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여섯 번째 차기호위함인 광주함이
지난 5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에서 예속식을 갖고 실전 배치 됐습니다.
광주함은 2020년까지 모두 20여 척이 건조될 차기호위함 중 하나로
기존 전력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2300톤급 차기호위함 광주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와 대함·대공미사일,
해상작전헬기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속력은 30노트, 승조원은 약 120명이 탑승합니다.
광주함의 전투체계, 전자전장비, 유도탄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은
90% 이상에 달합니다.
해군 3함대사령부에 실전 배치된 광주함은 앞으로 책임해역 감시·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임찬재 중령 / 해군 3함대 광주함장
“최신의 호위함인 광주함은 동급 함정 중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갖췄습니다.
적에게는 공포를, 조국에는 승리를 안기는 준비된 광주함이 돼
책임 해역을 반드시 사수하겟습니다. 광주함 파이팅!”
해군은 차기호위함의 함명을 특별·광역시와 도, 도청 소재지 지역명으로
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기호위함 6번함의 함명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에 이어 광주함으로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