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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1 22:12
[질문] 우리나라는 전투기 엔진기술 수준 어느 정도인가요?
 글쓴이 : 누런봉다리
조회 : 7,028  

KFX 사업도 보니까 다른나라 엔진 사용하는걸로 알고있고

T-50은 룩마 엔진 사용중이자나요

전투기 엔진은 아직 국산화하기에는 기술력이 부족한건가요?

전투기 엔진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시는분 자세히좀 가르쳐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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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8-06-21 22:17
   
     
누런봉다리 18-06-21 22:24
   
글잘봤습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ㅎㅎ
     
태강즉절 18-06-21 22:41
   
옛날 옛날 한옛날에^^
브레이드판 하나 용접... 천불씩에 하청 받았다고 삼성이 자랑질했는데..
그간 장족의 발전을 했군요..잘 봤습니다.
     
아공구 18-06-21 22:44
   
와~ 이것도 궁굼했는데 글이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리얼백 18-06-21 23:20
   
두산에서 얼마나 국산화를 했는지 모르지만 40% 효율 한국형 가스터빈 발전소용을 ( 선진국 45% ) 19년까지 상용화 모델개발 완료 예정입니다.

2세대 90년대 말부터 지금 현재까지 널리 쓰던 것 보다는 좋고 근래에 나온 선진국 것보다는 5%~7% 처지는데 저가 수주랑 국산을 내세워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이 가스터빈이 1600도 고온가스를 이용하므로 냉각기술 일부 미달성이고 열차폐 기술은 상용 레벨에서는 주요 기술확보는 한 상태로  70% 수준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열차폐든 냉각기술이든 살 수있는게 아니고 무조건 수조원대 돈과 시간을 들여 개발해야 획득가능합니다. 

1500도 넘어서 1600이상은 니켈 단결정을 이용한 열차폐 코팅을 하는데 여기에 Re, Ru 든가 희귀금속을 사용해서 블레이드 하나에 몇억 씩아나 한다고 하더라구요.

1800도~ 2300가량 버티는게 백금족 원소 이용하는거라 더비싸구요.

그래서 비싼 금속을 이용한 차폐를 최소한도 하고 성능은 최대한 올리면서 냉각을 잘하는게 기술인데 일본도 열차폐 기술은 미국 다음이지만 전투기 쪽 냉각 기술은 프랑스나 영국에 뒤진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가 의외로 이 열차폐 기술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서 에어버스 엔진 개선이랑 효율을 올리는데 힘들어 하고 있죠.
     
아타몬 18-06-22 01:10
   
이제 두산은 안 믿기로 했습니다.
마구쉬자 18-06-21 23:27
   
랄것도 없음.
리얼백 18-06-21 23:36
   
즉 현용 엔진의 주요기술인 열차폐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들어가는 부품은 만들수 있으나 엔진설계 경험이나 실전경험이 없어서 엔진설계 기술이 '0'수준으로 만들어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거나 비싸지는 거죠
유진아범 18-06-21 23:55
   
우린 까스 사주고 철도 깔아주고 그리고..
미사일기술이랑 전투기기술 받아와야 합니다 ....
서로가 절대윈윈해야 ....
좋은여행 18-06-22 00:0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uem01&logNo=220082260487&proxyReferer=http%3A%2F%2F 이분 블로그 참고해보세요 2014년 기준으로 여러 제트엔진의 국산화 현황등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T-50의 F-404엔진의 경우 국산화율이 30%남짓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에 보고된 내용이 있는데 찾기 힘드네요
     
잔잔한파도 18-06-22 12:56
   
그런데 2014년도에 F-15k의 F110-STW-129A가 국산화율 29%이고 T-50의 F404-STW-102가 26%였군요. 의외로 F-16의  F100-STW-229가 41%나 되었었군요. 4년이나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까지 국산화율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었네요.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전쟁망치 18-06-22 00:19
   
30% 면 그래도 많이 올라 왔네요?
조금씩 올리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100% 채울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타몬 18-06-22 01:15
   
그렇죠.조급증으로 빨리 100퍼 채우려다 K2심장꼴 나지요. 탱크야 달리다 멈치면 서면 되지만
뱅기는 떨어지니 전투기조종사 목수만 안탑깝게 버리게 되죠.
넷우익증오 18-06-22 13:32
   
리얼백 18-06-22 14:16
   
우주왕복선에 외부 코팅에쓰였던 텅스텐합금이 2천도, 노즐에 흔이 쓰이는 탄소계 세라믹이 3천도로 내열성이 뛰어나지만 차폐성이나 내삭성이 떨어져서 수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통 항공기 엔진 내부부품에 안쓰입니다.

 그래서 내열소재 기술이 아나라 열차폐기술과 냉각기술이 핵심기술됩니다.

 내삭성, 열차폐 능력이 우수할수록 기술이 뛰어난것으로 간주 됩니다. 특히 탄소계 세라믹 공법이 복잡해서 재료는 싸지만 제작비가 오르거나 양산에 에로사항이 있거나 하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희귀금속인 Re를 쓰는것도 결합의 용이성으로 공정난이도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넷우익증오 18-06-22 14:32
   
          
리얼백 18-06-22 16:50
   
님 어차피 세라믹계열은 내열성은 3천도지만 산소에 닺은 상태에서 450도 넘어갈때 변형이 심해서 혼자서 못씁니다.

금속계/세라믹/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층을 만드는거예요. 이런 기법들을 TBC 공법 혹은 카본 메트릭스 기법이라고 합니다. 금속계로만 다채우면 졸라비싸서요.

그리고 80년대 처럼 티탄산 알류미늄 합금 같은 단일소재로 블레이드를 만드는게 형상 공정이 상대적으로 더 쉽습니다. 신뢰도도 더 높구요. 내열성은 크게 낮아지지만요.

값은 수십분의 일로 쌉니다.
희귀금속만을 써서 값이 오른게 아니라 공법자체가 전세대에 비해 더 복잡해지고 연구비용도 오르고 그에따라 비용이 오르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2차원 나노랑 플라즈마 기법으로 코팅하는건 전혀 다른 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