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어정쩡한 크기에 베이스라 UH60보다는 확장성도 떨어지고 ...
돼지코도 마음에 안들고 애초에 있지도 않는 틈새시장 공략이랍시고 기체를 줄인것부터 에러죠.
카이에서는 300대까지 팔아먹겟다는데 좀 과한면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미국에선 전투기부터 시작해서 이젠 고가무기만 만든다는게 중요한데...
미국 벨이나 보잉에서 헬기만들어도 동남아나 아프리카는 살 엄두가 안날겁니다.
잘하면 FA50처럼 의외로 잘 팔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나저나 그놈의 미숀 문제는 해결됬나모르겟네요.
저렇게 양산하는걸로 봐선 해결된거같은데 당시에는 답이 없어보였는데...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아서 KMH 철회 시켜서 나온게 저 물건입니다.
그때 당시에 KMH 게속 진행했다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겁니다.
군 전력은 전력대로 국고는 국고대로 소모됐겟죠.
일본이 매번 하는 고가의 무기를 저율로 장기간 생산하는 방식을 그대로 배낀게 KMH입니다. 모든 기동,공격,정찰헬기 토탈 800대를 목표로 30년간 저율 생산하겟다는게 KMH의
실체였죠.
그리고 그렇게 KMH 철회시킨분이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던 일개 밀매라는 소리도 많아요
저는 저걸보고 뻘줌 하다기보다 그나마 저정도 물건이라도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수리온은 잔고장.진동/소음 좀 개선됐는지. 김포에서 경찰청헬기 이륙하는거 본적이 있는데 외부 소음도 엄청크던데 .
저정도 헬기 소음이면 침투작전에 곤란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던데. LCH.LAH는 기체부터 엔진까지 유로콥터 H155 그대로 들여오기로 한거 같은데 아마도 수리온 하면서 배운게 기체와 엔진 궁합이 중요하다는걸 배운 듯 하내요. 유로콥터는 H155한국에
팔고 벌써 신모델들 나와서 마케팅 하던데. 에구.이러다가 한국 헬기는 모두 유로콥터 구형모델로 도배할거 같음.
만들면 앞으로 20~30년 이상 써야하는데 디자인은 구형디자인 이니. T-50이 좀 팔린건 당시 디자인도 구형디자인이
아니었고 성능도 좀 괜찮은 편에 저렴하고 록마 공동설계에 안전성 획득으로 FA-50이 팔린건데 헬기는 구형디자인에
원판은 유로콥터에 있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성능이 탁월한것도 아니고 . FA-50과 지금 헬기 사업하고는 차이점이 많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누군가 새차를 살려고 하는데 그냥 예를 들면 소나타2 신차 와 소나타3 신차가 있다면 돈 조금 더 주더라도 소나타3 신차를 사지
구형디자인이 되버린 소나타2 신차를 살까 ? 이걸 국산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팔려고 소나타2 신차를 강매하려한다면
국내 사용자.소비자 들이 기분 좋을까요 ?
어짜피 우리가 가까운 미래까지 아무리 헬기를 잘만들어도 유로콥터와 직접 경쟁은 안될것이고, 그래도 어떤 나라든지 헬기 수요는 있을것이고, 유로콥터나 미국회사들의 시장과 겹치지 않는 적절한 가격과 성능을 요하는 시장에서는 먹힐겁니다. 중고 자동차 시장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죠.
기술격차를 줄이고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중에는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UH60 수준의 중형작전헬기수요까지 국산화라는 명목하에 수리온으로 퉁쳐버릴까봐 국방부가 심히 우려했었고, 그래서 국방부에서 수리온의 스펙을 소형헬기로 선을 딱 그어버렸다 라는 것이죠.
사실 국방기술 개발에는 수익성만 따지기에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음에도,
국방에 깊은 이해가 없는 언론들이 얼마가 적자니 국산화의 정도가 어느정도니 말이 많아서 결국 각종 국방기술개발사업에 수익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사업추진을 위해선 수익을 내기 위한 수요를 과하게 높게 잡아서 타당성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기약없는 수출만 부풀려서는 통과되기 어렵고, 결국 군 내 수요를 배경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군의 현실과 맞지 않는 목표치가 설정되기 마련인데, 가만 놔뒀으면 아마 UH60까지 커버하는 중형헬기사업으로 시작되었을거라 봐요.
헬기개발 한번도 안해본 카이에서 처음 내놓는 무기체계가 한국군 전체의 다목적헬기의 수요를 메꿔버리는건 그 사업이 성공할지 못할지 알수없는 단계에서는 아주 리스크가 크기 마련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