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에 인도와 중국의 군사적 긴장은 주로 히말라야 접경지대에서
일어났는데
그래서 중국은 주로 티벳지역에 도로와 활주로 철도 등 접근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에 분쟁의 중심이 된 악사이친 지역만 보자면
이 지역은 험준한 산맥지대라 양쪽 모두 접근성이 떨어지고 보급능력이 전쟁의 관건이지만
지리적 이유 때문에 중국이 훨씬 불리하기 때문에 여전히 중국의 약점으로 남아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거쳐 육로로 보급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고
결국 공수작전+ 육로수송을 벌여야 하는데 구글지도로 이 부근을 보면
반듯한 분지 하나도 없어서 이렇다할 활주로도 만들기 어려운 지형이다.
이를 극복할 방안은 바로 수상비행정이다.
첩첩 고산 히말라야 산맥에 무슨 수상비행정이냐고 하겠지만
이 지역은 빙하가 녹은 강이나 호수나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고
이는 적어도 중형 수상비행정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이다.
여기에 적절한 규모의 보트까지 공수해서 강을 거술러 보급한다면 더욱 효율적이다.
즉 육로로는 사실상 보급이 어려워도 수로를 따라 보급이 가능하다.
중국이나 인도나 일단 이 지역에 가까운 육상 활주로 까지는 철도나 도로로 운송을 하고
거기서 이 지역 부근까지는 수상비행정으로 병력과 물자를 수송하고
실제 전선 지역까지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보트를 이용하고
최전선은 트럭과 인력이나 우마를 이용해 수송한다.
그러니 인도는 중국과의 국경분쟁에 대비해 일본의 수상비행정인 US-2 (MTOW 47 톤) 을
10여대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고 본다.
중국도 수상비행정 (AVIC AG600 MTOW 53 톤) 을 현재 개발 중에고
아마도 몇년내로 배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