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군사 전문지 Defence 24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안현호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폴란드발 기사를 번역하고 있는 중입니다. 452화 영상으로 등장하게 되겠네요.
번역하다가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어 미리 힌트(?)를 드립니다. 452화에서도 언급될 내용입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폴란드 매체들이 FA-50 수출 성사를 대대적으로 발표하기 1주일 전에 445화 『NATO 규격으로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AESA, BVR, 전자전 능력을 갖춘 멀티롤 파이터 FA-50 블록20: 세부적 개량 내용과 등장 가능 시기는?』편을 통해 FA-50 block 20의 세부적인 개량 내용을 미리 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기사 내용으로 봐서는 FA-50PL은 445화에서 언급한 block 20 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F-21을 개발하면서 획득한 신기술 4가지(GCAS, TCAS, TF, PARS)도 적용된다는 뜻이죠. 그 외에도 특이 사항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FA-50PL은 AIM-9X와 AIM-120 암람을 장착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안현호 사장은 폴란드 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비용은 통합시키는 데 드는 비용보다 실제 소티를 통해 발사 테스트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KAI는 2500억 정도 이야기하고있었고요.
둘째. 안현호 사장은 인터뷰 기사에서 KF-21 block 1은 인도네시아와 협력했지만 block 2와 block 3는 폴란드(혹은 그 외 제 3의 국가)와 협력하여 개발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협력은 block 1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적절한 경고로 분석됩니다.
이번 Defence 24 인터뷰 기사도 깁니다. 폴란드어를 영어로 바꿔서 번역해야 한다는 점에서 속도는 2배로 느려지고 해야 할 일은 2배로 늘어난다는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고생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흡족해 하신다면 다행이겠지만요.
흠, 저는 그렇네요.
인니야 이미 기 계약한 관계이니 우리가 파토낼 것이 아니라면 게약대로 우리 할 것 하면 되고 그걸로 끝인 겁니다. 더 이상 왈가 왈부할 것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블럭들은 그냥 우리가 개발하면 됩니다. 물론 관심있는 새로운 거래처가 자신들의 사용목적에 맞도록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것이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우리가 참고해서 적절하게 대응하면 될 일이겠지만, 혹 무슨 기술지원이라느니 뭐 이런 식의 거래라면 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체 내용을 몰라 모르겠지만 KAI도 그렇고 인터뷰어도 그렇고 폴란드 계약건으로 K-9, K-2에 자극 되어 너무 달아올라서인지 무기파는 것에 너무 몰두하고 조급해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관계자도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알려진 정보 세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볼 때 KF-21은 아주 훌륭하고 또 여러나라의 전술기 도입에 가장 유력한 기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파심에서지만 아직 정식 데뷔도 안한 물건인 만큼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KF-21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좀 긴 안목과 호흡으로 일을 진행하고 도모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KF-21은 예정되로 잘 나오면 우리가 이런저런 아쉬운 소리 안해도 여기저기 도입할 나라들이 많을 아주 좋은 무기체계라 생각합니다.
노파심에서지만 자주포나 전차와는 그 성격이 다른 무기체계로 어디 협력이다 뭐다로 기술을 주거나 해선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전에 여기 썼지만 KAI는 KF-21, FA-50등 외려 유럽을 먼저, 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동남아쪽 나라는 실제 그렇게 많이 사갈 나라나 그걸 운영할만한 산업적 군사적 역량이나 의식이 아직은 안된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F-35처름은 아니어도 기술보안도 많이해야 되는 기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미국은 전지구적 영향력과 힘이 있고 그렇게 할 능력도 있으니 기술보안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그럴수는 없기에 상대국이 신뢰할만한 파터너여야 합나다. 그런면에서 아직 비유럽국은 유럽의 나라들과 비교하여 거래나 기술보안 리스크가 큰 나랃ㄹ이라 생각합니다.
KF-21은 전술기로서 충분한 경쟁력과 우수성이 있고 유럽의 현 상황에서 외려 통할 수 있는 기체라 생각하므로 우리의 교육이나 정비나 후속지원등등만 잘 하고 다른 정치적 문제만 없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KF-21의 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추가로 지금 유럽도 유럽이지만 동북아 돌아가는 꼴이 심사찮은데 너무 수출적 관점에서 무기체계를 논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동북아에서 우리가 가장 시간적 자원이 없습니다.
카이분들에겐 너무 다그치는 것 같긴 하지만 지금보다 당길 수 있으면 더 당겨야합니다.
다른 무기체계들은 시간적으로 어떻게 해보기가 그렇지만 근시일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된다면 가장 보강하고 수를 늘리고 질저으로 보강해야하고 할수 있고 효용이 큰 전력중 하나가 전술기들이라 생각합니다.
또 폴란드 발 수추건으로 이런저런 무기생산품 돌리는 것도 좋지만 당장의 만약의 사테애도 대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나라돌아가는 꼴을 봐선 정부 수뇌들은 지금 별 기대가 안되고 군 수뇌도 청문회보니 참 그렇긴 한데 그래도 군이 주도적으로 여러 가능성과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미리부터 그동안 혹 실제 전쟁 발잘 고려치 않고 채워놓지 않았거니 비워 두었던 물자들도 점검하고 채워두고 혹여나 모를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우리 함들 미사일도 채워넣고 여차하면 역으로 우리가 북쪽으로 자극하고 필요하다면 도발도 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는 확실히 없지만 대책이 없는게 아닙니다.
현재 ... 개발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양산화 생산라인이 더 문제인 상황입니다.
이미 t50a 관련해서 . 미공군고등훈련기 사업에 선정된다고 하면.
가장 중요한게 .. 바로 납기일입니다.
현재 매달 2대생산가능한 물량을 .. 최소 두배이상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내년에서 자동화 fass 관련 생산라인을 2개동 적용하게 됩니다.
한달생산물량이 8대 이상생산가능하다라는 이야기죠.
이게 더 핵심사업이지 kf21 은 현재 블록1 생산라인에 .. 인도네시아 떨어진다고 하면.
40~60대가 다입니다. 가격적으로 엄청난 타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생산라인부분에서 fa50관련해서 생산라인으로 옮겨도 되는 상황이기에
생산라인증설이 더 핵심인 사업입니다.
그어떤 국가도 현재 전투기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현재생산라인도... 록마에서는 죽어라 fass 관련 생산라인적용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지
아직까지 이에대한 생산라인증설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록마에서는 미공군고등훈련기사업에.. 확정적으로 선정되었다고 믿는 상황입니다.
아일랜드 폴란드에. 권고했을시에.. 로비적으로 상당히 유리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개발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게.. 바로 . 테스트비용에 대한 부담비율을 현재 조정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장테스트죠......
kf21 관련해서 무장테스트 시기가 다가오는데 이는 거의 fa50블록20관련해서 같이 이뤄지기 좋은 상황인데... 문젠 비용이죠.
현재 록마 kai 의 mou 협정이후에 협상이 주구장창 벌어지고 잇는 상황입니다.
계약과 개발비용 등.. 관련해서 겠죠.
승인이 났어도, 그 인티비용 문제와 테스트비용이 상당히 방대해서, 이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될수 있는듯 합니다. FA50 대당 인티 비용만, 최소 50~100억이란 카더라 통신이.... 테스트 비용 제외하고.. 기체 몸값의 거즘 1/3 이다보니 조심스러운듯...
작성일 : 22-08-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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