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4-05-27 22:34
[해군] 해상 항공 전력 운용 방안에 대해....
 글쓴이 : 미술관
조회 : 875  

오늘 많이 언급하시는 걸 보니
공론화하려는 것 같아서 일부 덧붙입니다.

1. 운용 병력 문제.
https://law.go.kr/LSW//lsSideInfoP.do?lsiSeq=252005&jono=0014&joBrNo=00&docCls=jo&urlMode=lsScJoRltInfoR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 약칭: 국방개혁법 시행령 )

[시행 2023. 9. 1.] [대통령령 제33568호, 2023. 6. 27., 타법개정]

국방부(군구조개혁담당관), 02-748-6422

 제14조(연도별 상비병력 규모 및 군별 구성비율) ① 국방부장관은  제25조제1항에 따라 2020년까지 국군의 상비병력 규모를 50만명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그 상비병력 규모를 연차적으로 감축하여 2010년까지 64만명 수준, 2015년까지 56만명 수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② 2020년까지 유지하여야 하는  제25조에 따른 각 군별 구성비율은 다음과 같다.

1. 육군 : 1,000분의 742 <---700/1000 로 육군을 설득해, 양보를 얻도록 `해군이' 노력해야겠지요?

2. 해군 : 1,000분의 82  <---공군 수준(130/1000)이 적절한 목표일 것입니다.

3. 해병대 : 1,000분의 46 

4. 공군 : 1,000분의 130

③  제25조제5항에 따른 연도별 상비병력 규모 및 각 군별 구성비율은 국방개혁기본계획에 명시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정한 수준으로 안분하되, 안보환경, 무기ㆍ장비의 전력화 수준, 각 군의 병력소요, 작전ㆍ전투 능력 및 군구조 개편 정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라는 국방 개혁 법안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개정된 시기는 현정권하 "23년 6월이네요.
중기 계획에 의해 수시로 개정하고, 할 수 있는 법안입니다. 지금 합참의장님이 해군에서 오신 분이시지요? 거참 잘 되었군요. 해군은 지금 이 기회 잘 이용하시길 우선 바래 봅니다.

소요군이 합참 및 타 군종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면, 현재 부족한 해군 병력의 숫자를 늘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러하니 타군을 설득하기 위해선 소요군의 자기희생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FFX 함척수 줄이고, 개토-III 2차 사업함체로 KDDX, 합동화력함 최대한 빨리 구성하셔야 한다(북한 탄도 미슬 대응과 동시에 항모 호위에도 충분한 수량의 범용함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서)고....척당 배수량 늘려, 병력 소요 줄이(는 헌신과 희생을 통해 육군에게 병력 달라고 요구하)고 해군 전력 강화해야 한다고 오래 전 이글루에서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을 보니 한두분 빼곤 잘 알려지진 않은 모양이네요. 


2. 함선의 내용
지지난 마덱스에서 중형이니 뭐니하는 얘기가 이제 처음 소개될 때, 2가지 단서가 노출되었습니다.
a. 아메리카...라는 명칭
b. 7만 5천톤급...이라는 규모.
그와 동시에 KF-21N을 카이에서 미니어춰까지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이 아메리카가 4만톤급 LHA 아메리카일까요? 아니면 키티호크급 3번함 7만 5천톤급 아메리카일까요? 7만톤급 이상을 두고 포스트포레스탈...슈퍼캐리어라고 통칭합니다. 해군의 항모론은 1956년 해군 참모단에서 제기한 한국형 CVE, 호위항모(Essex 급)를 지칭하는 것으로 자그마치 70년간 저 수준에서 전혀 ROC를 변경하지 않았다는 점이 참으로 신기한 소요입니다. 

지금 그 따위 경항모나 도입하자고 항모론이 나온 것으로 착각하신다면 군 소요에 대한 인식이 20 년 전에 머물러 계신 겁니다. 이성찬씨 군사게시판에 어울릴 말씀입니다. 

지금 미국의 사정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어려움까지 헤아릴 여유가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 때문에 차기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의 주둔분담비는 직접비로 1조2천억 가량 되는데 이를 5배 이상 요구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요구는 '92년 남북의 유엔 동시 가입 이후, 한미간 꾸준히 일상화된 요구였고 어느 정권이었든 미군에게 직접 돈을 쥐어 주기보다 우리군 전력 강화를 통한 한반도 안보 소요 수용이라는 비용 대체 방식으로 해결해 왔듯이 이번에도 그리 해결하려 할 것이기에 현재 미국이 대체를 요구하는 안보 소요가 무엇인지 찾아 보면 이제 남은 것은 그 소요만 남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항모 타령이 나온 겁니다.

예산상 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야 두말하면 잔소리겠고 무엇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예전한 6척 중  3척까지는 기존 미군의 전력으로 대응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기는 하나, 앞으론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일본은 먼저 휴우가(이즈모) 급 2척을 통해 7함대 LHA 아메리카와 함께 오스프리 운용을 위한 LHA를 확보했고 곧 우리가 도입하려는 것과 같은 7만톤급 슈퍼캐리어 2척을 도입할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도 같은 규모의 항모 2척 도입을 추진하려는 것이겠습니다.
라뚱이 브라보? 전혀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99% 보라매 해군형으로 갈 겁니다. 어쩌면 FA-50N이 미해군 함상 훈련기와 함께 먼저 보급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함상 조기 경계 경보기일 텐데요. 노스롭은 미친....ㅡ.ㅡ;; 그래서 엠브라에르와 접촉했을 수도 있습니다. 140AEW의 기체만 두고 아마 우리걸로 다 갈아 끼워서 AESA 방식 탑헤드 함상형으로 개조하려고 할 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엔 그러고도 남겠습니다. 브라질도 제대로 된 항모 필요한 나라이기도 하고.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다른 내용은 나중에 시간되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긴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술관 24-05-27 22:35
   
https://law.go.kr/LSW//lsSideInfoP.do?lsiSeq=252005&jono=0014&joBrNo=00&docCls=jo&urlMode=lsScJoRltInfoR

하이퍼링크로는 접근이 안되는 듯 하군요.
국방개혁 병력 구성 계획으로 검색하시면 관련 내용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오타 수정
...중화인민공화국이 예전한 6척 중  3척까지는...--->예정한
     
뜨Or 24-05-29 11:59
   
이런 글이 여러번 올라 왔음에도...  좁밥들은 글을 봐도 해석이 안됨.
해군 인력 얘기를 아직도 주구장창 시.부.리.고 있음..
그냥 떠먹여 줘도 못받아 먹는 좁밥들이 대부분임...
수년동안 이런 자료들이 게시판에 올라왔음에도.. 찾아보지도 않고(물론 본다고 해석이 안됨)
입만 살아있는 좁밥들이 무식하게 더 설쳐됨..

이것보다 항모의 본질과 유용성에 더 고민을 해봐야 할것을...

개인적으로 기술만 뒷받침이 된다면...  해결책은... 무인 항모다..
허나 무인 항모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장기적으로 꼭 가야한다.

3직제는 에바고 2직제의 항모는 필요 하다고 본다.
적어도 10년 이후의 한국의 위상과 세계속의 역할 확장을 바란다면...
소국으로서 과거처럼 조연으로 살겠다면... 항모 없이 중립적으로 충실한 조연만 하면 된다.
혹시나 주도적인 주연이 되고 싶다면... 항모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수단의 하나 일것 같다.
야구아제 24-05-27 22:40
   
1. 국방계획서에 있는 '항국형 경항모'를 읽어 보시고,

2. 마덱스에서 민간 기업이 선행으로 제시한 모델은 그냥 아무 것도 아닙니다. 뭘 참고 할게 있어야지 그게 정책 결정과 방향에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임을 아시길 바라며,

3. 키티호크 급 3번 함을 말한다는 것에 그만 실소를 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견강부회를 해서 마치 우리 해군이 중형 항모 이상을 미래 계획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신데요, 진짜 해군 관계자 누구의 말이며 어떤 해군 문서에 기인한 것인지요?
     
미술관 24-05-27 22:43
   
그러니까 잘못 알고 계시는 걸 주장하시니 제가 답한 것입니다.
그 계획서 의미 없다니까요.
차분히 다시 알아 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야구아제 24-05-27 22:44
   
아니 국방부 공식이 의미가 없다면 뭐가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소설 아닌가요?
               
미술관 24-05-27 23:08
   
한국형 경항모 폐기했지 않나요?
왜 폐기된 계획에 미련을 두실까요? 옛 애인이셨나 봅니다.
^^
                    
archwave 24-05-27 23:13
   
1956 년부터 일관되게 7 만톤 ROC 였다면서요 ?

폐기된 계획은 계획 아니랍니까 ?

폐기되기 전에는 분명히 존재했던 계획이고 그러면 1956 년부터 일관되게 주장했다는 말은 틀린 말인겁니다.
archwave 24-05-27 22:54
   
한국 해군이 무려 1956 년부터 일관되게 ROC 로 제시한 것이 7 만톤 이상의 항공모함이었다고요 ?

경항모 얘기는 해군에서 나온 적도 없고요 ?

할려면 정규항모를 해라 경항모 안 된다는 소리 지겹게 했었는데,
경항모 주장하던 사람들은 또 뭔가.. 해군쪽에 연줄 있는듯한 사람들도 경항모 주장했었던거 같은데..

내일 당장 병원에 가봐야겠다. 내가 아무래도 오랜세월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던 모양이네요.

병원은 단체할인 안 해주나. 언론사 기자들도 단체로 데려가야 할거 같네.
     
야구아제 24-05-27 22:55
   
역사 왜곡도 이정도는 힘들 것 같네요.
     
미술관 24-05-27 23:07
   
해군의 항모론은 1956년 해군 참모단에서 제기한 한국형 CVE, 호위항모(Essex 급)를 지칭하는 것으로 자그마치 70년간 저 수준에서 전혀 ROC를 변경하지 않았다는 점이 참으로 신기한 소요입니다.

해당 내용인데...글은 읽을 줄 아시지요?
평소 좋은 글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오늘 아주 크게 실망합니다.
          
archwave 24-05-27 23:10
   
해군의 홍보 자료에 경항모가 떡하니 실려있었던거 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거 제가 치매라도 걸린걸까요 ?
               
미술관 24-05-27 23:29
   
경항모 소요는 폐기되었습니다.
                    
야구아제 24-05-27 23:30
   
해군 관계자십니까?
                         
미술관 24-05-27 23:46
   
공개된 언론 보고 말씀드립니다만? 그걸 아직 모르고 계셨다면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야구아제 24-05-27 23:13
   
출처와 근거가 도저히 수용 가능하기 힘듭니다.

저도 2000년대 초반에 해군 행사 많이 다녔는데 아무도 그런 말 안 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해군이 내놓은 LPX-II가 CVX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술관 24-05-27 23:43
   
당시 해군은 비젼 2020 통해 대양해군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 2020 중에 완성된 것이 무엇일까요?
해군 국방 개혁은 성과가 가장 낮습니다. 왜? 정옥근이 같은 개. 새. 끼들 때문에 말이죠.
그럼에도 그 당시 계획만 보고 계시겠다면 드릴 말씀 없게 되는 것이구요.

LPX가 추구했던 소요 대응이 과연 무엇이기에 1차 사업으로 부족해서 2차 사업까지 하려고 했을까요? 해군이 과연 해병대 상륙 전력 강화를 위해 그렇게나 큰 건함 사업을 2차에 걸쳐서 하려고 할까요? 내용없이 명칭에만 매몰된 것 아니신지요?

어쨋든 해군은 항공모함급 함정을 갖고자 했습니다.
다만 경항모라도 항모이니 가져야 겠다라는 해군의 소심함 때문에, 쓰려면 제대로 된 항모 쓰라는 당국과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요. 목표가 분명했으면 그런 명칭따위엔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겁니다.

다만 해군은 그 항모에 올릴 항공 작전 수요에 대해선 철저히 무시해 왔기에, 항모는 필요한 데 공군의 간섭은 싫으니 그저 해군이 맘대로 운용할 수 있는 경항모로만 소요 제기가 몰린 겁니다. 그게 제자리 찾는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archwave 24-05-27 23:07
   
그건 그렇고 아주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네요.

해군과 해병대 병력 합하면 이미 공군과 거의 같은 숫자이고 이것도 많은건데,
해군 단독으로도 공군과 같은 숫자로 맞추자고요 ?

아주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네.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해안 방어 병력과 초계기/대잠기/수송기/비행정/헬기 운용인력까지 다 포함해서 45,364 명인데,

일본의 항공자위대 병력은 47,030 명임.

일본 같은 해양 국가도 공군 병력이 해군보다 더 많아요.

한국이 언제부터 섬나라가 되었고 한국 주위에 어디 대양이 있나요 ?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참..
     
미술관 24-05-27 23:13
   
왜? 적국인 일본과 비교 하시나요?
대한민국은 3군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군대로서 당연히 각 군의 균형된 발전적 소요를 추구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만. 왜 그 나라와 굳이 비교를 하려고 하시는 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ㅡ.ㅡ??? 일본인인가요?
          
archwave 24-05-27 23:16
   
균형을 맞추려면 어떤 구성이 균형이 맞는것인가 검토해야죠.

해양국가인 일본조차 공군 병력이 이거저거 다 합해진 해군보다 더 많습니다.

그런데 대양을 끼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마냥 길게 줄줄이 섬으로 이어진 거대한 해양 영토가 있는 것도 아닌 한국이 비대한 해군 병력을 갖는 것이 균형잡힌 일일까요 ?
          
archwave 24-05-27 23:20
   
일본이 잠재적 적국이니 더더욱 비교해야 합니다.

일본은 공군 충실하게 하는데 한국은 부실하게 한다 ? 얻어터집니다.

일본이 해군 빵빵하다 그러니 한국도 빵빵하게 ? 이건 헛소리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일본은 해양국가이고 지켜야 할 해양영토가 엄청나죠.

그런 일본조차 해상자위대 인원 수가 항공자위대보다 적습니다.
nigma 24-05-27 23:12
   
현 시점 우리 국력과 인구 등등 여러가지로 항모는 계획하고 추진하는 순간부터 국방 망테크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전 정부 같았으면 할만했겠지만 말입니다.
우리 주변국과 무력갈등 상황에서 항공전력 투사를 위해 항모는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너무 가깝고 과거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무슨 얘기냐? 무기체계의 발달과 우리 포함 주변국 전력의 질적 양적 많은 향상이 이뤄져서 예전(?) 같으면 멀고 넓은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너무 포화적이고 더욱 포화되고 있습니다.
항모가 출동하고 조우하고 함상기 출력하고 하는 단계 자체가 의미 없고 불필요한 과정입니다.
항모는 미국이 양안전 같은데 우리를 끌고가려 하는 데 필요한 것이고 우릴 위해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안전시 중공이 북한을 충돌질 하지 않고 한반도를 그냥 내버려둘 리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를 위해서 뿐 아니라 미국의 입장과 그림에에서도 우리는 거기에 끼는 것보다 차라리 서해를 경계함과 동시에 북을 압박하고 위로 올라가는 것이 훨씬더 전랴적으로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즉, 미국은 그저 1차원적인 자군의 손실 감소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최대한 다른 동맹국들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벌써 호주부터 자군의 손실은 보지 않으면서 군사적 실속만 챙기는 원자력 잠수함을 추진하지 않습니까? 그 먼 호주에서도 그러할진도 우린 왜 항모인가요? 그리하면 호구이고 ㅂㅅ인 겁니다.
나중에 전쟁이 끝나도 별로 떨어지는 것도 없고 외려 버려질 역할입니다. 양안전에서 우리가 항모로 지원한들 미국의 승리던 중공의 승리던 그 이후 그림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네, 우리는 선두에서 몸빵으로 피흘리고도 그 댓가로 받는 것보다 역으로 돌아올, 짊어질 것들이 훨씬 더 클 겁니다.
열매의 많은 부분은 미국, 호주, 일본, 대만등이 챙길 것이고 우리는 챙길 것이 별로 없습니다.
왜? 어떤 나라들 입장에선 양안전 벌어져서 우리나라도 같이 좀 작살나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자꾸 충돌질 하는 겁니다. ㅂㅅ라면 거기에 넘어가는 것이고 말입니다.
     
미술관 24-05-27 23:28
   
일전에 같은 방향의 글에서 항모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든 우리 내부에서 결정할 근거가 없다는 내용을 올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핵은 무조건 안된다는 역사와 함께.

같은 맥락에서 서태평양의 안보를 위해 미군이 한국에, 일본에, 필리핀에 파견되는 것은 미국인 입장에서 당연한 것인지요?

원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돈이 없었기 떄문에 잠시 그들에게 미뤄두고 돈을 벌고 기술을 키워 능력을 마련한 게 맞지 않겠습니까? 다행히 그 역할을 회수하는데 있어 일본과 동등한 지위로 주변 해역에 대한 책임을 분담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호주 문제는....
호주가 원잠을 갖는다고 그 다음번 원잠을 만들고 핵을 보유하고 할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원잠 갖게 되면 바로 핵무장으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
그 차이라고 봅니다. 호주는 줘도 못 먹습니다. 그런 나라와 비교하면 좀 그렇겠지요?...

핵이야 북이 이미 갖고 있고 휴전국이니 필요하다면 언제든 NPT 탈퇴하고 획득하면 됩니다. 스스로 능력을 너무 낮춰 보지 마세요. 북이 하면 우리도 합니다. 아시잖아요? ^^.

동아시아의 열점이 대만으로 옮겨 간 시기가 언제쯤 이었을까요?
아래 질문은 이 질문으로 대신합니다. 여태 그 열점 역할은 한반도의 것이었습니다. 왜? 이 지역에서 가장 약하다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제외한 그들 모두가...그 착각 깨는데 일주일이면 충분했답니다.
건필하십시요. 원잠 빼고 다른 말씀 잘 보고 있습니다. ^^;
          
야구아제 24-05-27 23:38
   
왜 우리가 우리 나라 밖에 우리 군대를 써야 합니까? 상당히 이상한 방향의 이야기를 하시네요.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미술관 24-05-27 23:44
   
발제에 썼는데 다시 올려 드릴까요?

뭔가 크게 잘못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야구아제 24-05-27 23:45
   
근거나 출처를 좀 알려주시고요. 현대 상식으로 도저히 가능하지도 않는 일인데 어떠한 논리적 근거가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술관 24-05-27 23:50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야구아제님께 크게 실망한 토론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야구아제 24-05-27 23:53
   
최대한 예의를 갖췄으나 근거 없고 출처도 없고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맞다고 주장하시는 모습에 저도 실망이 참 큽니다.

이러니 항모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말은 들을 말이 하나도 없다는 결론을 안 가질 수가 없네요.

부디 정신 차리시고 주장을 하려면 좀 더 현실성 있고 공인된 기관의 보도나 내용을 따르시길 바랍니다.

어디 가서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돌아이 취급 받으실 겁니다.
          
nigma 24-05-28 00:11
   
네, 제가 뭐 이런데서 있었던 논의들을 세세히 기억하거나 하질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술관님 말씀들은 제 의견들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일단, 우리역할 말씀은 제가 아마 여기에 꽤 오래전에 쓴글이 얼핏 기억납니다만, 요새는 워낙 글을 대충써서(물론 그렇다고 전에는 잘 썼다는 건 아닙니다. 전 글을 잘 못쓰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윗글에도 전략적 이득면에서만 써서 그런데 사실 그게 우리 역할이고 미국 입장에서도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먼저 항모논리는 대게 일본으로 촉발된 어떤 동북아 논리를 배경으로 오랜동안 미국을, 여러방면으로 로비하고 푸시해서 이래저래 여기까지 온 것인데, 이 걸 우리 정치와 군수뇌들이 아무 생각없이 비판 없이 또는 각 군종별 유리한데로 끌어다 대는 것입니다.

예전에 길게 썼습니다만, 제가 우리 군 수뇌들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것이 동북아 나라들 중에서 제일 전략적 사고의 폭과 깊이와 수준이 떨어지는데 이는 과거 노무현 시절부터 지적된 것의 연장인 너무 미군에 의존적이기에 38선, 대북 이런 범위를 벗어나선 별 생각이 없고 미국이나 일본이 설정한(물론 뒤에서..) 동북아 계획에 너무 의존적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었습니다만 언뜻 이제서야 우리 그런 걸 벗어나서 더 거창한 역할을 맞는다는 식의 논리는 미국이 우리에게 짐을 지우기위한 일방적 논리와 설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아직도 전쟁중입니다. 전쟁중인 나라가 어찌 타국의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겠습니까? 그나마 베트남 같은 곳이야 아주 멀리떨어져 상관 없으니 그렇지만 대만 유사시는 우리의 군사적 상황에 직접적 영향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고 그걸 대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 선공이 저쪽이고 우리는 적의 수에 대응해야하니 당연히 적은 미리 철저히 계산하고 계획되었을 것인데 어찌 대응이 쉽겠습니까?
즉, 중공은 반드시 우릴 묶어두기 위해 북을 이용하거나 러시아를 끌어들이거나 해서 군사적 행동을 같이 할 것입니다.
이걸 잘 처리하는 것이 돠려 중공의 대만도모에 대한 올바르고 치명적인 대응이고 그게 미국의 대만 수호 전략에 훨씬 유리하고 바람직한 겁니다.
이걸 우리군이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전략적 연구 해서 일본이 짠 구도(지들 빼고 모두 공멸)와 논리의 전략 보다 양안전 시 우리의 대북 전진이 오히려 전략적으로 더 적절하고 효과가 크다는 것을 설득하고 관철해야 할 것인데 우리 군 수뇌들은 그럴 능력도, 아니 그럴 생각조차도 없습니다. 왜? 앞서 말한 것의 이유들 때문 말입니다.

제가 호주를 거론한 것은 꼭 핵무기를 말한 게 아니라 원자력 잠수함을 말한 겁니다.
럼프측이야 럼프가 그렇기도 하고 그 전략가란 사람도 군사무기적 디테일은 잘 모르고(그래 보입니다.) 군사전략적 큰 그림만 말하는데 정작 우리 정치와 우리 언론들도 너무 동북아 전략과 핵무기, 핵전력에 대해 모르고 그저 핵을 갖느냐 마느냐, 마치 핵을 갖으면 우리 안보가 해결되는 마냥 잘못 생각하고 기사들을 써대고 국민들도 그런 구도에 갖히니 문제라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써왔지만 단순히 핵무기 획득이 중요한게 아니고 핵무기 자체 보다는 핵전력의 관점에서 생각해야하고 그렇다면 결국 군사적으론 영,프의 전략을, 정치외교적으론 이스라엘의 방식과 전략을 우리는 취해야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베스트,최선입니다. 그러니(왜 그런지는 여기 과거 글들 검색...) 핵무장을 하던 안하던 우리는 비핵화를 추구하고 주창해야합니다.
늘 얘기했지만 비핵화의 길과 핵무장의 길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걸 모르니 언론이나 국짐등이나 럼프측 인사들이 전술 핵무기니 흰소리 하는 것이고(전술 핵무기의 우리나라 배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외려 정치외교군사적 부담과 빌미만 됩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잘 한 것이고 교활(?)한 것이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럼프식이고 지금 상태라면 우리는 핵무기도 짐이되고 이용만 당할 가능성이 크고 호구가 되기 쉽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오커스니 뭐니 전에 인도와 우릴 끌어드리려 하면서 우리가 거부하자 호주측에서 한국 없으면 뭔소용이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며 회의적 태도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예, 미국도 일본도 호주도 중국도 북한도 다 아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만 모른다는 것이고 말입니다.

당연 최전선 국경을 맞대고 있고 가장 가까운 나라가 핵심이고 중요합니다. 당연히 그 나라는 우리이고 말입니다.
우리는 항모 도입해서 참전해봤자 피해는 피해대로 보고(결국 미국의 그늘에 있어야 할 것이고 전투시 보호우선 순위는 떨어질 겁니다.) 성과는 별로 없기가 쉽고 결국 전쟁이 끝나도 별 대우 못받을 뿐 아니라 중공이 끝났으니 다음 순위로 북한과 엮어서 우리가 작살 날 수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게 일본의 계획이고 말입니다.

누차 얘기하지만 전 정부 같았으면, 현 정부가 전 정부를 정치군사외교경제적으로 잘 계승했으면 위의 그런 전략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도입과 운영 자체는 할만 했을 겁니다. (양안전 참전이야 안할 수도 있으니 ...) 그리고 전 그럴 거라면 경항모니 이런 건 우리에겐 전혀 도움 안되고 반드시 프랑스의 팡이상 미국의 정규급까지로(그리고 원자력) 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아니나 다를까 중공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할이니 어쩌고 저쩌고 이전에 이제는 물건너 갔다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경제나 인구 등등 능력면에서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미국이 우리더러 그런 역할 바라면서 반도체 베터리 자동차는 박살내고 말입니다. 미국이 우리와 호주의 오래된 베터리 원료 협력도 막고 틀어버렸습니다(호주가 우리가 아닌 미국과 손잡았습니다). 네, 호주야 원래 그런 애들이고 미국등의 속셈이야 뻔한 것이죠. 우리가 워낙 전기차 베터리 기술이 앞서가니 뭐 자원과 원료공급을 막아 손 본 것... ㅂㅅ같은 신원식은 미국 호주 앞에 알랑방구 끼며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협력하고 제공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답니다. 참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천지분간 못하고 자리에 취히 희희낙락 나대는 이런 ㅂㅅ도 드믈다 생각합니다.)
꼭 도입해야할 원자력 잠수함도 최소 9척으로 24시간 365일 돌려야 해서 만만치 않은데 항모는 한반도에서 우리 국방에 도움도 별로 안되면서 많은 군자산이 같이 묶여 있어야 하니 개인적으로 국방 망테크라 생각합니다.

글이 장황합니다. 이해시주시길 바랍니다.

P.S. 상황을 그나나 좀 유리하게 바꾸려면 방공능력을 극대화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뿐 아니라 미국이 한반도에서 둥지를 틀어도 되고 트록 싶게끔 말입니다. 이것도 누차 얘기했습니다만, 킬체인은 물론 다층 다중의 통합 실시간 방공망을 빨리 완성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전략정찰감시 능력의 확대와 고도화 등은 당연히 같이 묶여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우리가 잘하고는 있지만 주변국들, 특히 중국에 비해 느리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부 우리것으로 개발해야합니다. 우리가 감당해내야할 투사량을 생각할 때 미국등의 것은 너무 비쌉니다.
     
oppailuawaa 24-05-28 10:59
   
그런 논리면 해병대가 왜 2개 사단 씩이나 있냐고?!! 미국의 망상은 한국 해병대가 바다건너 적지에서 무력 투사 하는걸 원하는데!! 그면 뭘로 상륙군을 호위하나?!! 미국도 지들 수송선단 호위도 빠듯한 마당에 … 호주야 태평양으로 진출하려는 ㅈㄱ 해군을 저지하려니 장기간 작전 가능에 고속 이동이 가능한 공격원잠이 타당하니까 미국이 허가해준것이지 호주가 한국 만큼 코만도 SBS 병력이 비대했다면 중대형 항모 장만하라고 미국이 재촉했을 것!!