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5PgkMW_F1o

위 영상 링크 입니다.

보잉-사브 T-X기에 엄청난 사랑을 보여주는 모 대만인이 좋아할 영상이군요.

근데 ... 자꾸보면 볼수록 못생겼네요.

딴 건 모르겠는데, F-35도 F-22도 모두 수직 미익이 두 개라서 혹시라도 조종 유사성 이런 것으로 어필할까봐 걱정입니다.

수직 미익 2 개라는 것만으로 조종 유사성 있다는건 좀 심한 비약일테니, 차마 그걸로 어필하진 못 할거 같네요.

스텔스 목적의 f35와 f22 수직미익과는 각도가 다르고
항모 격납고 탑재 목적의 수직미익을 가지는 f18과 같은 각도를 가지고 있답니다. ㅋ
즉 원가절감의 산물 ㅋ

하도 말들을 잘해서 혹시나 해서 기우를 한 번 해 봤습니다.^^

기우가 아닙니다.

엄청 대두네요

보잉에서  시제기를  일부러 한대 더 뽑아 낸 것은  Repeatable. Flexible 을 강조 하기 위해서 입니다.  T-50 같은 경우는  양산해서  수출 까지 했기 때문에  Repeatable. Flexible  조건은 이미 충족한 상태 입니다. 

후발 주자로 참여해서 내세울 것이 없는 보잉이 그마나 머리 쥐어 짜낸 것이  그 수직 미익 이야기 입니다. 크게 신경쓸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price shoot  이 더 문제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잉이 시제기를 한대 더 만듬으로써  이미 대당 단가가 더 올라 가게 된 겁니다.  대량 양산하고 시제기 만드는 것 하고는 가격 자체가 틀립니다.  그래서 대개 시제기 1대 정도 뽑지  2대 씩이나 만드는 게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불리하다는 걸  보잉이 시인 한 겁니다.

이전에도 차세대 JSF 기 선정 할때도  록마하고 보잉이  각각 시제기 1대로  경쟁을 햇잖아요. 가격을 누가 최대한 쥐어 짜느냐가 승패를 가름할 겁니다.  두 회사 다 전투기 잘 만드는 건 알고 있잖아요.

트럼프는 비싼 무기 싫어 합니다. ㅋㅋ!  일단 비싸면 가격부터 후려 칩니다.

보잉이 아무리 가격 후려쳐봐야 카이보다 쌀 수가 없음.

울나라가 엄청 잘하는게 바로 가격을 싸게 만드는 건데...

울나라 전반적인 산업에서 이 경쟁력 하나만으로 이렇게까지 커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물론 싸게 만드는 것 자체가 기술력이 있다는 소리지만

그래서 보잉에서 무리수를 두는 겁니다.  바로  위 영상이요.

"울나라가 엄청 잘하는게 바로 가격을 싸게 만드는 건데... "

항공기는 아닙니다. T-50은 재래식 20세기 알미늄 리벳 깡통 항공기이고, 보잉 T-X는 3D프린터로 찍어내는 최신형 21세기의 항공기.

거기다 T-50의 최종조립은 미국 방산업계에서 인건비가 제일 비싸고 생산효율성이 제일 낮은 록히드가 담당하니, 가격폭등은 뻔하지요.

그래서 댁이 장담한 대로 보잉이 1500 만불이하로 비드하는지 눈여겨 보고 있죠. ㅎㅎㅎ

그래서 보잉에서 생산하는 전투기 가격이 싼가요?  제3세계 국가들도 막 살 수 잇습니까?

3D프린터 생산은 "찍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탑을 쌓듯이 층층이 올려가는 방식이라서 오히려 단가나 시간이 더 많이 듭니다.
단지 소량생산 시에는 기존 방식이 제조 설비 투자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소량 생산에서만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뿐이죠.
대량생산에는 별로 비용도 시간도 절감효과가 없습니다.
솔직히 물성도 3D프린터 방식에는 한계가 있고요.
비행기 부품에 따라서 대량생산이 적합한 것과 소량생산이 적합한 것이 따로 있기는 할테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3D프린터 기술이 비행기 생산에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음.

보잉 tx영상은 항상 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