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A3
독일 - Pzh2000
프랑스 - Caesar
스웨덴 - Archer
K-9
덴마크는 구형 M109A3 32문을 교체하기 위해서 차기 자주포 사업을 진행 중 입니다. 해당 사업은 신형 자주포 32문 도입과 10년 간의 후속군수지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현재 자주포 사업에 참여한 후보로는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rauss-Maffei Wegmann) 사의 Pzh2000, 프랑스 넥스터 시스템스(Nexter Systems) 사의 케사르(Caesar), 스웨덴 보포스(Bofors) 사의 아처(Archer), 한국 삼성 테크윈의 K-9 Thunder 등이 있습니다.
후보들 중에서 성능은 Pzh2000이 가장 앞서나 호주의 자주포 사업에서 드러났듯이 가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는 K-9 1대 + K-10 탄약보급차량 1대를 60억 원 정도로 제시했었고 독일은 Pzh2000 한 대에 180억 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케사르나 아처도 차륜식인 것치고는 K-9에 비해 가격이 싸지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제적, 군사적 협력 등 정치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본다면 가격이나 성능 등 종합적으로 K-9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덴마크 국방획득 및 군수 조직(DALO)은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까지 평가를 완료하여 2014년에 각 회사들과 협상을 하여 기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선 내년으로 미뤄지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