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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2 23:54
[기타] 한화가 공개한 항공엔진 시제품
 글쓴이 : 노닉
조회 : 3,828  
   https://m.dcinside.com/board/war/4002106 [57]



영국 2024 판보로 에어쇼에서 한화가 공개함.

특징으로는 3단 팬, 6단 압축기, 1단 고압터빈, 1단 저압터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F414와 구성에서 차이나는 부분은 7단 압축기. 아래 그림의 7 Stage HPC



국산 첨단항공엔진의 또 하나 특징으로 F414대비 팬과 압축기 사이 공간이 넓은 편인데 보통 저 공간은 Accessory gearbox 연결을 위한 PTO (Power TakeOff) 장치가 자리하는 공간임



해당 공간을 넓게 설계한 이유는 추후 6세대 엔진으로의 Upgrade 항목 중 하나인 대용량 발전기를 그곳에 설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롤스로이스가 개발 중인 GCAP 용 엔진 중 고출력 발전기 부분. 팬과 압축기 사이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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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zehren 24-07-23 00:37
   
정보) 전투기 엔진에 약 1만개 부품 정도가 들어감

한화는 여기서 약 40% 정도를 국산화함.

한화가 엔진을 생산하려면 6천개 이상의 부품 즉 60%는 새로 개발하거나 해외에서 수입해야함

내열 소재 개발에만 최소 15년

시험 포함 최소 10년이 걸림

1750도 정도가 돼야 쓸만한 전투기 엔진이 나옴

차세대 엔진의 경우 약 1850~1900도 수준이지만 2040년까지는 어려워 보임.

참고로 두산이 만든 발전용 가스 터빈 국산화율은 90%임

90% 정도면 거의 모든걸 국산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근거 : https://www.sanupi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79

보통은 전투기 엔진에서 가스터빈으로 기술을 확장하는데

가스터빈에서 전투기 엔진으로 바꾸는게 어렵지만 어찌되었건 가능은 함

가스터빈과 전투기 엔진의 차이점은 가변속과 내구도, 공기 흡입량 그리고

사이즈와 무게 정도에서 차이가 있음. 소재를 개발해도 발전용 가스터빈은

무게 제한이 없지만 전투기 엔진은 무게 제한 때문에 새로 소재를 개발해야함

국산 소재 개발로 따지면 두산이 더 유리한 편.

가장 합리적은 대안은 한화와 두산 그리고 방사청이 협력해서

만드는게 최선. 부족한 국산화율과 소재 기술은 한화가 두산에서 조달하고

전투기 엔진 조립 경험 및 관리 경험은 두산이 한화에서 배우고.

5천만 작은 나라에서 전투기 엔진 가지고 서로 경쟁하다간 돈도 2배로 들고

죽도 밥도 안됨.
nigma 24-07-23 22:37
   
솔직히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공개적 개발 천명한 이제와서 소재 개발이라니...
물론 이분야가 기계의 꽃이고 쉽지 않은 것이야 알고 있었지만, F414급 이상 엔진을 위한 소재등 개발을 이제와서 시작해 10년이란 것은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진즉에 기업이 투자해서 소재든 발열 냉각을 위핸 유체 흐름 체계든 시작이되어서 최소 50%는 진행이 되고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F21수준의 항공기가 이제 나오는 마당에 10년 소재는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고 5년 내 F414급 이상 6세대에 응용할수 있고 이를 위한 엔진 프로토설계정도는 나와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어쩌면 한화가 일부러 티(?)를 안내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인터뷰 보면 아마도 실제는 더 나은 성과를 더 이른 시점에 낼 수 있을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견재나 이런저런 이유로 전략적으로 개발 일정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