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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2 12:21
[잡담] 우리나라 우주개발 미스테리~!
 글쓴이 : 모델링도리
조회 : 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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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국, 인도, 일본등 우주발사체 신흥 강자들이 40년 50년 개발해온 

발사체 1단 로켓엔진이 110톤 120톤 정도의 것을 개발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지금의 우주발사체를 
우주로 쏟아 올리고 있는데요 ~~ 우리는 2000년대 초반  과학로켓 3호에 가스압력으로 구동하는 
13톤짜리 액체로켓엔진을 만들어 본게 다인데 아무리 우크라이나로 30톤 액체로켓엔진의 설계도를  입수해서 시제품을 만들고 제대로된 실험도 못하고 나로호 간신히 성공후 개발자들도 몇백명(정확히는 몰라도 ) 여러 인터뷰에서 항우연은 인력이 너무 없다고 그것도 나로호에 기술진들이 매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로호 끝나고 3년 만에 엔진 시험장시설 9곳을 짓고 동시에 75톤 엔진의 풀연소의 (145초) 쾌거를 이루었는지 이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항우연 블로그에선 탱크나 비행기의 설계도면도 거진 개방되잇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생산하는 국가는
지구상에 손에 뽑을 정도죠~? 그나마 항공기나 탱크에 들어가는 핵심부속들은 거의 남의것을 사다가 
국산이네 명품이네 하면서 개발했다고 할 수 있지만~터키의 예로 우리 흑표전차 주요기술 수입해서 자국산 
전차 자주포로 선전하고 있죠 ~우리또한 K1전차에서 비슷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지만 핵심 부품은 아직도 
선진국이 꽉잡고 있고 대표적으로 미국과 EU가 이러한 핵심 기술을 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로켓엔진의 설계도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도저히 이햬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과거 2차대전 독일 패망후 러시아나 미국은 V2로켓의 실물과 설계도 또한 거기에 종사한 과학기술자인
폰부라운과 그의 팀들을 자국에 두고도 미국의 60년대 초반까지 삽질을 해야 했습니다.~
미국도 그전엔 군사용으로 엔진이 있었지만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쓰기에는 추력이 작아서 러시아가 R-7 셰묘르카가 개발되기 까지 엄청난 삽질과 실폐를 해야 했고 간신히 러시아의 성공후에 제대로된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러시아 또한 V2공장을 접수해서 생산한 노하우를 가지고 기술을 개발하였으니 당연히 많은 노하우 들이 있는상태에서 그래도 비교적 쉽게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도, 중국은 러시아의 기술지원과 인력 지원으로 지금의 반열에 일본은 미국의 물심양면 지원과 로켓엔진의 라이센스 생산으로 지금의 H2-B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반열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공개된것은 우크라이나의 도면뿐이고 이것을 기반으로 35톤 시제품을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ASSY 시험은 하지 못한체 이것을 기반으로 추력을 키워 75톤을 비추력 145초로 성공을 했으니

몇백아니 핵심기술자는 100명도 안되는 것으로 항우연에서 말하던데 이러한 적은 인원과 미래부에서 
얼마 안되는 자금으로 성공했으니 이것이야 말로 외계인을 고문해서 얻은 것인가 할 정도 입니다.~

혹자는 스페이스X같은 일개의 기업도 하는데 우리는 국가에서 지원하는데 그것도 못하나~??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 미국의 스페이스X가 대단한 회사이며 또한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의
팰콘9로켓의 개발까지 엄청난 기술적 성숙과 보잉도 이제는 위협을 느낄만큼 대형 발사체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중인 회사이지만 미국의 많은 은퇴기술자들과 미공군의 전폭적인지원으로 어느정도는
기술적 기반과 뒷배가 있어서 폭풍 성장한 것이며 그들 또한 발사체의 핵심인 1단 로켓엔진인 멀린 
스리즈는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팰콘9 대형로켓은 9개의 65톤 멀린1D엔진으로 600톤
정도의 1단 추력을 만들어 날리고 있고 차기 모델은 이것에다가  다시 멀린엔진9개씩이 달린 부스터를 
좌우에 달아서 화성까지 노리고 있습죠~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기반 기술과 산업 인력, 그리고 페이팔을 판 엄청난 돈으로 시작해서 결과가 나오니
미공군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일감 나사도 지원과 일감을 줘서 이룬 성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죠~!! 
로켓엔진의 핵심부품을 사오기는 커녕 나사하나부터 모든것을 일반 업체에 구걸하며 개발(일반업체는 돈이 안되고 머리만 아프고, 성공이라는 장담을 못하니~~)
정치권은 북핵위기와 은하나 광명성 발사때만 잠시 거품을 물고 우리의 수준을 알고는 지금까지 못한것이냐
손가락질만하고 행정부는 혹여라도 쉽게 개발해볼까 하고 그 누구도 로켓발사체 기술이나 엔진기술은 쉽게
전수해 주지 않는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를 무시하고 러시아와 협정후 몇년후 뒤통수맞고 ~국민들은 한때의
쇼에 실패하니 손가락질~~쩝 

미래부에서 2020년 까지 1조5천억인가 투자한것을 모 신문은 엄청난 투자로 이야기 하던데

항우연에선 10여종의 연구시설과 실험장 건설비가 포함된 돈으로 실제 로켓엔진을 개발하는데는 적은돈이
사용되어진 것으로 대기업들도 이 분야에 콩고물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 참여하는 곳이 없죠~~그나마 한화 테크윈에서 이번 액체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두원 중공업에서 발사체 탱크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볼때 나로호 간신히 3차 발사 성공후 바로 로켓엔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을 때
언론을 호도 한다고 뻥카 친다고 많은 분들이 반신반의 했지만 결국 완전연소로 성공을 했으니 대단합니다.
 
탱크나 비행기야 주요부품 사다가 만들수 있지만 (그렇다고 쉬운것은 아니죠~)
액체로켓엔진은 그야말로 중요부품을 파는곳도 가르쳐 주는 곳도 없고 무조건 나사부터 모든것을 새로 개발하고 검증하고 시험하고 또한 전체 조립해서 이렇게 성공한 것을 볼때 앞으로의 개발 속도 또한 빛의 속도로
개발될 것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저력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이것을 고도화시키고 산업화를 시키면 미국에서 우리가 필요할때는 손을 잡을 날이 올 것입니다.
~군사적으로나 달탐사 화성탐사에서 우리에게 손을 내밀겠죠~준비가 되어있으니~

또한 액체로켓을 이용해서 러시아의 불라바처럼 비슷한 스펙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발사체를 개발해놓으면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가 개 거품을 물겠죠~그것으로 장보고3 잠수함에서 수중발사로 위성을 궤도에 올려
놓는다면 아마도 뒷목 잡고 누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본이 이미 탄도미사일 기술을 갖고 있다고 주변국들이 의심하지 않는데는 그들의 입실론 고체로켓이 있죠
더구나 포터블로 이동해서 신속히 위성을 발사한다고 하니 이건뭐 ICBM이 아니라고 쉴드를 쳐도 주변국은
믿지 못하죠~?? 
우리가 이런한 발사체 기술과 이것을 지렛대로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면 핵 제처리 시설의 확보를 강하게 
주장하고 한다면 핵을 개발해서 배치하지 않아도 북쪽 그지들과 북한에 핵개발과 경제를 떠 받치는 짱개들
에게 무언의 경고가 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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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체로켓엔진 4개를 1단으로 총 3단의 러시아 시네바 SLBM 사거리 10,000KM


만약 북한이 마지막 핵카드를 이러한 기술력으로 항상 맘만 먹으면 일본과 같이 한달에라도 핵탄두와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만반에 준비가 되있다고 한다면 북쪽 그지들은 그땐 더 내밀 뻥카도 없으니 말이죠`~~ 우리가 스페이스 X의 팰콘9 정도의 대형 발사체로 위성을 펑펑 쏜다면 북한 이춘희(김정은의 입)가 
그 특유의 입 나발로 어떤 이야기를 지껄일지 궁금하네요~~

부디 정치권이나 높으신 분들이 정치상황에 따라서 특히 북한 정세에 따라서 로드맵을 맘대로 변경할까 걱정되며 국민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해준다면 조만간 스페이스X의 대형 발사체가 외나로도에서 불을 뿝는 날도 곧 오리라 믿습니다.~~

개발에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연구원들께 ~~영광 있으라~~!!

PS 로켓과 관련해서 현시창님의 좋은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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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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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6-07-22 12:58
   
남들이 다 해본 거라 돈만 있으면 쉽게 따라가는 거죠.

그것도 실패의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 것도 없는데서 삽질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첫 개발할 때야 되는지 안되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그래서 실패해도 그게 진짜 실패인지, 부분적인 실수인지도 알기 어렵고, 돈을 더 넣어야 할지 방향을 다 바꿔야 할지도 아무도 모르죠)
우리가 하는 건 구체적인 설계까지야 없어도 대충 어떤 방향으로 가면 된다든가, 남의 실패 사례같은 것들은 지구촌에 다 알려진 사실이니까 그 기반 위에서 할 수 있는 거.
jame 16-07-22 13:20
   
항우연 연구원 인터뷰도 있고..
눈에 보이는 나로호가 전부는 아니긴한듯.
쇼라고 폄하하기에는 나로호 발사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죠.
물론 소설임.
네발가락 16-07-22 13:21
   
그것도 능력이 되야 할수 잇다는거죠 ㅋ
구름위하늘 16-07-22 13:35
   
쩝... 공돌이를 여럿 갈아 넣은 것이겠죠.
열정과 노력으로 기술은 깊이는 몰라도 높이는 쌓을 수 있으니까요.
으쓱으쓱 16-07-22 14:34
   
지금의 산업분야의 수준으로 봤을때는 우주항공분야는 벌써 투자를 했어야했고 걸출한 물건도 나왔어야했습니다. 그말은 즉 어느정도의 기반기술은 다 되어 있는데 시장성따지고 시기를 놓치거나 진취적으로 밀어붙일 컨트롤 타워의 부족이 지금의 상황을 놓게 만든것 같습니다.
비록 로켓엔진에 한정되어서 설계, 제작, 수정은 없지만 유사한 부분으로 경험이 많습니다. 만약 산업은 커녕 농사짓는 나라에서 설계도 가지고 못만들지요. 쇠를 어디서 구해서 어떻게 구부리고 용접 경험이 없는데 안되는 것이죠. 각부품마다 성능과 소재, 구성이 다 틀린데 그런재료 극저온, 저압 재료를 어디서 구할까요? 우리는 이미 원자력, 핵융합 등등 여타 산업으로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분야에 녹아 들어 있다는 것이겠죠. 특수한 건 없지만 대부분의 재료, 부품에 대한 경험은 많이 있습니다.
 전주에 있는 탄소섬유능력도 최고인 도레이사를 쫓아가고 있고 포스코에서의 특수 금속개발과 블레이드와 주변소재에 쓰이는 초내열합금 또한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개발중에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소, 한국기계연구소, 카이스트 등 우리의 연구소들이 알게모르게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산업에선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 두산중공업(구 한국종공업), 두원중공업과 부품은 로스트왁스,천지산업, 성일터빈 등 요즘에 여러회사들이 부품 국산화와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발전용, 항공용 가스터빈엔진과 이제 시작한 액체로켓엔진과 독자적으로 메탄로켓 연구했던 중소기업이라든지  조금 관심가지고 찾아보면 우리가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이 단시간에 하늘에서 주는 신의 한수가 아니라 유사경험과 노하우를 가진자가 프로젝트를 해서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답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위치를 과신도 하지 않아야 되지만 우리의 능력을 과소평가를 해서도 안됩니다.
그런 바탕에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남이 해본것이고 실패하지 않게 목적을 설정하여 유사하게 만들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이렇게 따라가고 있는 듯 합니다.
카인 16-07-22 14:40
   
유주항공분야는  기술이전 해주지 않은한 일부산업이 발달한 나라아니면 못따라가는 분야 입니다..
어지간한 나라들은 설계도 가져다 줘도 못만듭니다
넷우익증오 16-07-22 15:05
   
http://blog.donga.com/zmon21/archives/27935
그냥얻어진거라 생각하면오산이죠

항우연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단 서견수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나로호 후속작인 75t급 한국형 발사체(KLSV-2)의 설계와 액체 로켓엔진 기술을 나로호 발사를 통해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러시아와의 나로호 공동 제작을 하면서 KLSV-2에 대한 선행연구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도 한국의 집요한 발사체 개발 의지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미사일통제시스템(MTCR)’과 ‘우주기술보호협정(TSA)’ 등 국제 규정 때문에 로켓 기술 유출이 불가능했지만 한국으로서는 러시아 측의 조립·시험 과정을 하나라도 눈으로 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와 한국의 연구원들은 모두 “나로우주센터는 어찌 보면 지난 10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의 첩보 전쟁터였다”며 “정보를 주지 않으려는 러시아와 정보를 입수하려는 한국의 치열한 기 싸움이 24시간 펼쳐진 현장이었다”고 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은 러시아 발사체 기술을 날로 먹은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러시아가 직접 기술 이전은 하지 않았지만 전 작업 과정을 눈으로만 봐도 기술이전 효과를 충분히 누렸을 것”이라고 했다. 이철형 전 항우연 나로우주센터장도 “1차 발사에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두 차례 발사 실패로 오히려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기술 접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러시아 측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러시아 엔지니어들과 나로호 제작에 나서면서 나로호에 관련된 설계 시스템 제작, 2만5000쪽에 이르는 시험평가 자료를 접하면서 한국형 로켓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꾸암 16-07-22 16:54
   
"당초 러시아 발사팀은 2009년 나로호 1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둘러 한국에서 철수하려고 했다. 나로호 발사 계약 당시 발사 실패 때 러시아 측이 부담금(계약금의 5%인 1050만달러)을 내게 돼 있어 1차 발사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3차까지 발사가 이어지면서 4년 동안 한국에 추가 체류하며 엄청난 손실을 보았다. 러시아 연구원들은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자 “후련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향후 한국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천운이라할 1,2차 실패가 한국축의 의도였다라고 가정할때 이대목에서 러시아인으로 감정이입해보자니 웃음이 절로나네요 철저한 보안틈바구니에서 결국은 다주고 "후련하다"는입장을 보였다는건 한국측의 사활을건 연구원들의 절대적 희생으로 가능한것이었겠지요
          
모델링도리 16-07-22 17:27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은 로켓엔진만 보더라도 러시아 기술자들은 로켓엔진인 RD-151을 한국에서 부품을 만들어서 조립하지 않았습니다.~엔진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들여와 발사체또한 비행기로 러시아에서 부터 김해공항으로 들여왔죠~! 엔진이 붙어잇는 완제품을 그리고 거기에 2단부분만 우리가 만든 것을 결합만 했는데 ~어찌 기술이전이 되죠~? 그리고 부품의 조립이나 기술체크등 눈으로 보고 알 수 있는것은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부품 하나하나 형상과 디자인이 특성 또한 극한의 가벼우면서도 ㅁ엄청난 압력과 진동을 견뎌야 하기에 나사 하나도 ~~ 이런 특성들을 (부품수만 수십만개~??인가) 10년을 같이 있다고 알 수 있는것도 가르쳐 줄 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몇 십만개의 단품 제작부터 해당 분야의 러시아 기술자들이 붙어서 각 업체에 처음 부터 수시로 기술 전수를 해줬다면 몰라도~가르쳐 준다고 해도 불가능~또한 그것들의 부품을 항우연 연구원들이 직접 만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에~불가능 할거 같습니다.~

예전에 러시아와 협정을 맺고 한참 좋을 시기 그러니까 초반 2년 정도에 기술자들의 파견과
35톤 엔진 시제품의 연소시험을 러시아 시험장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종합 적인 부분말고는 그리 크게 얻을게 못 될듯 하네요~엔진을 최종 조립하고 연소시헙에서 어느 부위가 불안하고 떨린다 그럼 거기를 어떤 식으로 잡아라 말을해도 기술적 성숙도가 없다면 소용 없는 일이라 사료 됩니다.~
그러니 우크라이나에서 설계도면을 얻고 빠른 시간에 35톤 시제품을 만들고 (2000년대 중반)~ 러시아 협정 초반에 열심히 배웠다고 밖에 볼 수 없고 그렇게 유추하면 나로호가 아니였다면 10년은 일찍 발사장 짓고 벌써 발사체 쐈을 수도~~
               
넷우익증오 16-07-22 18:11
   
http://m.blog.naver.com/jhst3103/220620967002


Sheldon
러시아로부터 배운 것은 단순히 발사통제기술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체계통합 기술과 시스템 기술들입니다. 어디 가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는 핵심적인 기술들이죠. 로켓엔진기술 쪽은 우크라이나 도움을 많이 받긴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스마트폰의 각종 부품을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공정에 대한 기술과, 이 부품들을 통합하여 최적화시키는 기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뭐 우연찮게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한몫했죠. 세계적으로 우주 기술력에서 투탑을 달리는 국가 중 하나니까요. 덕분에 쉽게 받을 수 없는 노하우들과 기술들을 공식적으로,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이전받을 수 있었죠. 독자 개발로 삽질을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에리리리언 16-07-22 22:45
   
설계도나 직접적인 기술 이전도 중요하지만
노하우(개발 방법 및 과정, 에러 검출&처리&해결 과정 등등)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저런 노하우는 아무리 잘 기술된 문서로 기술이전한다고 해도
기술진간의 소통문화에 가까운 것이라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결국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같습니다.
(입대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군대 이야기 듣고 이미지 트레이닝해도
현실에서 고생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기술이전이나 설계도면에서 얻는 정보는
제대로된 기술 개발 체계만 잡혀도 결국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러시아 기술진과 몇년간 같이 일하면서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해야하는지 알게된 것이 엄청난 수확이라고 봅니다.
강산 16-07-22 17:15
   
잘모르는 영역이라 감놓아라 배놓아라 할수는 없지만.

항공우주산업에 엄청난 국가지원을 한 브라질이, 항공산업은 기나긴 삽질끝에 엠브라에르가 성과를 내었지만, 발사체 개발은 실패로 종결되는것을 보고있노라면.

항우연이 지금 이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는것은 격려해야할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으쓱으쓱 16-07-22 17:41
   
예전에 한국인 사업가가 우크라이나인지 카자흐스탄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러시아 로켓을 입수할수 있어서 사서 한국에 들어왔다 못가져왔다는 기사가 뜬적이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milita/17610
http://www.ddanzi.com/ddanziNews/28872671
여기글에는 로켓개발은 설계도가 아니라 고급인력들의 경험이라네요. 로켓 하나만 만들면 극저온로켓(군사로켓-icbm)은 금방만들수 있다네요.

네이버에 75톤 로켓 검색하시면 밑에 학술정보에 그동안 연구했던 것들 차근히 논문 올러와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시간내서 다운받으셔서 하나하나씩 읽어보세요. 이것보면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했는지 아실겁니다. 큰도서관 가시면 한국추진공학회지 찾아서 기사 나로호부터 읽어보시면 기사정도 쓸 스토리가 충분히 만들어질듯합니다.
최근기사인데 이것도 읽어보세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63001032021077001
담덕대왕 16-07-22 19:28
   
제가 여러 자료를 읽어본 후에 내린 추론은 나로호 발사로 한국형 발사체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에는 도움을 받았지만... 로켓엔진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얻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한국 개발진들의 노력과 역량으로 간접적인 도움은 받았다 입니다. 즉, 나로호 발사가 없었다면, 이런 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통로조차도 없었기에 지금과 같은 성과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담덕대왕 16-07-22 19:42
   
제가 지금 바라는 바는... 지금 항우연의 기술진들이 탄력이 붙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75톤 엔진은 지루한 연소시험에 들어갑니다. 이들 인력을 150톤 엔진개발에 일부 돌렸으면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150톤 엔진개발하면, 한국이 필요한 웬만한 발사는 다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일본과도 동급으로 올라갈 수 있구요. 이들 개발인력들이 젊고, 탄력이 붙었을 때... 150톤까지 개발을 끝마쳤으면 합니다. 지금 시설들이 150톤까지는 개발할 수 있는 시설들이고... 시험시설들은 완공했기에... 엔진개발 비용도 75톤 엔진 개발 비용에 비해서는 적게 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연소기, 가스발생기, 터보펌프에 대한 설계와 구성품 시험까지는 완료하고, 75톤 엔진 개발 마무리 후에는 전체 로켓엔진 시스템에 대한 시험까지 완료하는 것으로요.
담덕대왕 16-07-22 19:43
   
그리고, 75톤 엔진만으로도 ICBM에 사용할 정도의 추력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한국형 발사체는 군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즉, 군사적 용도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깐, 한국형 발사체에 군사적 용도를 의미하는 듯한 발언들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거런 16-07-23 06:31
   
크게만드는게 어려운가요? 내구성같은게차이가날수있겠지만 도라무통 큰거쓰면 되는거아닌지요?
          
담덕대왕 16-07-23 08:01
   
추력을 높이는게 쉽지는 않겠지요. 왜 아직도 중국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신형 엔진이 120톤 정도의 추력 밖에 안되고, 일본은 110톤 추력에서 2020년 목표로 150톤 추력의 엔진을 개발하겠습니까? 이렇게 따지면, 북한 은하로켓의 27톤 추력엔진과 한국의 75톤 엔진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요!!
깡죠 16-07-22 19:55
   
좀 뜬금없지만 ,, 불곰사업 잘한 것 같네요.. 불곰형님은 그래도 기술? 잘 주는 것 같아서 이미지가 좋다는.. 쌍간나 유럽짱게/양키보다.. 수리온!!!!! 아오 빡쳐~!
     
넷우익증오 16-07-22 20:04
   
그당시는 러시아가  경제가 어러웠으니 가능했죠
태강즉절 16-07-22 20:51
   
어느날 갑자기가 아닌..지난 시간 꾸준하게 축적시킨 결과라 봐야겠죠.
하다못해 우주관광객 껀에서 실무자들한테 정보 빼내다..걸려서리 여자로 교체될때도..그랬고.
카더라에 소련거 위장 중고로 수입도했다하고..
요건 팩트로다..
러시아에서 저런거 관련하여 정보 빼내던 ..
요즘은 주업무가 댓글이나다는 부서 요원이 살해당하기도 했었구여.추방도 당하고..(요거이 진짜 정보원이겠죠)
글쿠..나사 유관하여..설계만이 아닌..제작,조립  분야에도 알게 모르게 한국계 많습니다..

소싯적..하마트면(?)알라바마 에어로스페이스센터 언저리에있는 우주왕복선 부품 회사에 취업할뻔했었는데..ㅎ
거기 사장도  싯체말로 국뽕 한사발 들이킨 한국계 였다오..
미국도 보안은 철통이라 ..그 회사엔 뻑하면 에프비아이가 상주하다시피하며 직원들 스캔...
으쓱으쓱 16-07-22 21:37
   
75톤을 한개로 시험발사, 네개로 한국형발사체 완성, 아홉개묶어서 중궤도, 정지궤도발사용으로 옆에 9개자리묶음 두개를 부스터로해서 대형정지궤도발사를 계획중에 있네요. 계속 클러스트링으로 계속 나갈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소형엔진 4개를 다발로 묶어 발사를 하는데 혹시나 한개가 작동하지 않으면 그쪽으로
로켓이 기울어 방향을 못잡는다는지 궤도를 이탈한다든지 그러다 고꾸라져 발사시설을 덮치기라도하면 엄청 큰 희생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되도록이면 적당한 사이즈는 메인을 150톤에서 200톤으로 하고 클러스트링기술로 나가면 좋을듯 싶은데... 말처럼 크기 키우는데 보통 일이 아니라서. (의지만 있으면 독자적으로 수행 가능하리 봅니다.) 케로신등유를 쓴것도 구하기 쉽고 가격면에서 안정해서 그런듯 싶은데 불꽃이 빨간색이라 보기는 그냥 그런데 러시아의 다른 발사체 불꽃들 보면 강하고 파란색이던데 왠지 다른느낌이 드네요. 이정도 개발이 되면 고체추진로켓 기술, 액체추진고켓 기술 다 가지고 있으니 언제라도 원하는 위치에 일반위성이든 첩보위성이든 우리가 알아서 올릴수 있을 겁니다. 대륙간..... 도 기술가지고 응용하면 되니깐..^^. 인도인것 같은데 한개의 로켓으로 몇단인지 모르지만 한번에 자국위성과 타국위성을 25개(?)위성을 궤도에 올렸다는 것도 본적 있습니다. 뭐 그런것보다는 우리도 타 행성도 관찰하고 우주에서 과학실험도 하고 그런날들이 오겠죠. 독자적으로 gps 위성도 쏘아 올리고....이런 모든게 계획적으로 되고 이런 기술들이 타 우주항공산업에 전파가 되면 당당한 우주선진국의 일원이 되리라 봅니다.

아래링크는 개인블로그인데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을 잘 설명했네요(pdf 정책자료 읽어보세요)
http://emptydream.tistory.com/3581
깰라깰라 16-07-23 22:35
   
돈? 우리나라 전체과학연구 지원금 다합쳐야 미국이나 일본 국립연구소 몇개돌릴 돈도 안나옵니다. 인력? 한국화학회 사람들 다 모아봐야 미국도 아니고 일본의 작은 분파학회하나 머릿수도 못따라가요. 이런 상황에서 저정도해주는건 정말 잘하는겁니다. 구캐으언들 골프치고 해외연수갈돈 뺏어서 저런 인력들 연봉이나 좀더 올려줘야해요.
새끼사자 16-07-25 16:41
   
58년도 아틀라스 로켓 수준이더라구요...이제 시작이지요. 비추력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지만 아직 많이 짧은 듯 따라가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