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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1 14:16
[뉴스] <단독> 사드, 현 후보지 아닌 영남권 제3지역 유력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084  

주한미군에 도입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은 지금까지 알려진 기존 후보지들이 아닌 '영남권 제3의 장소'로 결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여권(與圈) 및 정부 소식통들은 "한반도 동남쪽 후방 지역의 한국군 기지, 특히 방공기지(미사일기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은 ▲군사적 효용성 ▲주민 안전 및 환경 문제 ▲부지 제공의 용이성 ▲후보지역 주민 반응 ▲중국·러시아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방지역 공군 방공기지 중 일부는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고 인구 밀집지역도 아니어서 기존 주한미군 기지에 비해 적은 부담을 안고 사드를 배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날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결정된 상태"라며 "작전 보안 문제가 있지만 국내외 관심 때문에 시·군 정도 수준에서는 (위치를) 말할 수밖에 없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사드 배치 후보지는 경기 평택, 경북 칠곡(왜관), 전북 군산, 강원 원주 등 주한미군 기지들을 중심으로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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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반도 배치] 사드기지 영남권 제3 지역 유력

- 군사적 효용
北 방사포 사정권 벗어나고 탐지 범위 압록강 인근에 그쳐 중국 덜 자극하는 효과

- 지역민 반발 의식
방공기지, 인구 밀집지 벗어나 레이더 인체유해 논란 적어

- 부지 매입 비용 문제
기존 한국軍 기지 사용하면 새로 부지 매입하는 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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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그동안 거론되던 사드(TH 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후보지 대신 영남권의 한국군 방공기지(미사일 기지)로 알려진 제3의 장소로 배치 지역을 결정한 것은 군사적 효용성과 환경 논란, 주민 반발 등을 모두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주한 미군에 배치될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600~800㎞이기 때문에 동남부 지역에 배치될 경우 그 탐지 범위가 압록강 인근에 그치게 된다. 중국을 덜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영남권 배치를 결정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방부와 주한 미군이 지금까지 기존 미군기지 등 사드 후보지들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그럼에도 경기 평택, 경북 칠곡, 전북 군산, 강원 원주 등 기존 미군 기지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들이 거론돼 왔다. 이는 사드가 주한 미군 무기로 도입되는 데다 기존 미군 기지 외에 새로 부지를 매입해 미국 측에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칠곡·평택 등 해당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격렬히 반발하면서 정치적인 부담이 커졌다. 특히 경북 지역은 동남권 신공항 선정 과정에서 경북이 선호하던 밀양이 탈락한 데 이어 전자파 유해 논란이 있는 사드가 배치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경북 칠곡이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진 데 대해 "칠곡은 아니다"고 말했다.
군사적 효용성과 요격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도 배치 지역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반도 동남부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수도권보다 주한 미군 시설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북한 노동미사일이 떨어지는 낙하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영남권은 북한 신형 방사포(최대 사거리 200㎞) 사정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충북 음성도 후보지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은 후방 지역 가운데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 왔으며, 부지를 새로 매입할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존 한국군 기지를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후방지역 공군 방공기지 중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이 배치됐던 곳들은 미사일이 2014년까지 모두 퇴역했으며, 이 중 일부는 비어 있어 사드 배치가 상대적으로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후방지역에서 퇴역한 나이키 부대 중 영남권이 아닌 곳은 전남 벌교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방공기지들은 보통 인구 밀집지에서 벗어나 있어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 논란 부담이 기존 미군기지 지역보다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사드 배치 지역이 결정됐으면서도 공개를 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후보로 거론된 지역에서 삭발 시위가 벌어지는 등 불필요한 국민적 갈등과 혼란이 커지는데도 발표를 늦추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 배치 지역은 양국 실무 조사단의 보고서 작성 및 공식 건의가 완료된 뒤 양국 정부가 결정하게 된다"며 "하지만 아직 조사단 보고서 작성도 완료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공식 결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발표를 못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북한이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쏜 것과 관련, "사드로 (SLBM) 요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7&pn=1&num=920&TOP_IMG_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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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07-11 14:19
   
부디 빠른 시일에 결정내리고 신속히 배치했으면 좋겠네요!
관련 언론기사가 많아지고 시간이 지연될 수록 좋을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넷우익증오 16-07-11 14:22
   
영남권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나이키 기지라...발상의전환이네 생각도 못했네요
https://namu.wiki/w/%EB%82%98%EC%9D%B4%ED%82%A4(%EB%AF%B8%EC%82%AC%EC%9D%BC)
붉은늑대 16-07-11 14:51
   
빨리 결정이 나야지..해당 시장,군수,도지사 모두 삭발 하겠네요..
대한민국의 절간화는 막아야 하는데...
넷우익증오 16-07-11 18:39
   
연합뉴스 등 다수의 언론에서는 지난 11일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지대에 있는 방공기지에 사드를 배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군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그 후보지로 과거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배치했던 경남 양산 천성산을 거론한 것. 산내 암자인 원효암 바로 뒷편에 이 부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영이 중지돼 있다. 이곳이 부지 규모 등도 사드를 배치하기에 부족하지 않아 유력하다는 분석이 군 안팎에서 제기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통도사는 발끈하고 나섰다.
"
출 처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962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임기가 끝나는 올해 안에 사드 부지 선정과 추가 일정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한국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박근혜정부 임기 중인 내년 말 이전에 사드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애초 공군의 나이키 운영 부대였으나 2014년 나이키 미사일이 도태된 뒤 현재 비어 있는 양산 천성산 부지는 평택 지역에 날아오는 적 미사일의 ‘다중 요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경북 칠곡과 달리 ‘다중 요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드 요격 대상이 사드 포대 지역에서 전방 200㎞, 후방 120∼130㎞인 것을 감안할 때 양산은 바다인 후방지역 요격을 포기해야 해 효용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밖에 경북 성주와 포항은 과거 나이키 부대에서 호크 유도탄 부대로 바뀐 지역으로 작전성 등에서 하자가 없다. 예천 지역도 호크 유도탄 부대를 운영하고 있어 작전성과 유해성 논란 등을 피해갈 수 있다.
출 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71101070330114001
샤랄라야 16-07-11 18:45
   
난 왠지 속리산 KT 위성센터 있는 부지 근처가 선정될거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