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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4 22:20
[잡담] k2 개머리판이 잘파손된다고요?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2,988  

76개의 1개 포대 k2총기중 2년 넘는 군생활동안
파손된 개머리판은 1개.

이유는 얼빵한넘이 자주포 포열사이에 총기를 놔두고, 포를 움직이는 바람에
총기가 휘면서 개머리판이 뽀개짐.
(총기를 사단입고한 유일한 사례)

k2의 잔고장이라면..
딱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휜지의 마모. 이것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누르고, 접어야할걸..
그냥 힘으로 개머리판을 접어버려서 생기는 휜지 마모가 k2총기의 잦은 고장이라면 고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가스마개 분실.
꼭 3~7일정도 훈련나갔다 오면, 두번 훈련중에 한번은 꼭 분실하는 사람이 생김.

그외에 M-16과 K2를 두개를 같이 써봤는데
K2가 더 잘맞고, 휴대도 용이합니다.

그외에 K2에 문제 생기는걸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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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생이 16-08-04 22:33
   
체형마다 틀리겠지만  전 k2가 m16보다 좋던데요. 우선 빠른 겨냥이 쉽고 잘 맞기도 하고 m16은 우선 원 안에 십자선을 맞추는 개념이고 k2는 십자선을 원에 맞추는 개념이라 그런지 ....큰 원 중앙에 점을 맞추기보단 점을 큰 원 중앙에 맞추기가 쉽죠. 반동은 제어 가능하니 뭐..
     
모래니 16-08-04 22:35
   
하긴 그러고보니, k1으로 쏴야 더 잘맞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싶네요.
뱀사골 16-08-04 22:39
   
요즘 군대에선 못하게 하겠지만..
예전엔 개머리판을 길들여서..
발로차면 접히게 했다는..
그짓하다보니 의외로 많이 해먹고 군기교육대도 많이갔음 ㅎㅎ
     
개생이 16-08-04 22:44
   
크크크
바로가기 16-08-04 22:44
   
개머리판 접철부분이 깎여서 덜렁덜렁 거리는거랑 가스마개 분실한거 말고는 본적이 없는듯..
개머리판 끝에 고무랑 닿는 부분에 금이 간건 많이 봤네요..
m16은 향방가서 처음 쏴봤는데 가스가 뒤로 나오는지 쏠때마다 눈이 매워서 눈물이 줄줄 나오더라고요..ㅜㅜ
     
모래니 16-08-04 22:53
   
금이 갔다기보다, 흠이 난거죠. 제식훈련을 생각해보면 왜 그부분이 흠이 나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땅에 총을 박아버리는 동작이 있죠)
그렇기에 개머리판과 분리되어 있는거에요. 거기만 따로 교체하기 편하게.
4leaf 16-08-04 23:17
   
사격 감만 잡는다면 M-16이던 K2소총이던 일정수준의 명중률은 나오던데요. 2년 군생활하면서 대대의 K2 소총 총열 가는거 1번보고 다 가스마개 분실이던데...
모니터회원 16-08-05 00:33
   
94년 연대 군수과 화력장비 계원(총기 유지보수 관리업무)출신입니다.
개머리판은 백병전에서 적에게 타격을 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무척 튼튼한데 접히는 힌지가 마모되어
이를 개머리판이 고장났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죠. (당시 힌지마모가 빨리되는 편이었음)

제가 있을때 가장 많은 고장은 장전손잡이 파손, 가스마개 분실 이 두가지 였습니다.
힌지도 그렇게 파손빈도가 높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헐거워서 소리가 좀 났었죠.
이후 장전손잡이는 많이 개선됐다고 하는 얘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사무치도록 16-08-05 00:56
   
노리쇠 부러짐 공이 부러짐 가스 마개 분실
총기 손질 도구 보급의 열악 함으로 런닝 팬티 오려 쓰다 총열에 꼬질대 막혀 식은땀 흘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짬밥 안될 때는 뒤지게 갈굼당하고 짬밥 됬을 때는 눈치 안보고 마구 빼낼 순 있음> 멜빵 뽀대 안남.  연식 오래된 k2 메고 행군시 틱틱 소리남. 조정간이 헐거워 지는 경우가 있음. 먼지가 많이 묻은 상태에서 총기 분해하기 빡심. 노리쇠 고정장치 위치의 애매함.
     
모니터회원 16-08-05 01:11
   
음 저 있을때는 사단에만 있던 105mm 수입포를 연대에 자동분출(신청 안해도 준다는 용어)해서
수입포가 남아돌았는데... (단지 두루마리 휴지형태라 짤라쓰는 번거로움이...) 처음 나눠줄때 영웅취급 당함.

제가 대대 무기관리병에게 나눠주고 나중에 가봤더니 말년상병(무기관리병은 방위출신)이
그 수입포 길게 잘라서 전투화 물광을 내더군요.
(그런 사치 한번 해보는게 소원이었다고....)
물어봐 16-08-05 00:57
   
K1이 좋아요
이유는 가벼워서 그리고 K1 사격
연습은 100  200  사격해도
250은 사격안하잖아요
맨프레드 16-08-05 08:00
   
어... 저거 완전 똑같은 일 있었는데.. 11사 20대대 나오지 않았나요?
     
모래니 16-08-05 09:13
   
아뇨. 기계화 사단인데요.
          
맨프레드 16-08-05 10:05
   
아. 그런가요.. 저도 홍천에 있는 11기보사 k-55대대에 근무하면서 저거랑 완전 똑같은 사례가 있었거든요...
               
모래니 16-08-05 10:23
   
그럴법도 하죠... 애당초 자주포나, 전차,장갑차라는게 무거워서 위험한 차량이니까요.
사고 사례는 많겠죠.
     
Evergrey 16-08-05 15:08
   
재밌네요... ㅋㅋ 12사단 K55 출신입니다.

저희 포대도 똑같은 사례로 개머리판 뽀개진 일이 있었는데

부대 병기계원이 그냥 뚝딱뚝딱 고쳐버리더군요. ㅋㅋ
깰라깰라 16-08-05 10:22
   
옛날 제가 복무할때는 장전손잡이 부러지는거하고 접철쪽이 부러지는거하고 두가지가 흔했는데 요새는 개선되었나 모르겠네요...
나무아미타 16-08-06 01:27
   
k2 개머리판이 허접하긴하죠. 덜렁덜렁거린다는...그리고 장전손잡이는 불량 맞음. 맨날 쳐 부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