 있겠지만.. 숲이고 그만큼 새벽과 저녁에 습기가 어느정도 있는 장소면 그 목마름도 충분히 버틸만 하구요. 뙤악볕 아래가 아닌 이상은 충분히 버틸겁니다.
제가 잘 안먹고 다닐때
이틀하고 한끼 까지 안먹어 본적 있는데 못움직이고 그럴정도는 아니던데요? 배고파서 점심때 라면 끓여 먹긴 했는데
이틀하고 한끼 굶었다고 못움직이고 그정도는 아니었음
몸이 좀 나른하고 의욕도 없어지고 귀찮고 힘이 없다는 느낌?
딱 정도였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