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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4 02:30
[잡담] 이번 시드배치하면서 정말 아쉬운 점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1,037  

사드는 솔직히 우리보단 미국이 더 필요해서 추진한건데
그걸 추진하면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얻어낸게 없음


작년 사드 이야기 나올때부터 난 적어도 탄도탄사거리제한연장이나 폐지 
또는 그와 비슷한 어떤혜택을 받아낼수 있을지 알았더니

지금 현실은 우리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음

지금 남은건 중국과의 마찰뿐임

어차피 중국과는 역내경쟁국이라 중국좋은쪽으로 갈순 없지만 중국과 갈등을 겪는반대급부를 미국에게서 뭔가 얻어내야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음

박근혜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정말 무능하단 생각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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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6-07-14 02:34
   
친중하다 내정간섭 당하고,
기업들도 중국시장에서 산업스파이에 기술 뺏기고, 시장점유율 대폭하락...

이제와서 미국에 사드배치로 뭔가 얻어보려 한다는게 좀 그렇죠.
가만히 있다가는 중국한테 대만 취급 당하게 생긴 나라..

그나마 미국이 중국한테 일갈해서 중국 외교적 무례와 내정간섭을 막아주는 모양새인데..

그런 상황에서 미국하고 손 안잡고 친중 계속 했으면 나라가 더 찌그러들었을겁니다.

외교안보라인의 무능을 따지려면
그동안 쓸데없이 친중 타령하고 알아서 기던걸 따져야 할겁니다.

애시당초 비핵화선언하기 전에 미국 전술핵 들어와있을 땐 찍소리도 못하던 중국이..

북한에 핵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퍼주고, 300밀리 방사포 퍼주고, 무인기 퍼주고,
북한에 무역으로 자금 퍼주고, 그러면서도 한국에게 의리라곤 하나 지키지 않으면서,
한국에 내정간섭, 큰소리 탕탕 치게 만들면서, 그런 까닭에 도입하려는 미국의 사드에
중국 자신들의 '핵공격' 타령해가며 버릇없이 날뛰게 만든건 진짜 외교안보라인의 무능의 극치죠.

결국 그 동안의 '친중' 노선이 욕먹어야 될 부분인거지.
정신차리고 추진하는 '친미'노선이 욕먹을 문제가 아닙니다.
서울뺀질이 16-07-14 02:36
   
박근혜의 친중 외교의 결과물입니다.  특히 윤병세 라는  천하의  한심한 외교통상부 장관이  잇기에 가능 햇던 일입니다.  박근혜가 천안문에서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햇던 것도 이 인간의 아이디어 였지요.

그 후에 미국 방문해서 오바마한테  한소리 듣고서는  엉뚱한  청와대 외교 수석만 짜르고 말앗지요.  윤병세를 짤랏어야 하는데. 

더 가관은  윤병세가 근무 시간에 사드배치 발표일 오전에  강남 백화점에서 양복을 맞추고 잇엇어여.  대가리 머가 들어가 잇는지  궁금합니다.  더 골때리는 것은 박근혜가  윤병세를 짤라야 하는데  안 짜르고 계속 쓰고 잇는 점입니다.  에혀~~
     
동화 16-07-14 12:04
   
(천안문 군사퍼레이드) 이 부분은 윤병세 떄문이라기 보다..박근혜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군요.
버프홀릭 16-07-14 02:44
   
그 래서 무조건 친미 친중 어떤 색깔을 낸다는것은 불합리한 결과가 나오죠
미국이 우리의 우방인건 맞는데 미국이 하라고한다고 그대로 다 하면 이익이 없으니
반대파들이 많이 있다 그러니 우리에게 먼가 플러스 댈만한것을 주라 하고
요구를 할수 있어야는데 ,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몰래 추진한다 ,, 요러고 있으니
어디 제대로 협상 하겠어요, 
어짜피 우리나라  양당이야 서로 까기 바쁜 당들이니 상대방을 이용해서 얻을수 있는 실리들이
잘 있는지 살펴봤으면 하네요
     
서울뺀질이 16-07-14 02:55
   
그런식으로 외교 하면  오바마가  사드배치 해줫을까요?  박근혜의 후한 무치한 중국 천안문 방문을 생각하면 왜 오바마가  목침지뢰 폭발 사건때  항모하고  B-52 그리고 랩터 보내 줫을까요?  외교에 영원한 우방도 적도 없지만  그래도 정도 라는 것은 잇습니다.

차라리 일본처럼  친미노선으로  한줄 타면  아베노믹스 해도  미국이 눈감아 줍니다. 하지만 한국은  외환 시장에  조금만 개입해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겟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서  민비가 박쥐 외교 좋아 하다가  나중에 시해 당하고  그리고 결국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지요.  외교에  술수만 난무하는게 아니라 정도라는 것도 잇습니다.
          
Centurion 16-07-14 03:18
   
옳은 말씀입니다.

솔직히 외교도 신뢰구축이 중요한건데...
얄팍한 푼돈 이익 얼마에 움직이는 박쥐외교는 신뢰를 무너뜨리지요.

국가 간 외교관계나 개인들 간의 대인관계나 맥락은 거의 비슷하지요.

돈 몇푼 아끼겠다고 남 쏘는거 공짜로 얻어먹으려 들고,
남이 뭘 해줘야 뭘 하고, 남보고 맨날 '니가 쏴' 타령해대는 얌체족 마인드로는
리더가 절대 못되지요.

그런 사람은 따르는 친구가 없고, 진정한 친구도 없듯이...
외교적으로 아주 얄팍한 관계를 구축해서 위급할 때 의지할 나라가 없게 되니까요.

미국이 손바닥보듯 다 아는 상황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저급하고 얄팍한 최악의 짓을 하는게
현명한 외교랍시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천박하고 품위없고, 경멸을 부르는 행위인데 말이죠..

무슨 시장에서 콩나물 100원 깍고, 버스 좌석에 가방 던져서 자리 차지하는 마인드로...
국제외교를 하면.. 그 외교가 잘 풀리겠습니까?

솔직히 한국 외교관들이 다른 나라에서 이권을 얻어올 때도 보면...
거의 실익도 없이 퍼주기를 하고 실적만 챙기는 경우가 많고,
거의 룸싸롱 술 상무 마인드로 진행하는 일도 많은데..

그런 외교 수준으로 갑자기 세계최강대국 미국에겐 쫀쫀하게 굴면서,
흥정을 하자.. 상대가 더러워서 발로 차고 나가길 바라는 외교지요. 그것은...
뭐 이런게 반미 친북 친중론자들의 바램이긴 한데..

반면, 일본은 한때 미국과 싸운 패전국 주제에 미국에 철저히 애완견노릇하면서,
미국의 대리자 역할을 자임하며, 이것저것 많이도 챙기고 있죠.
(우리 입장에서는 눈꼴 시려운 상황이지만..)
     
비좀와라 16-07-14 04:22
   
한가지 착각하고 계신것이 지금 정부가 친미 정부라는 것 입니다.

지금 정부는 친미 정부 아닙니다.

남지나해에서 필립핀은 미국 항모 불렀고 미국은 갔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야욕을 일단 꺾었습니다.

그럼 한국은? 미국이 서해로 항모를 진입 시키려 하자 중국이 펄쩍 뛰었고 한국도 난색을 띠어서 결국은 서해 진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미군 항모는 한국이 불러들인 것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현재 남지나해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어선이 서해에 맘대로 다니지요? 심지어 한강하구에 까지 옵니다.
그리고 서해에 유전탐사도 못합니다 우리는... 그럼 중국은? 자기마음대로 다 합니다.
그리고 발해만 또는 서해는 유전이 있는 지역이고 천연가스는 세계에서 손 꼽히는 매장지역 입니다. 그래서 석유탐사 하러 시추선 보냈더니 중국 전함이 들이박아 안전을 이유로 철수 한 후 지금까지고 시도조차 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 EEZ 구역인데도 말이지요.
중국은 자신의 유전과 가스를 도적질 하는 거라고 하면서 허락 안한다고 하면서 위협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어도 역시 중국 군함이 왔었고 헬기인가 뭔가도 한번 휘두르고 갔었죠? 아마 거기도 우리 EEZ 지역 입니다.
도대체 중국에게 우리의 영역까지 바치면서 굽실거리는 태도를 취하면서 뭘 얻었죠?
그리고 미국 사드 배치에서 도대체 무얼 잃어버린 다는 것인지 궁금도 하고 말이지요.
중국이 저렇게 깡패 짓 하는데 어떻게 대항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도 궁금하고요.

이미 중국은 말이지요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도적질 한 상태이고 미국은 아닙니다. 지금 도적을 쫒아 달라고 경찰을 부른거란 말입니다. 도대체 경찰을 불렀을 때 무슨 이익을 따집니까?
솔직히 미국이 열받을 상황에서 그래도 도와줄려고 와준것이 고맙단 말입니다.

중국은 이미 한국을 굴복시키고 서해의 패권을 잡았고 이제 남중국해로 세력을 넓힐려고 하는데 미국이 개입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남중국해에선 중국이 졌습니다. 그럼 서해에서는 어떨까요?

그 동안 외교를 개판으로 해서 한국을 망쳐놓고 모든 책임을 미국으로 돌릴려고 하고 있는 거에요 현 정권이.
가마구 16-07-14 03:37
   
얻은게 왜 없다고 보시죠? 주한미군이 지네들 돈으로 가져다 지네들 돈으로 운용하는데, 북한에서 탄도탄 쏘게 될 경우 주한 미군 기지에 정확히 떨어지지 않으면 안쏠 물건도 아니고 말이죠.

우리 입장에선 부지만 좀 제공해주고, 돈 한푼 안들이고, 북한 탄도탄 방어 수단이 생긴 건데 그게 왜 얻는게 아닌가요?

설마 주한미군 기지 밖으로 떨어진다면 사드 안쏠거라고 믿고 계십니까? 요즘 시대에 미국 국적가진 사람들 대한민국 곳곳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어차피 북한에서 우리를 향해 탄도탄 날리면 사드로 대응 사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낭만곰탱이 16-07-14 04:08
   
박근혜가 역대 최고로 친중 빨다가 뒤통수 완전 재대로 맞았죠~!
중국의 양아치 본성에 완전히 당하고
중국 엿먹이고 다시 미국에게 붙을려니 먼가 협상 꺼리가 있어야죠 
전 그게 사드라고 생각 합니다....

중국은 사드 보유 반대는 일부분이고 한국 길들이기고
외교적으로 미국에 붙지 말고 중립으로 가라고  압박 하는거라 보내요
     
wndtlk 16-07-14 06:52
   
박근혜의 친중정책은 북한견제용의 피치 못할 친중이었지 중국과 도모해서 반미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미국도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경제적 이유에서 친중은 있을지 몰라도 군사적으로 친중이 아니라 친미입니다. 굳이 친중, 친미를 붙이는 것이 국가적 자존심의 입장에서 못마땅하기는 합니다.
쥬라기 16-07-14 11:02
   
얻는게 없어요?  그럼 미국과 등지면 큰이익 이라도 생기는 모양이지요?  눈으로 보이는것만 보지말고 깊이 생각해 보세요, 이건 완전 진영논리 입니다,  양다리는 한계가 왔다는겁니다, 미국이냐 중국이냐  뜸들이는것도  이젠 끝물, 우린 미국을 선택 한겁니다,  반대 급부도  있겠지요, 일본 보세요, 득 많이 보고있어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