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가 도입되는 2033년이면 한국형 합동교전체계가 완성되고, 가오리X(K-UCAV)가 완성될 시점입니다.
이 시기에 한국은 44척(+합동타격함 3척)의 호위함/구축함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한국형 전투체계를 탑재하지 않은 전투함은 이지스 전투함 6척 뿐입니다. (물론 이지스 전투함도 국산 데이터링크를 탑재해서 네트워크 교전 정보 교환은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전투함 38척은 모두 한국형 전툭체계를 탑재하고, 합동교전체계에 통합될 예정인데, 슈퍼호넷은 이 한국형 합동교전체계에 절대 통합될 수 없습니다. 반면에 KF-21N은 당연히 매우 수월하게 통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KF-21N은 단지 전투기 1기로써의 성능만 발휘하는게 아니라, 통합합동교전체계의 일원으로 각 네트워크로 엮인 노드들간의 약점을 보완하며 전투 성능이 배가됩니다.
여기에 전익기 형태의 완전한 스텔스 무인기로 제작 중이 가오리X(K-UCAV)가 KF-21N과 통합되어 작전을 하게 됩니다. 이 역시 슈퍼호넷은 절대 가오리X(K-UCAV)와 통합 운용이 불가합니다.
KF-21N은 비록 RCS가 저감된 4.5세대기체가 되겠지만, 통합 운용될 가오리X는 완전한 스텔스 성능을 가진(안테나 내장, 내부 무장창) 전익기 형태입니다. 4.5세대 기체인 KF-21N의 약점을 많은 부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항모의 초도 작전용으로 KF-21N을 개발하더라도 F-35B 10여대 정도는 소량(싱가폴 사례)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국의 5세대 전투기 대항도 겸할 High(F-35B) / Low(KF-21N)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