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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7 16:55
[사진] 태국 코브라골드 - 한,미,태 사격훈련 + 정글훈련
 글쓴이 : 노닉
조회 : 1,251  


2023년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해병대가 미국, 태국 연합군과 함께 3월 4~5일 태국 로타윈에서 연합 수색훈련을 했다.








사람 1명, 군복, 야외 및 나무의 이미지일 수 있음

사람 2명, 군복 및 야외의 이미지일 수 있음

사람 2명, 군복 및 야외의 이미지일 수 있음

자연 및 나무의 이미지일 수 있음

사람 1명, 야외 및 문구: 'DIGITAL- 국방일보'의 이미지일 수 있음

‘우리는 최정예…생존 문제없다’
다국적군 연합훈련 ‘2023 코브라골드’
해병대 수색중대 장병들 참가해
정글서 한국·미국·태국 연합 수색훈련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다국적군 연합훈련 ‘2023 코브라골드’에 한국·미국·태국 해병대 최정예가 모였습니다. 3개국 해병대 수색부대가 전투기술을 교류하는 연합 수색훈련이 전개된 것.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 수색중대 장병 26명, 미 해병대 리콘마린(Recon Marine) 장병 30명, 태국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 30명이 참가했습니다. 3개국 해병대원들의 진한 전우애를 소개합니다. 
  
생존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수목이 울창한 정글로 이동해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습니다. 3개국 장병들이 4개 팀으로 나눠 정글을 돌파하는 것이 훈련 목표. 국방일보도 첫 번째로 나선 알파팀을 따라나섰습니다. 호기롭게 출발한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생애 처음 겪어보는 정글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곳이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발이 푹푹 꺼지는 습지, 걸음을 방해하는 넝쿨, 옷을 뚫고 들어오는 가시나무가 걸림돌이 됐습니다. 여기에 방금 본 독사·독전갈 생각에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이날 현지는 섭씨 33도에 습도가 70%에 달했습니다. 10㎏이 넘는 군장이 어깨를 짓누르고, 비 오듯 나는 땀에 온몸이 젖었습니다. 그러나 장병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예 부대’라는 자부심으로 목표지역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중 알파팀을 이끌던 김우진 대위가 대항군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정지 수신호를 보냈습니다. 인기척은 느꼈지만, 대항군이 정확히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 고민 끝에 알파팀은 적과 교전을 피하기 위해 우회기동을 선택했습니다. 매복·습격에 최적화된 정글이기에 내린 판단이었습니다.
  
정글 기동 1시간째. 대항군에 노출될까 조심스럽게 수풀을 헤치며 나아가는 장병들 턱 아래로 땀방울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끝에 당도한 목표지역. 3개국 장병들은 헬멧과 모자를 벗은 채 서로의 땀방울을 닦아주고, 물을 나눠 마시며 전우애를 나눴습니다. 낯선 정글에서 함께 고생하며 자연스럽게 쌓은 우정이었습니다.

2023 코브라골드 : 한국·미국·태국 연합 수색훈련
태국 로타윈/2023.3.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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