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3-09 08:47
[전략] 러시아군, 키이우 외곽 진격…우크라 공수부대와 백병전
 글쓴이 : 과부
조회 : 4,146  

러시아군이 키이우 포위를 이번주 토요일안에 완료할것 같습니다.
포위와 보급준비가 완료되는 이번주 일요일안에 키이우 공격이 시작될 것 같은데
이번 전쟁의 승패가 여기서 갈리겠군요.
빠르면 하루 늦어도 3일 정도는 대규모 포격전으로 시작해서 시가전이 벌어질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 승자가 이번 전쟁의 승자가 될 듯 합니다. 

여기서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점령하지 못하면 다시 공격할 여유가 거의 없어지게 
되는 건 물론이고 역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크라이나도 그걸 아는지 모든 역량을 키이우 사수로 잡고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3972

러시아군, 키이우 외곽 진격…우크라 공수부대와 백병중앙일입력 2022.03.09 00:02

러시아 침공 13일째인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부 인접 지역에서 시가전과 백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 사이 러시아 전투기들이 주요 도시들을 공습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키이우 서쪽 근교 도시 이르핀의 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중위는 이날 AFP에 “(이르핀에) 러시아군 200명, 50대 경장갑차, 여러 대의 탱크가 포함된 종대가 있다. 밀어내려고 노력하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르핀 시내 곳곳에는 러시아 저격수도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핀은 키이우 사수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저항 거점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이자 이르핀에 인접한 부차도 심한 포격에 시달렸다고 아나톨 페도럭 부차 시장이 전했다. 러시아군은 또 키이우 서쪽 148㎞에 위치한 지토미르와 인근 마을 체르니아히우에 있는 석유 저장고를 공격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해군분석센터의 러시아군 전문가 마이클 코프먼은 “거대한 러시아 수송대가 키이우를 포위하기 위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1999년 체첸 수도를 함락시킬 때와 같은 매우 나쁜 분위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당시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공격으로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함락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선 러시아 공습에 민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미 지역 옥티르카시에서는 폭탄이 주거용 건물에 떨어져 열병합 발전소가 파괴됐다.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교전 끝에 러시아군 41군 참모장인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부가 밝혔다. 지난 3일 소장급인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이 전사한 데 이어 두 번째 러시아군 장성 사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과부 22-03-09 08:47
   
크레지온 22-03-09 09:02
   
슬라바 우크라이니
토미 22-03-09 10:11
   
푸틴 시방새 하나로 또 여러 목숨이 허무하게 없어지겠네.
빨리 푸틴을 죽여야.
개쓰레기 지내연녀랑 애새끼는 스위스에 보내놓고
남의자식은 호로자식 고아 그리고 애들까지
죽이는 쓉창.
이번에 우크가 이겨서  전범으로 잡아서
사형시켜야 정의가 실현되는데.
user386 22-03-09 13:25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러시아가 최후에 전투에서 이길 수 있으나 이미 전쟁에서는 졌음...

푸틴의 최대 목표 중 하나가 조지아 침공 때 처럼 5일 안에 수도 점령하고 친러정권 세우는 거 였는데...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결사항전 하는 상황에서 키이우 점령하고 친러 정권세워 봐야 오래못갑니다.

그렇다고 전후 대규모 군대 주둔으로 통제하자니 주둔기지 세우고 지속적인 보급도 해야 하는데
보급능력은 안되고... 막대한 주둔비용 감당할 능력도 없고... 이건 얼마전 미국도 2조달러 때려밖고
버티다 못해 아프칸에서 철수한것만 봐도...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두번째로 땅덩이가 큰 나라로 수도가 함락되도 옮겨다니며 결사항전하고 유럽이
지원하면 보급능력 안되는 러시아는 보급선이 길어져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계로 부터 스위프트 제재등
전방위로 각종 제재를 받는 러시아는 장기전에 들어가면 러시아경제 반드시 폭망
(벌써부터 몇달안 러시아 디폴트 전망이 나오는데)... 고로 장기전 불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할 능력없는 러시아는 이 전쟁에서 이미 패했습니다.
물론 가장 막심한 피해를 입은건 우크라이나 이지만...
쥬텡이 22-03-09 15:38
   
갠적인 뇌피셜이지만 이번주만 잘 버티면 오히려 역습도 노려볼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