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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23:25
[육군] 국군 탄약량
 글쓴이 : karin123
조회 : 12,697  

밀덕이 아니라 잘 모르는 부분이라 그런데요.
유튜브에서 어떤 놈이 한국은 북한과 전쟁할때 탄약이 6일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뭐 개소리인건 알겠는데, 막상 탄약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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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5-03-08 23:30
   
우리나라 만큼 탄약 치장량 많은데도 드물어요.탄약마다 사용일수는 다틀려서 몇일분 이런건 평균치가 없죠.탄약보유량이 예전보다 더늘긴했다고 본거 같네요.
자바커피 15-03-08 23:36
   
전세계 어느나라도 전쟁에 필요한 탄약을 모두 완비하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왜 총알은 5.56mm, 7.62mm 로 다같이 만들며...

포탄은 105mm, 155mm 로 통일시키겠습니까... 다 호환성을 위해서죠. 

즉 NATO 표준을 따르는 장비를 가지고 있으면 NATO 표준을 따르는 다른나라에서 보관중인 물량을 받을수 있게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는 만약의 사태시 오키나와 미군 물류창고에 있는 탄약을 지원받고 그도 미본도, 호주, 동남아 여러국가와 유럽등지에서 탄약을 공수받습니다.

또한 다른곳에서 전쟁나도 마찬가지 우리가 치장중인 물량이 일부 수출되기도 합니다. 

6일치가 문제 있다고 하는 병따개네 국가는 과연 몇일치나 치장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전시준비국가 물량이 이정도인데 다른나라는 더 낮습니다.

그리고 탄약창 비축량은 탄마다 다 다른데 퉁쳐서 6일은 어디서 나온 근거랩니까?

예전이 주한미군의 전쟁예비치장물자 제외하고도 소화기 탄약은 한달 이상 물량을 쌓아 놓은곳이 한국군인데.
흑룡야구 15-03-08 23:40
   
전방 각 중대 탄약고 비축량과 각 대대 비축량, 각 연대 비축량, 각 사단 비축량, 각 군단의 탄약창 비축량, 더불어 전시 체제로 바로 바뀌는 군수 공장 및 준군수 공장까지 생각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karin123 15-03-08 23:43
   
아 유튜브에는 왜 이런 놈들만 있는지..채널 a뉴스에서 나왔다면서 저보고 자존심만 세운다네요..
          
나그네21 15-03-10 16:55
   
6일치는 맞을껍니다. 아니 오히려 더 적은 품목도 분명 있을겁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군인 60만입니다. 거기에 소총탄 분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나라보다 2-3배 있어도 부족합니다. 거기에 거의 동시에 절반의 병력이 소모전을 하니까요. 다른나라처럼 싸우는거보다 이동에 시간이 더 걸리는게 아니라 바로 소모모드입니다.
개전시에 탄을 한번 쏘면 바닥날정도만 지급하는것도 이유가 있죠.
     
스포티지 15-03-09 01:05
   
강원도에 있는  105mm 탄약 창고중 한곳만 해도 엄청나게 많기는 하지만.....
전시 1일 탄약 소비량 최대치는 평시 탄약 소모량의 몇년치 부터 1백년치 이상도 될수 있습니다.
고작 고지 하나 점령 하는데 몇 만발의 탄 소모가 되었던 곳이 1차 대전,2차 대전, 6.25때 까지 무지 하게 많았습니다. 걸프전때 초반 1주일 동안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크루지 미사일의 60%를 소모 했다고 합니다.
 전시 탄 소모량은 비축량이 아무리 많아도..... 전시 탄 소모량은 블랙홀 같아서...
항상 걱정을 해야 합니다.
전쟁망치 15-03-08 23:42
   
군에서 보유한 탄약량은 공개하는것이 전략상 이로울 까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도저도 15-03-08 23:44
   
전 세계에서 비축탄약으로 싸울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 없습니다.
나토국가들 또한 미국한테 탄약빌려옵니다.
     
자바커피 15-03-08 23:53
   
미국도 비축탄으로 싸우지 않아요. 

동맹국 탄약제조업체가 신나게 만들어 보급하죠.
도멘 15-03-08 23:50
   
비축탄약 6일치면 충분하죠 우리나라 공업생산량이 대단한건 아시죠?

전쟁 시작되자마자 공업단지들 전부다 군수공장으로바뀌고 물량 겁나찍어내요
     
나그네21 15-03-10 16:58
   
언제쩍 얘기하시나요?
개전하면 거의 군수공장 바로 못돌리게 파괴당하는거 상식 아닌가요?
초기에 월등한 군사력으로 처바르지 못한다면 후속대책이 군수공장, 민간인 타겟 공격입니다.
스타해보셨다면 왜? 일꾼테러하는지 아실겁니다.

또한가지 얼마전에 써보지도 않고 버려지는 탄이 년간 몇백억? 된다고 머리빈 금뱃지들이 말한거 기억나실겁니다. 그정도밖에 안버릴려면 6일치도 많은양이죠. 우리나라정도면 최소 수천억이 버려지는 탄으로 보관해야할겁니다.
          
Irene 15-03-11 03:50
   
북한이 그정도로 공군력이 있나요?
그리고 나토탄은 서방 표준탄이라 일본이나
대만에서도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재고탄을 사오거나 지원
받아도 되고요.
보유 총탄 물량을 거의 다 넘겨도 본격적으로
뽑으면 몇일만 돌리면 다 채울수 있으니까요..
               
나그네21 15-03-11 08:08
   
공군력까진 필요 없구요. 자체 발전 전기가 어느정도인지가 관건일듯합니다.
(전기 헐값에 공급한 덕에 자체 발전량의 세계적으로 최하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공장 타격만이 아니라 발전소 타격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타격이 공군이 나 미사일에 의해서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뒷통수 맞습니다.
특작부대가 먼저 왔다고 가정하는게 맞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최상을 희망해야죠.
하린 15-03-08 23:51
   
6일치면...
미국을 제외하고 아마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일 겁니다...

6일치가 절대 적은양이 아니예요...
탄약 쌓아놓고 싸우는 나라는 돈이 남아도는 미국 뿐입니다...

보통 잘 사는 나라도 3일치 이상 보유하질 않아요...

제가 알기로 무기상 러시아도 4~5일치가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karin123 15-03-08 23:56
   
그러게요. 저도 그 부분에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탄약은 6일치 있고 전쟁은 3일 안에 끝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널a뉴스인지 뭐시기에서 ㅋㅋ
자바커피 15-03-08 23:51
   
그리고 예전에 주한미군 전시예비물자 저장탄 우리보고 사라고 한거 기억하세요?

몇일전에 여기게시판에 전쟁징후에 대하여 개뿔도 모르는 찌질이가 글싸질렀다가 개털렸는데...

미군은 이제 군사위성이나 각종 정보자산으로 획득할수 있는 전쟁정보가 극도로 발달해서 이를 토대로 전쟁징후를 파악하기 때문에 수조원어치 물량의 탄약창을 세계 여러곳에 분산 보관시킬 필요성이 없어 전쟁징후에 따라 탄을 운송 보급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양까지 만약을 위해서 쌓아 두는건 돈낭비 입니다. 필요하면 그때 배송받을수 있는 동맹유지와 외교관계 수립이 이런 낭비까지 막을수 있는거죠.
TheCosm.. 15-03-09 00:13
   
:3 지금에 이르러서는, 탄약의 재고보다도 미사일의 재고가 더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탄약이야 6일 어치를 쓰는 동안에 계속해서 생산한다고 치더라도, 미사일은 얼마만큼 재고가 있으며 과연 단기간 내에 얼마만큼 조달이 가능할지...
     
자바커피 15-03-09 00:36
   
공대공에서 암람은 전투기 숫자대비 적정량으로 600발... 이중 도입한지 가장 오래된 A형도 95년이라 노후화 문제는 없음

사이드와인더는 3000발로 가장 많은데 30년 넘은놈이 2000발.

스패로우는 약 600발중 절반이 30년 넘겼고...

암튼... 공대공 미사일은 공대공 무장중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공대지 미사일의 수량과 노후화...가 좀 심각...

매버릭이 350발 좀 넘는데... 이중 200발이 초기형 사거리 8km 짜리... 거기다 30년 넘겨서 노후화도 문제

뽀빠이로 불리는 팝아이가 약 100발... (얼마전 3발 쏴는데 2발이 배터리 방전으로 문제되었던...)

공군 최강의 무기인 슬램ER이 꼴랑 47발...

F-4 도태되면 팝아이 운용에 문제가 생기고... 슬램ER은 수량이 적고... 해서

공군이 큰맘먹고 구매하는게 타우러스 200발...  + 한국형 타우러스 200발(예정)...


공대함 하픈은 꼴랑 26발...(북한이 주적이라 잡을 배가 없... 근데 일본 중국 생각하면 해성의 인티가 꼭 필요하죠.  KFX가 성공해야할 이유중 하나 입니다. ) 

추가... P3 도입하면서 하픈 20발 정도 더 들여 왔어요. 이거 반양하면 대충 50발 미만..


레이더 잡는 함 미사일이 170발 정도

유도 폭탄 계열로는 JDAM 300발... 원래 보유목표는 1000발이였...

레이져 유도 페이브 웨이2 는 꼴랑 50발 (그리고 추가 더 구매했다는데 2차 물량은 모릅니다.)



대충 공군은 저래요.
          
TheCosm.. 15-03-09 01:48
   
:3c 개인적으로 염려했던 것보다는, 포괄적인 양으로는 괜찮은 것 같긴 하면서도... 어째 좋은 미사일들은 수량이 문제고, 어떤 미사일들은 노후화가 문제군요... 미묘하네요.
바람노래방 15-03-09 00:15
   
6일치라고 단언하는 사람은 거의 대통령급 일급 기밀 취급권을 가진 사람이겠군요!
그리고 만약 6일치라고 하더라도 실제 전쟁 발발하면 6일내내 전 부대가 한꺼번에 동시에 전투 하진 않죠!
전투 빈도와 전투 규모에 따라 그 6일치라도 몇개월, 또는 그 이상이 갈수도 있습니다.
팬더롤링어… 15-03-09 00:24
   
전쟁나면 공장 미친듯이 돌리면서 탄약 찍어내니 상관없습니다..오히려 돈없는 북한이 걱정해야될 부분이죠..
개생이 15-03-09 01:29
   
쉽게 생각해서 소총탄만 봐도 6일치면 어마어마한 분량이죠.

현역64만 이던가요? 휴행탄수가 일일 120발이었나....가물가물 64만×720발 거기에 예비군 탄약물량에

모든 병사가 탄 다 쓰고 소모되는 것도 아니니 어마어마한 물량이죠.

대충 예비군까지 포함하면 .....하덜덜 합니다.

세계에서 미국 러시아 빼고 예비군 포함180만 병사(이것도 민방위 뺀 수준)가 6일치 탄을 보유할까요?

그리고 탄약이란게 오래 보관해서 좋은것도 아니죠.

그보단 전시 비축유를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나그네21 15-03-11 08:11
   
엄청난 량인건 틀림 없습니다.
개전과 동시에 전군의 50%정도는 바로 탄소비 들어갈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다른나라처럼 이동하는시간이 전투시간보다 더걸리는 상황으로 계산했으면 엉터리죠.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수량 예측 했을것으로 본다면 소총탄은 상상도 안되는 수량이죠.
별명없음 15-03-09 01:36
   
일부 사람들이 잘 모르고 하는 소린데...
무작정 많이 쌓아둔다고 잘하는게 아닙니다.

구경별 종류별로 다양하게 차이가 있겠지만
비축탄은 가장 많은 종류라도 대략 15일치를 넘지 않을겁니다.

155미리 견인포 출신인데...
2000년도에도 1960년대 생산 155미리 고폭탄 사용했습니다.

예비군 가서는 칼빈탄 쏘고요... (칼빈탄 생산 중단된지 오래 됨)

이게 뭔소리냐..
전쟁이 발발 하지 않는 이상 대량 소모가 없는 탄약은 무한정 쌓여간다는 거에요...

버릴수도 없고 무한정 쏴버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재고가 많이 쌓인다고 생산 중단할수도 없죠...

최소한으로 생산하면서 최소한으로 소비하는게 평시 군수보급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평시에 군수 공장은
능력이 없어서 적게 만드는게 아니라 최소한 인원으로 라인 유지하면서 생산합니다.
문 닫았다가 재가동하는데 시간과 돈이 더 많이들 뿐더러 숙련기술자들을 항상 유지시켜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분들이 설명해주셨듯이...
비축탄은 물론이고 모든 군수물자들은 단기간에 많이생산하지 않아요...
게다가 값싼 군수품축에 속하는 일반 소총탄, 고폭탄들은 만드는것보다 보관하고 관리하는게 더 돈이 듭니다.

그래서 자체 비축탄은 많이 쌓아두지 않고 
주로 미군이 비축한 전력물자를 땡겨다 쓰는 방식으로 대비하고 있는건데
전쟁 발발시 며칠 이내로 보급이 오게 되어있는거죠...

이게 뭐냐면 통화 스와프 같은거죠...
우리가 급하면 미군거 땡겨 쓸수 있고...
미군이 급하면 미국 본토에서 생산한거 가져오기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추가 생산한 탄을 빌려갈수도 있는겁니다.
미군과 동맹인 국가들이 나토탄을 공용으로 쓰는 이유가 그런거..

...

그리고 현역 시절에 군지단(군단 군수물자 보급) 하고 같은 영내 주둔했는데..
군지단 유류 저장고 (지하 벙커식)가 워낙 넓어서 제초작업을 주변 부대에서도 병력 차출 나가서 하면서 듣기로 군단 전체 사용량 7일치라고.. (7일치라니까 적어보이지만? 절대 적은 양이 아님..)
게다가 매일 들어오고 나가는 양이 있다는거죠...

전쟁나면 북한 미사일 날아오는 최우선 타겟이라는 얘기부터...
워게임시 스커드 미사일 몇발 정도 날아온다고...
그리고 워게임시 군지단, 포병단에 적 특작부대 침투로 40% 손실 발생까지
그냥 일반 분대장급이어도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군지단 2,4종 계원 출신만 돼도 군단 유류저장량이 얼마나 되는지 다 알겠죠...
탄약대대 계원만 돼도 탄약 비축량을 대충알테고...
대통령급 정보 어쩌고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구경별로 비축량이 다른게 사실이고...
6일이니 7일이니 15일이니 하는것도 구경별로 다릅니다.

참고로
제가 있던 155미리 같은 경우도 당시 대대자체 보유량은 3일치였습니다...
적다고 말도 안될거 같죠?? 대대급에 자체 보관 가능한건 그게 다에요..
전시에 준비태세 걸리면 전 병력이 포차 + 탄약차에 싣고 출동하는데.. 탄남기고 가면 어쩔...??
출동시 싣고 갈 수 있는 양이 그정도라 딱 그만큼만 보관하는거...

이게 또 다른분 말대로 전투가 없으면 며칠을 더 갈수도 있는거고...
긴박해서 하루종일 사격하면 3일치가 아니라 반나절만에도 다 쏠수 있는거고...

그게 다 떨어지기 전에 또 보급이 오는거죠...
대대 보유량이 다 떨어지기 전에 군지단 탄약대대에서 보급이 오는거고..
군지단에는 그 보다 상위의 군수사에서 보급을 받는거죠...

그게 군수보급이고 전쟁의 지속능력을 가르는 가장 큰 부분...
생산만 많이 한다고 보급이 되는것도 아니고..
전달이 잘 돼야 하는데...

위에서 예를 든 군지단 탄약대대 인원 별로 안돼요... 보관, 관리만 하는 인원이니까...

155미리 고폭탄들은 2년정도마다 돌려서 뒤집어 줘야 하는데,
안그러면 내부 화약이 굳거나 습기로 인해 쏠려서 폭발력에 지장이 생긴다고 함...
탄약대대 전투장비지휘검열때면 탄약대대 병력들은 그 작업만으로 죽어날 처지라,
탄약을 실제 사용할 포병대대에서 도와준다는개념으로 가서 같이 함.. 그래서 좀 알죠...

그 얼마 안되는 병력들이 전시에 전장마다 다니면서 탄약 배달하는게 아님... 불가능함..
그래서 군지단엔 특별히 임무가 정해진게 아닌 경자동차 대대가 있었음...
처음엔 뭐하는덴지 맨날 놀고 먹는거 같은데...
군지단의 모든 군수물자를 나르는 예비대 같은거..
병력이든 유류든 탄약이든 뭐든 나르기 위해 트럭부터 다양한 차량을 보유...

전시가 되면 탄약대대에서 경자대대가 탄약을 싣고 포병대대로 탄약을 나르는 뭐 그런거...

그런게 군지단 - 군수보급지원단의 일...

전투만 중요한게 아니라
군수 보급이 중요한일인걸 현역시절 다른 대대 작업 도와주면서 느꼈죠...
볼프강개태 15-03-09 07:03
   
저도 94년군번 k55자주포조종수 출신인데요.
실탄사격하면 한국전때사용하던포탄인지 아주 골동품의 아우라가 물씬풍기는 포탄들 소모했습니다.
아주오래된 포탄들은 무게가 1~2kg 씩 오차가발생되는데요 각각무게를 체크해서 심한건 별도로 제원산출해야될 정돕니다.
치장물자가 6일치정도라면 훈련시사용하는탄들도 블링블링 빛이날겁니다아마.
우리대대 탄약고에있는 물량들만해도 대대 18문이 6일내로 다 소모하라고하면아마, 전 자신없습니다.
     
술담배여자 15-03-09 16:10
   
전 05년군번 k55 포수였습니다 ㅎ
제가 부대이전때문에 격오지다 뭐다 저희대대 할당된 포탄은 죄다 날라봤는데
없었습니다!!  더이상 낡은탄들은 비축분에 없었어요 아마 이미 다 소모한모양이에요 ^^
그리고 듣기로 하루에 40몇발씩 한달치가 보관돼있더군요 1개대대에 3개포대 1개포대에 5개포반이니까  18문이되죠 대략적으로만따져도 네 2만발이 좀 넘어가네요 ㅎ
암만 끝도없이쏜대도 6일이라니.....  대충 하루에 200발씩 쏘라는건데.....포신 녹것네 녹것어
          
볼프강개태 15-03-09 19:10
   
^^ 그러셨군요.
아마 다소비하지못하고 폐기쳐분된게 대부분일겁니다.
군에서도 포탄이 무게오차날정도로 오래된건 훈련탄으로소모하긴 부담일겁니다. 우리나라 협소한 사격장여건상요.
줏어듣기로는 포철야적장에 폐포탄탄체들이 산더미처럼쌓여 있더랍니다.
길라잡이 15-03-09 09:07
   
그냥 이론상 계산일겁니다..
탄약보유량 / (머리수*일일예상소비량)으로 계산했을겁니다..

전투병중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부대만 소비하게 되므로 좀 더 길겠죠..
sunnylee 15-03-09 09:32
   
근데 웃기는일은  근세  세계 전쟁사에서 어느국가든.. 탄약떨어져서 진 국가는없었음..
보급로 끊겨 탄약떨어진 부대는 있었어도
브라보x 15-03-09 09:58
   
탄약 보유량을 몇 달치라고 합시다.....

그거 몇십년간 전쟁이 나지 않아 녹 슬면 어떻게 처분하시려고....

6일치 다 써버리면 우리나라 군수공장에서 6일 후에 어머어마한 양을 다시 쏟아낼겁니다.
     
나그네21 15-03-11 08:12
   
탄 소유 기간이 지나서 폐기되는 량도 수백, 수천억일듯.
태니태니 15-03-09 10:41
   
저는 일반적인 군부대편성과는 다른 곳을 나왔습니다. 그래서 군대이야기를 할때 흔히 하는 군단,여단,등등의 규모나 조직편성등은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제가 나온곳은 군수사령부예하 탄약창(칠성부대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칠성부대와는 다릅니다) 을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중부지방의 00탄약창에서 98군번으로 경비중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때문에 인근 부대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 독립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전쟁발발시에는 부대가 위치한 해당 전선내의 모든 부대의 포탄,탄약류등을 보급하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타깃 1순위이기도 한곳 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군생활동안 각종 탄약류,포탄류,심지어 당시 기밀로 되어있었던 미군의 패XXX미사일까지 제가 있던 곳에 보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대특성상  산 몇개를 포함하는 단일부대로는 가장 클 수 밖에 없는 규모에다가, 또 00km단위로 떨어져 있는 베이가 00개 정도 있는데 항상 들려오는 말이 있었죠.
만약 이곳 베이들이 적 공격으로 터진다면 부대가 위치한 oo지역은 전부 날라간다는 ㅎㄷㄷ한 이야기..
그런데 말이죠...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나 큰 규모의 탄약창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 산재한 00개의 탄약창중에서는 중간규모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

6일규모의 탄약량이라고 하는데...글쎄요... 최소 그 이상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ㅎㅎ
     
에어포스원 15-03-09 10:59
   
이...이 정도면,...기밀 사항 아닌가요? ..탄약고 [부대] 위치는 알리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어차피 전방은 죽을만큼(어차피 포맞고 죽음) 쏴도 남을 고폭탄 있음]
          
태니태니 15-03-09 12:03
   
그..그..그런가요? 그래도 혹시 몰라 위치는 그냥 중부다 남부다 하는 식의 표현으로 처리를 했는데 위치확인이 가능한가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테반일테데..

그냥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충 얼마큼일것이다 하는 식으로 말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가는 기분으로 적어본겁니다. (ㅡ그래도 좀 찔리기는 하네요... --;)
          
버러버러범 15-03-09 12:27
   
기밀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네요. 충북 영동에 탄약창 있다는 것은 그 지역 사람이면 다 알아요. 8탄약창이던가?
충북 영동이 탄약창도 있고 추풍령을 통해서 철도, 고속철도, 고속도로, 국도
모두 지나가기 때문에 전쟁나면 X된다는 것도 다 알아요.
               
술담배여자 15-03-09 16:05
   
솔직히 인근사람이야 다알것죠
우리나라가 그렇게 광활하지도않고  주변에 사람없이 그런걸 보관할만한 여유땅이 있을수가없으니까......
땅큰나라들은 참 그런면에서 관리하기도좋을듯.....
꾸물꾸물 15-03-09 12:04
   
6일치라는 기준이 사실 모호합니다. 실제로 전장에서 하루에 얼마가 소모될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대충 6일치다하면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어떤 나라도 '비축분'만으로 전쟁을 하지는

않습니다. 비축분은 초기에 쓰는 용도이고, 그 동안 막대한 물량이 조달됩니다. 여기에는 생산도

있고, 수입도 있겠지요.

일년에 탄약 10만발 소모한다 할 때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소량(?) 생산을 하는 것이 합당하겠지요.

하지만, 전시에 하루에 10만발 소모한다하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해 탄약 생산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그리고, 정부는 이에 더해 외국에서 수입을 크게 늘릴 것이 분명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한국-북한 전쟁

가정하면 외국 유수의 군수업체들에게 잭팟이므로 요청이 없어도 알아서 미리 만들기 시작할겁니다...
배곺아 15-03-09 12:16
   
댓글을 보면서 놀란점

1) 전쟁나면 6일간 공장에서 탄약생산해서 충분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2) 이런 의견에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음. 정말 믿음?

전쟁나자마자 요이땅 하고 한화와 풍산에서 수백만발의 탄약이 생산되나온다고 정말 믿는건지?

지금이 2차대전때도 아니고...... 2차대전때마저도 진주만공습당한지 6일만에 탄약이 줄줄히 생산된게 아니라 대량생산체계갖추고 원료확보하고 어째어째하면서 2년정도는 시간이 걸렸음. 43년도는 되야 대량생산버프를 받은 연합군이 여유있게 앞서나감.

막연히 생산시설뿐 아니라 그 엄청난 탄약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가 엄청나게 있어야 함.
엄청난 탄약=엄청난 원자재
를 뜻함. 그리고 그 엄청난 원자재를 소화할 수 있는 대량설비가 필요하고.
만약 6일만에 155미리 수십만발을 쏟아낼 수 있는 탄약공장이 있다면 국가적으로 기업개인에게도 엄청난 낭비가 아닐 수 없음. 평시에 그런 엄청난 설비를 유지하고 그 엄청난 원자재를 쟁여놓는 미친놈들이 어디 있음? 뭔 아이폰 공장임?

평시 소량생산을 꾸준히 해서 쟁여놓는 것임. 현대 미군조차도 그런 단기전은 그냥 비축해놓은 탄약으로 싸움.
     
버러버러범 15-03-09 12:39
   
전쟁나서 6일간 치고받으면 우리만 탄약떨어지나요?
상대방도 떨어져요. 전쟁이라고 맨날 치고받는게 아니라 소강상태가 있기 마련이죠.
그때 누구의 보급능력이 앞서느냐가 중요하겠죠.
     
남아당자강 15-03-09 12:39
   
2차대전땐 전쟁은 생각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시체제로 변경하는데 시간이 걸린 걸로 알고 있고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공장을 세울때부터 전시체제를 예상하고 설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자재는.... 우리나라가 괜히 중화학공업 대국이 아니랍니다.
          
배곺아 15-03-09 12:50
   
다른 밀리사이트 가서 6일만에 공장에서 생산해서 모자라는 물량 채운다고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그런소리는 DC에서도 헛소리로 치부됩니다.

이미 41년까지도 미국은 영국과 러시아에 물건대주면서 생산체계를 늘리던 판국이었는데 그정도는 못했어요.

당장 포탄을 만들려면 신관과 탄체, 내부에 들어가는 작약과 장약이 필요한데 이런 하나하나의 단위부품을 쪼개서 생각하면 6일만에 저것들도 수백만개가 구비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화약을 만들기 위한 엄청난 양의 나프타와 신관용 정밀 기계와 탄체 가공용 주조설비 및 절삭기등등이 그런 캐파가 안되요.
               
나그네21 15-03-11 08:15
   
소모되는 량을 그대로 보충 못합니다. 평상시 공장을 30퍼만 돌렸다고 하고, 나머진 전시 대비라인으로 남겨놨어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맹이라는걸 맺는거죠.
개전시에는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량의 탄이 소모됩니다. 그냥 공장에서 평소에 1년치 생산량이 몇일만에 다 소모되는 상황이죠. 일정비율을 보충하고, 동맹국에서 빌려온다는게 맞을듯 하네요.
     
볼프강개태 15-03-09 12:50
   
전면전이 발발하면 그냥막 실탄이건 포탄이건 막 퍼붓는다고 생각한다면 영화를 너무많이 보신것.
그럴정도로 표적에대한 정보가 풍부하게확보된다면 그전쟁은 우리가 이미 이긴것.
     
모니터회원 15-03-09 12:52
   
군대에서 못들으셨어요?
전쟁나면 민간시설중 특정시설들은 바로 생산시설로 전환됩니다.

탄약의 경우 립스틱 공장이 탄약 생산시설로 전환된다고 알고있음.
찍는 프레스 기계나 컨베어밸트등은 이미 다 있고 형틀만 해당 탄약으로 바꿔주면 바로 대량생산됨.
탄피나 탄두는 동과 납등 무른소재라 형틀의 내구성도 그렇게 많이 요구되지 않음.
구경이 큰 포탄의 경우 파이프 생산업체나 그릇 생산업체등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잡혀있을것입니다.
전시에는 저런 특정 업체나 보급을 위한 생산공장과 차량 주유소등 관련업체를 모두 징발 대상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마시길...
          
배곺아 15-03-09 12:54
   
그래요. 그럼 한 6개월 정도 걸리겠네요.
제조업에서 일 안해보셨죠? 립스틱만 생산하던 공장에서 탄약을 만들어요? 만들려면 만들겠죠. 6일만에는 절대로 안되서 문제죠.
라인에서 기존제품 변경점하나만 바꾸는데 현장과 연구원과 쌍욕이 오가면서 몇달이 소비되는게 일상다반사인데 립스틱공장에서 6일만에 탄약을 만들어요? 웃고갑니다.
설비 추가하나 하는데도 검토점이 얼마나 많은데...
               
술담배여자 15-03-09 15:58
   
저기요 일단 그런걸 만드는 공장들은 이미 다 지정이 되있습니다
변경점 하나를 바꾸는데 시간많이걸리는건 바굴걸 생각 안하고  만들어서 그럴수있고
돈과 시간 인력 변경하기위해필요한 장비 뭐 기타고려해야할 사항이많아서그렇겠지만
일단 지정공장들은 이미 바꾸는데 필요한 사전협의는 다 돼있는겁니다
즉 현장과 연구원의 쌍욕이 오가면 그게더이상한거에요
     
JJUN 15-03-09 15:21
   
한화는 총알 안만듭니다.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이네요.
한화는 수류탄,조명탄은 만들어도 총알 생산은 안해요.
          
술담배여자 15-03-09 15:50
   
음 저기 화포용 포탄들은 한화에서 만들지않나요?
분명히 한화라는 글자를 봤었던거같은데 포병근무할적에.....
               
JJUN 15-03-09 15:54
   
포탄과 특수탄 등등은 만들죠.
제 말은 k2용 5.56 나토탄이요
               
JJUN 15-03-09 15:57
   
군수분야에서 총알은 되게 자잘한 사업이라서
한화가 안건드리는거거든요.

그래서 풍산이 총알로는 국내 1위업체
풍산이 잘나서가 아니라 한화가 옛다 이건 니들이 해라 이렇게 되는거;;;
                    
술담배여자 15-03-09 15:59
   
아 역시 제가기억하는게 틀린게아니었군요 ㅎㅎ
이야 근데 글단지 얼마나되었다고 바로이렇게 답장을 ㅎㅎ 감사요
코카폴라 15-03-09 12:25
   
탄약 ? 너무 많아서 낭비하고 이러는데 ...  쌓이고 쌓인게 탄약인데... ㅋ 뭘 모르고 말한듯 ㅎㅎ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들 군에 다녀오니깐 군 갓다온 사람들은 알고잇죠 너무 넘쳐흐를정돈데 ㅋ
     
나그네21 15-03-11 08:16
   
1년에 한두번 탄소모하는거요? 전시에는 그냥 10분이면 그정도의 수십배는 쏟아붇게 될껄요?
로그아웃 15-03-09 12:44
   
전쟁나면 공장에서 탄약 못만들걸요 미국이나 중국처럼 땅덩어리가 큰나라도 아니고 전쟁중 상황의 변화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변수가 너무너무 많아서 공장 돌릴여건은 절대 불가능 할거라 봅니다.
     
도멘 15-03-09 13:08
   
님이 못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못만드는 이유는 안되죠
     
술담배여자 15-03-09 15:49
   
일단 주적은 북한이고 하다보니....
러시아 중국이 어찌나올지 몰라도 북한의 능력으로는 우리나라 후방을 어찌하긴 힘들지않겠습니까?후방의 공장들은 충분히 돌아갈거라고보는데요
          
로그아웃 15-03-09 16:32
   
후방에서 공장이 돌아간다 해도 문제가 있죠 원자재가 있어야 하는데 원자재를 외국에서 들어오는게 빠를지 외국에서 만든 폭탄을 가지고 오는게 빠를지도 생각해봐야 겠죠 . 그리고 전문 인력이 얼마만큼 참여할지도 미지수이고 변수가 많은 부분입니다.
하염없어라 15-03-09 12:49
   
오늘날 한반도에서의 현대전은 정말 3일이내 승패가 끝납니다. 이후에는 점령지나 기타 소수 저항만 있을 뿐이지요. 6.25시절 처럼 밀고 올라가고 밀려 내려오고 할 틈도 없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총 전력으로 순간적으로 쏟아 부어 초기 총력전을 벌여 승패를 가르고,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한쪽은 부질없는 저항하면서 시간만 끌겠죠. 다만 승패는 영향이 없고요. 3일이내 북괴의 공군력 해군력은 대부분 상실한다고 봐야 합니다. 게다가 육상의 미사일, 레이더 기지는 이미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후 재밍과 통신 방해 및 기타 통신 케이블 등 통제 수단을 차단하므로써 공군 지원과 군수뇌부의 통제를 받지 못하는 100만의 북괴 병사는 사분오열되게 만드는거죠.
다른생각 15-03-09 13:10
   
이라크전중 발발 7일만에 소화기탄약이 떨어져가서 미국내 탄약제조사를 닥달하고 외국(풍산같은)탄약제조사들에 긴급주문 넣어서 해결하고있다는 기록을 본적있는데..
미군같이 전시물자비축이 잘돼있는군대도 생산지원없이 비축분만으로는 일주일이상부턴 힘들었다는 예가있듯이..
현대전에서 전시물자 6일분 비축이면 전시준비가 잘돼있다고 평해도 무리없을듯해요..
여기서 중요한 시사점은 생산과 보급이겠죠..
대게의 작계가 총력전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안에 승부보는걸로 맞춰져있는만큼..
이 이상 장기전으로 간다는것은 어느한쪽으로 승부가기울고 수복및 평정작전으로 전환되는걸 의미할텐데..
생산준비기반만 잘갖춰있으면..
특수한 탄약(탄도탄,미사일같은)이 아니고선 보급유지하는데 큰문제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하물며 현대전 들어와서 단기총력전으로 붙어싸운 전쟁중에 예비탄약이 부족해서 전쟁에서 진경우도 찾아보기힘들죠..
생산기반이부족한 국가의 전쟁사례도 이럴진대..
유수의 공업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탄부족으로 전쟁수행이어려울거라는 생각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다만 우세유지를위한 정밀유도무기탄약이 전쟁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공급될지는 의문이지만..
     
사통팔달 15-03-09 14:43
   
이라크전 소화기탄 모자라서 m-14 창고잠자던거 나오게 됐죠 쓰다보니 좋아서 ebr로 샤프슈터들  쓰고 연발만  아니면 단발로는 잘맞으니 m-4보다도 더쎄고 지금은 안쓰는거 같더군요.
          
꾸물꾸물 15-03-09 16:45
   
소화기탄이 모자라서라기보다 해병대 중심으로 펀치력이 약하다는 불만이 생기면서 일부가 M-14를 꺼내다 쓰니 좋다! 해서 개수(말이 개수지 몸통 일부 빼곤 싹 바꾸...)해서
보급한 경우지요.
zzanzzo 15-03-09 13:28
   
현대전은 단기 화력소모전이고 탄이라는게 유지보수에도 돈이 막대하게 들어가는지라 쓸지 안쓸지도 모르는탄을 무턱대고 쌓아놓기도 힙듭니다. 어느정도 전면전 징후가 발견될때부터 생산하기 시작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걸로 사료됩니다.
굿잡스 15-03-09 14:53
   
아래 보니 기술 있으니 순항,탄도 미사일도 1달만에 양산 해서 울나라 가진 몇천개 넘게 찍어 낸다는

소리도 하더만 ㅋ. 그기에 비해 탄약같은 거야 뭔.ㅋ
JJUN 15-03-09 15:15
   
적어도 몇천만발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근거를 바탕으로한 갠적인 생각)

전쟁시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총알은
알보병한테 140발(실탄 112, 예광탄 28)
그리고 부대별로 다르긴 하지만
추가 탄약지급이 되는데 차량적재 상태로 지급/관리 됨

이걸로 일주일 버텨야 됨. 왜 일주일이냐?
우리나라 산업시설들이 전쟁물자 생산으로 치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일주일임.

즉, 일주일을 버텨야 그 뒤로 추가 물량이 쏟아진다는 얘기.
그리고 미국의 지원물자가 배편으로 부산항에 도착하는 기간이 10일임.

정리하면
전쟁발발시 보유된 탄약으로 일주일을 버티면
전시물자 생산/보급으로 여유를 가지게 되고
+ 알파로 열흘 뒤엔 미국산 물자 도착.

이게 시나리오임.

그렇다면 개인화기용으로 총알 140발 지급이라는 말은 특수병과가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지급 된다는 얘기이고 그 수를 60만 군병력중 50% 30만이 받는다고 가정만 해도

140 * 300,000 = 4,200만발
이게 다가 아니고 개인용이 아닌 부대별로 추가 지급되는 탄약까지 하면
뭐 어림잡아 총 7000만발~1억만발은 충분히 될법하다고 추정 할 수 있음.
*. 하지만 저 숫자가 커보여도 연발로 막 갈기면서 전쟁 수행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님.

참고로 탄약창에서 근무하신 분들 계시겠지만
탄약창 어마어마하게 큼.
     
JJUN 15-03-09 15:20
   
그리고 뭘 모르시는분들이 꽤 되시는것같은데
(주)풍산 탄약 수출량이 전세계 3위권 안에 듭니다(수주 건수에 따라서 매해 달라지긴 하지만 3위 찍었던 적 있음)
전쟁나면 미친듯이 찍어낼겁니다.

그리고 졸라 웃긴게 뭐냐면
총알 만드는게 대단한 기술은 아니라는겁니다(물론 불량탄을 얼마나 줄이는지에 대한 노하우는 분명 존재합니다만)

간단하게 얘기하면
동(구리)을 녹여서 동관을 만들고 동관을 잘라서 탄피를 만듭니다.
그 안에 뇌관 + 장약 때려넣고 앞에 탄두달면 그게 총알입니다
          
zzanzzo 15-03-10 05:27
   
저희 마을 뒤에가 5탄창인데 부지가 꽤큼 ㅎㅎㅎ
에일리언LI 15-03-09 15:19
   
전쟁나면 젭알 우리꺼좀 써주세요 할 나라들 널렸어요
부대까지 배달도 해줄껄요
우주대항해 15-03-09 15:43
   
.. 전시상황이 뭔지 모르는분이 몇분 계시네. 왜요. 탄 제작하는데 글자 잘 안나온다고 다시 만들꺼같아요? 차량동원하면 기스나고 오일바꿔야한다고 몇주 걸린다 외치시겠네.
술담배여자 15-03-09 15:45
   
뭐 다른건 몰라도 의미가있을지모르겠어요
일단 몇일치니 하는거부터가 일단 하루에 몇발쯤 쓰겠지라고 상정하고 계산을한다는건데........
실제 전쟁에서 생각한대로만 흘러갈것도아니고  뭐 다떠나서
저건 하루에 몇발쓴다는 세계적인 규정이라도있나요?  그런거없으면 그냥 각국에서 정하기나름아님?
그리고 6일치는 어떻게 계산을 한건지를 모르겠네요
게다가 비축분량쯤되면 단순히생각해도 상당히 기밀에속할텐데  그걸 채널A 뉴스에서??
뉴스나가고서 담당자들 줄줄이 뉴스에뜰일인데요?  안그런거보면 사실아닌듯?
그리고 아마 다들 군바리생활을 해보셨으니 뭐 자기가속한 병과의 대충의 작계나 비축분같은거 들은 풍월이있으실겁니다
저희는 부대이전을 격어봐서 격오지에서부터 뭐 배속된 탄을 다들고 이전해야했는데
들어보니 그게다 한달치 하루에 약 40몇발인가씩 쓴다는군요
일단 화포를 쓰는 포병들은 한달치 가 있는데 다른병과분들은 어떠실지.......
배곺아 15-03-09 16:18
   
허참나.....
한화는 로켓이고 풍산은 포탄입니다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당장 상황떨어지면 공정 전환해서 풍산공장에서 6일만에 수십만발을찍어낸다고요?
립스틱공장이 탄약공장이 되고요?
쌍팔년도 군대개구라가 가생이에서 통할 줄이야.
설마 비딴보다는 나을거라고 기대했는데 참....
뭔 포탄 만드는게 플라스틱바가지만드는건 지 아시나요?
그게 될라면 1년 365일 수십만발의 포탄 찍어낼 원자재가 항시 대기상태로 쌓여있어야 하고 그 하위 협력업체도 그 물량이 있어야 해요.
게다가 그 원자재로 6일만에 수십만발 생산할 라인이나 있냐고요?
아하 립스틱공장이요?
차라리 텔레비전공장에서 6일만에 자동차 생산해 낸다는게 현실적이겠습니다.
뭔 수십년간 생산할 물량을 6일만에 찍어낼 수 있으면 그냥 6일만에 생산하고 비축해놓으면 간단한 일이죠.
     
남아당자강 15-03-09 16:30
   
작년엔 원유가 폭락으로 자리를 내어 주었지만 재작년 수출품목 1위가 무엇일까요? 석유화학제품입니다. 그안에는 휘발유나 경유등 제품도 있지만 현대 산업의 기본 원자재인 석유 반가공 제품들입니다. 포항제철이 세계3위의 제강회사고요, 풍산금속이 순위권내에 들어가는 동제품 생산회사입니다. 기존의 수출물량이 전시엔 고스란히 탄을 비롯한 전시물자의 원재료로 돌아 갑니다.
          
배곺아 15-03-09 16:44
   
포탄은 그냥 화약뭉치인가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 킹왕짱이니 그냥 포탄이 샘솟듯 나오나요?
포탄의 추진제와 작약또한 복잡다단한 공정을 통해 나오는 물건이고
포탄은 탄체와 신관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물건입니다. 뭔 플라스틱 사출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포탄의 탄체도 주조후 머시닝을 통한 외면절삭공정이 있고 신관은 6일만 수십만개를 찍어내는 물건이 절대로 아니란 말입니다.
머시닝장비부터가 6일만에 수십만발 가공할 수량도 안되요.
탄체 및 신관 제조 시설이 캐파도 안될뿐더러 원자재도 그만큼 쌓여있지도 않아요.
6일이면 그냥 통상적인 생산량정도라 쌓아놓은 탄약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뿐이에요.
               
남아당자강 15-03-09 17:00
   
우리나라 5대 주력수출품중에 정밀기계류도 있습니다. 전시에 신관을 비롯한 기폭장치 생산 공장도 이미 지정 되어 있을겁니다. 전시계획이 그냥 뻘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배곺아 15-03-09 17:16
   
지정되어있을겁니다? 네 그러시겠죠. 지정되어 있으면 머시닝센터 수천개 확보는 식은 죽 먹기겠죠.
전시계획은 정말 만능이군요. 6~7일만에 포탄 수십만발을 찍어낼수있다니......
그런데 그 제작인원은 어떻게 수급하실라고요?
문래동점방이나 공구상가에서 징발해요?
그 장비들 둘 곳은 있을 랑가 모르겠네요. 사원들 운동장한가운데 몰아놓아야 하나?
     
JJUN 15-03-09 16:50
   
어그로 노답.....
6일만에 수십만발을 만들어낸다고 누가 그럽디까?????
6-7일만에 전시체제로 갈아 탈 수 있어서 그 이후에 나오는 물량 족족 전선으로 투입된다는 얘기지
일주일만에 탄약 다 쓴만큼 그게 짜잔하고 그 물량이 고대로 나온다고 누가 그럽디까???
혼자 소설 쓰시고 계시네
          
배곺아 15-03-09 16:57
   
6~7일만에 전시체제.....

ㅎㅎㅎㅎㅎㅎㅎ

예~ 전국에 산적해 놓은 머시닝장비를 다 창원에다 옮겨놓고 포탄주조로 100배로 확충하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화약부분은 마이너한 문제죠.

6~7일만에 신관생산 뻥뛰기는 도대체 어떤 마술을 부려서 달성할런지?

마법의 단어. 전시체제면 장땡이죠?
볼프강개태 15-03-09 18:21
   
와...밀리게시판 새글은안올라오고, 비축탄약에서 이제 전시체제 에서 탄약생산량까지 아이고~
방산없체 탄약생산량도 기밀일거고, 전시체제에관한 작계도 기밀일거고 백날추측만하면 뭐합니까.
현실적으로 시스템이 가능하냐 못하냐만따지면되지요.
10년전돌던말들은 로카탄3일+와샤탄30일+유에스에이탄30일 이었습니다.
이렇게 60일버티면 그사이 전시체제전환 미군본토에서 물자도착 뭐 이렇습니다.
그런데 수년전 미군이 와샤탄계획을 철수하면서 저중에쓸만한거 반정도를 우리군이 인수했을겁니다.
그럼우리군이 보유하고있는것만 20일분 뭐 10년동안 우리군도 탄비축을 계속해오고있으니깐요, 지금은뭐 못해도 한달이상분은 보유하고있다고 추측할수 있겠네요. 매년 탄구입비로지출되는게 5천억이랍니다.
앞으로도 매년 구입할거닙니까. 이정도양이면  그사이 생산도하고,동맹국지원도받고(물론후불이겠죠),3국에서 구입도하고  충분한시간입니다. 쓸데없는걱정맙시다.
벽골재 15-03-09 20:00
   
이건 비공개 아닐까요
참치 15-03-09 20:37
   
일단 북한 보다는 양호함...  한국이 탄약 가지고 걱정할 정도면 북한은 졸난감함...  그러니 논쟁 끝...
darkbryan 15-03-09 20:38
   
그런데 현대전은 7일 이내에 끝난다는 기사를 몇일전에 본거 같은데..
그거와 관련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리퓨에 15-03-09 22:05
   
대체로 예비군 훈련때 교육 받기로 일주일치 탄약 보유는 맞는거 같습니다...전쟁나면 민간 시설 지정 업체 생산도 맞아요 금형틀만 바꾸면 탄약은 단순 제품이라 하루면 충분합니다 저위에 몇달 어쩌고 하는데 탄약이 정밀 기기도 아니고 금형틀만 있다면 아주 작은 중소업체도 기계 몇대로 만들어 냅니다 탄약 걱정은 정말 쓰잘대기 없어요 타약 많이 비축해서 유지 비용만 많이 쳐먹는 바보짓을 할필요도 없고...정말 이런 쓰잘대기없는 걱정 글은..........
     
배곺아 15-03-10 18:57
   
탄약이 단순제품이라.....

ㅎㅎㅎㅎ 단순한 플라스틱 사출물조차도 금형 한번으로 완빵에 찍혀나와서 대량생산 들어아깆 않습니다.

팽창과 수축효과때문에 몇번의 검토와 금형각도 수정등을 거친 후에 완전 생산물이 나오죠.

적어도 155mm 포탄이 그렇게 단순해 보이세요? 모르시면 말을 마시던가요.

"타약 많이 비축해서 유지 비용만 많이 쳐먹는 바보짓을 할필요도 없고...정말 이런 쓰잘대기없는 걱정 글은.......... "

요부분에서 터졌는데요. 그 많은 탄약을 생산하려면 그만한 원자재도 '비축'해야 한답니다.
차라리 그 탄약을 비축 관리하는게 더 경제적이에요.
제발 생각좀 하고 쓰세요.
          
리퓨에 15-03-10 19:44
   
진짜 웃기는 사람이내요 뭔가를 알고 이야기하는지 참나 원자재를 왜 비축합니까?? 우리나라 일상에서 생상하는 구리 납 재품이 얼마인데 그것만해도 탄약은 얼마던지 생산가능하죠 뭐 화약이라면 모를까 요즘 기계들을 바보로 보시나본데 자동차 피스톤같은것도 금형틀에서 나오면 기계 6~8대만 통과하면 생산됩니다 그게 오차가 2/1000mm 입니다 뭔 탄약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몇달이 걸린다니 참나 어이가 없어서...금형틀을 전쟁 시작하면 만드는것도 아니고 실험이 끝난 상태에서 보관하다 단순 교체 작업으로 생산하는데 뭐가 그리 시간이 걸리나요 아니 수작업으로 만들어도 그것보다 빠르겠습니다...금형틀 제작도 해보고 설계도 하고 다 해보고 작은 공장까지 운영 해본 입장에서 말하는겁니다
          
나그네21 15-03-11 08:18
   
원자재는 비축되어 있죠. 전시물자로 비축이 아니라 다른산업용 자재를 군용으로 징집하니까 원자재는 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백척간두 15-03-09 22:31
   
거기서 말하는 일일 탄약 소모량은 전면전의 상황에서 소모하는 탄약의 소모량을 말하는겁니다.
그런데 전면전이라는게 어느날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터지는게 아니거든요.
전면전에 대한 징후가 보이면 바로 생산해낼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김길동 15-03-09 23:15
   
필요하면 찍어내면 됩니다. 저 비축량은 찍어내거나 공수해오기까지 쓸양일뿐..
바벨 15-03-10 04:31
   
전쟁나면 남북모두 게릴라화 되서 서로 비축탄 소모전으로 갈까봐..쓰잘떼기 없는 걱정들 하시네..ㅉㅉ
비축탄 걱정 하지마시고 통장잔고부터 걱정해야하는 시기 아닌지..
sdhflishfl 15-03-10 19:54
   
전쟁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입니다...

3일분이던 10일분이던간에..적도 우리처럼 똑같이 소모되죠,(적의 탄약이 무제한이 아니잖습니까)
전쟁방발시 북한과 남한 어느쪽이 소모탄 재생산이나 보급이 용이할까요? 답은 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비비축량이 며칠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그걸 일개 밀리매니아가 정확히 알면 곤란한거구요,,자기가 뭔 어디 비축시설 가봐서 안다?는 소리도 뻘소리인게,,그런 저장시설이 한국내에 몇개가 있는지 통괄해서 아는 게 아니잖아요,.
카젤 15-03-11 01:23
   
제가 아는 분중에 주물공장 다니던 형이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 만드는 공장이라고 하더군요.
그 형 말로는 전시전환 되는 공장에는 이미 전시에 찍어내기만 하면되는 주물형틀이 준비되 있다고 하더군요. 형틀만 바꿔서 찍으면 되서 바로 된다고 하더군요.
아마 다른 공장도 필요한 소재들은 빠르게 생산이 가능할겁니다.
어짜피 전시에 빠른전환이 될려면 각 공장에서 해당 부품 찍어내서 최종 조립지에가서 조립하는 형태가 되는거 아닌가요?
화공약품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해당 공장에서 조달 하는 형태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