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호주가 태평양 섬나라들한테 꾸준하게 경비선 혹은 순찰선 용도로 함선을 꾸준히 불하해왔음.
예전에는 퍼시픽급이라는걸 만들어 공여해왔고,
지금은 업그레이 된 가디언급을 공여중임.
애초 공여목적으로 만든거고,
건조사인 오스탈 자체가 원체 악명높은곳인만큼 물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데, 결함이 있어도 딱히 보강을 하거나 교체를 하거나 하질 않음. 애초 공여목적으로만 생산하는거니까.
심지어 태풍으로 툭하면 날려먹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무래도 태풍 직격을 맞는 섬나라들인데다 딱히 배를 보호할만한 항만시설도 마땅찮은 나라들이라 자주 가라앉히고 자주 부셔먹고 그럼.
그래도 원체 공여목적의 값싼 배라 호주는 기꺼이 바꿔주고 수리해주고 뭐 그러는듯.
그럼에도, 인도받고 임무 첫날에 저렇게 암초에 걸렸다는건, 자기 해역 해도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라, 존나 개쪽팔릴테고, 피지정부도 참 난감하긴 할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