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영상 본적 있는데

뒷 총알 탄두가 앞 총알 탄피의 뇌관을 때리면
뒷총알 탄두가 공이 역할해서 앞에 있던 총알도 잘만 나감

약실이 아닌 그냥 총알은 폭발해도 탄두는 거의 운동에너지가
없이 파괴력이 거의 제로임.
약실에 있을땐 폭발력이 탄두로 집중해서
에너지를 실어주지만 그냥 총알은 폭발하면
탄두가 몸체에 분리도는순간 가스압이 공기중으로
퍼져 탄두가 에너지를 못받음.
그리고 소총탄정도는 총알을 제대로 막혔다해도
방탄은 커녕 별 영향은 없음.
즉 베스트 뚫고 탄창 뚫고 총알 뚫고 다시 탄창 뚫고
베스트 뚫고해도 여전히 방탄조끼와 방탄판이 있어야 안전.

제가 어릴 때 총알을 불에 넣고 장난 치다가 총알이 옆을 지나 담벼락에 박힌 거 봤는데..
가까운 곳에 맞으면 골로 가겠던데요;; 벽돌에 박힐 정도면;;

불의 3요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3요소는 온도, 산소, 가연물인데 탄약의 경우 산소와 가연물은 탄약에 이미 포함됐죠
그럼 온도만 맞으면 탄약이 폭발하는데 현재 사용되는 일반적인 탄약의 발화온도는 대략 300도 후반입니다
뇌관의 경우 탄약에 비해 충격과 온도에 민감하므로 재수없게 뇌관에 맞으면 발사되고,
탄약의 경우 마찰과 충격으로 발화온도까지 올라가야만 발사가 되는데 이건 좀 힘듬니다. 복불복이겠죠

비슷한 경우론 쿡오프가 있겠네요. 연발로 인해 총이 과열되면 방아쇠를 당기지 않아도 계속 발사되죠
알다시피 뇌관의 발화온도는 탄약의 발화온도보다 훨씬 낮으니까요

탄알집 강도가 애초에 강하지가 않으니 걍 총알 측면에 직격으로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맞아도 안 터져요.
총알 뒤통수에  뇌관에 직격타 맞으면 터지겠지만 총알이 분리장약식도 아니고 터지기 힘들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건 아니겠지만

전 탄창이 결합된 상태에서
총에 번개가 맞으면 어떨까
궁금해 한 적은 있습니다.


과연 탄창이 터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